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 (공작현/공작산/수리봉/약수봉/수타사)

2016.5.14

부처님 오신날이라 2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3시간 넘어 걸렸다.

예상하긴 했지만 ,날을 아주 맑고 파래 더 그런 모양이다.

반팔을 입고 갔는데 산행 내내 땀을 많이 흘렸고, 나중에 옷을

갈아입으니 옷이 소금기가 배어나와 하얗다.

설악과 오대가 다른곳과는 달리 산방이 15일에 끝난다.

어떤 삭악회는 노인봉을 차 2대까지 받았다가 나중에 취소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오대는 그런줄 몰랐는데  ㅎㅎ

공작현에서 수타사까지 거리도 만만치 않지만 은근히 험하고

오르내리 차가 심해 힘겹게 느껴지는 코스였다.

수타사는 조용하니 오늘이 부처님 오신날인지도 모를 정도다.

 

이제 한여름이다.

빛이 강한날이다

공작현

오월의 신록이 우거졌다

공작산은  둥굴레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우산나물도 지천이다.

우산나물

둥굴래

노송 군락지

ㅈ정상 주변에 철쭉나무가 많은데 이미 많이 졌다.

애기나리 천지

가리산도 정상부근이 험한데 여기도 정상부근이 험하다.

도깨비부채

멋드러진 소나무

ㅇ앞으로 가야할 능선길

원래 정상표지가 있엇던곳

ㄱ가리산

양야까지 언제 개통될려나

ㄱ가리산 사면을 저렇게 나무들을 모두 잘라버렸다. 꼭 그래야 하는건지...

애기나리

조망이 별루래서 사진건지기 어렵다. 나무틈 사이로 정상부근

우산나물 천국

노루삼

쥐오줌풀

은방울꽃 거의 지고 잇엇다

급경사 지역을 수백미터 내려간다

여기까지 쭉 내려왔다가 약수봉 급경사를 다시 올라야 한다 ㅠ

땀을 많이 흘렸던 약수봉...

다시 수타사로 쭉 내려간다

궝소

용소/이젠 초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