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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계룡산

계룡산(천장골-큰배재-삼불봉-관음봉-동학사)

2013.11.2

 

금요일 유성에서 워크숖이 있어 내려왔다가 오전일정을

준비해놓고 아침에 계룡산으로 향한다. 유성에서 워크숖을하면

계룡산을 다녀왔었다. 그때가 매년 4월이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이다.

가을 계룡산은 처음으로 마침 단풍 피크에 들어간다. 버스를 20분정도 기다렸는데

오는 버스가 사람이 꽉차있다. 밀어 올라타고 간다. 아침이라 아직 사람이 없지만

버스까지 회차한다고 안내가 되어있다.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는데 아직은 해가

오락가락한다.

갑사로 넘어갔으면 좋으련만 교통때문에 그냥 동학사로 내려오기로 한다.

처음 계룡산을 갔을때 갑사로 올랐었다.

큰배재에 이르니 구름이 깔리고 비가 흩날린다.

삼불봉에 오르니 천왕봉은 구름에 휩싸여 관음봉도 사라지기 직전,

이젠 아예 비가 내린다. 구라청이라더니 ㅎㅎ

 가을비 속을 걷는것도 괜찮다. 관음봉 가기전 급경사를 올라야하는데

땀이차니 버적거린다. 쟈켓이 오래되니 반쯤 방수되는듯 ㅎㅎ

젖어들어간다. 뭐 그래도 문제될건 없고, 단풍이 곱게 물들고 바람에 흩날린다.

하산길에 웬 우산을 쓰고 올라오는사람들이 많은지, 희얀한 풍경이다

이제 막바지 가을인가보다 계곡에는 형형색색의 낙엽으로 채워져

낙엽이 흐르고 빗방울이 만들어내는 원들이 퍼져나간다...

 

 

 

 삼불봉의 가을

 

 

 

 단풍축제로 북적거린다

 

 

 

 

 

 

 

 

 

 

 

 

 

 큰배재

 

 

 

 

 

 

 

 남매탑

 

 

 

 

 

 

 

 뒤로 신선봉 장군봉 능선

 

 자연성능

 

 정상이 천왕봉

 

 

 

 

 

 계단들이 많이 설치되어 더 수월해졌다

 

 

 

 삼불봉

 

 

 

 

 

 

 

 

 

 

 

 

 

 

 

 

 

 

 

 

 

 

 

 

 

 

 

 

 

 

 

 

 

 

 

 

 

 관음봉

 

 

 

 

 

 

 

 

 

 

 

 

 

 

 

 

 

 

 

 

 

 관음봉 정상 정자

 

 

 

 

 

 

 

 

 

 

 

 

 

 

 

 

 

 

 

 

 

 은선폭포 말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