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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각흘산(자등리/김씨농장/808봉/각흘산/약사령/명성산/산정호수)

2018.10.2


매년 가는곳, 저번주에 산악회 따라 갈려다 일이 잇어

못가고 동서울에서 7시10분차를 타고 자등리에서

내닌다. 그냥 자등고개로 걸어갈까도 했는데 그냥

김씨농장 앞에서 가는걸로, 도로가에는 가을꽃이

한창이다. 이쪽 코스는 잘 알려져 잇지도 않아 표지판이나

이런것이 하나도 없다. 알음 알음 아는 사람만 다니는

코스로 난 이쪽으로만 다닌다. 이쪽으로 올랏을때 각흘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아 길도 숲이 우거져 잇다.

탁트인 능선에 오르면 사방팔방 조망이 일품이고, 가을꽃과

억새로 우거진 능선길, 그리고 바위들은 일품이다. 



상어바위 옆에 있는 멋진 바위

자등리 정류장 이곳에서 남쪽으로 도로를 따라 걸어가야 한다.

갈퀴나물


김씨농장 입구 이곳에서 사진 앞 우측에 흼한 길이 보이는데 우측으로 올라간다

참취

사람이 잘안다녀 사는길이 풀등이 많이 자랐다



분취와 구절초가 가는길에 많이 보인다

각흘산은 구절초가 특히 많고 능선길따라 지천이다.



808봉 아래에 잇는 전마무숲

요 경사길을 올라서면

이렇게 억새가 보이고 파란하늘이 등장한다.


앞 전나무숲이고 뒤로 광덕산

상해봉과 광덕산

멀리 대성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북쪽으로는 철원평야가 보인다

각흘산은 탁트인 조망따라 걷는길이 참 좋다.

그리고, 억새와 구절초 각종 가을꼿들 따라 그야말로 꽃길을 걷는다.

방화선으로 흙이 드러난 산이지만 바위와 꽃과 조망들로 멋진길을 연출한다.

앞으로 가야할 각흘산과 멀리 명성산

명성산 능선


억새들이 약간 덜하다

고려엉겅퀴와 용담 미역취등이 즐비하다


이런 풍경이 참좋다. 각흘산에는 이런 시원한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잇다.


미역취와 쑥부쟁이


쑥부쟁이도 많이 피엇다


명성산과 용화저수지




시루떡바위

우측 봉우리 아래에서 능선따라 올라온길



같이 붙어잇다가 언제 떨어졌을까 세모와 네모바위

지나온길

각흘산


능선따라 이런 바위들이 늘어서 잇다



상어바위






각흘산은 구절초가 특히 많다.



지나온 능선길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대성산 능선이 보인다.


구절초

벌개미취



광덕산



조망은 거칠게 없이 360도다.


정상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이제 명성산으로 간다.

처음 이곳을 올때 표말이 제대로 없어 좌측이 아닌 우측이 길이 맞는줄알고 갓다가

우측 중간 봉우리를 넘어서는 참사가 벌어지고 게곡으로 내려 개고생을 해서

약사령길로 나와 다시 약사령으로 올라엇다. 그때 좀 웃긴거는 그 봉우리가는길에도

사람들의 흔적이 있엇다는 것 , 어디로 내려갔는건지...



각흘산, 긴능선과 바위군들이 잇는 주변산과는 특색이 잇는 산이 각흘산이다.


금학산과 철원평야


약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