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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소백산

소백산 (천동계곡- 비로봉 - 어의곡)1

 

2010.5.29 9:30

소백산 천동계곡(다리안)

 

5월은 지리산,설악산에 이어 소백산을 간다

철쭉을 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다음주가 피크일것같은데

와이프랑 정원이는 컵스카우트 1박2일가고 혼자 있기모해

예약을 해뒀다

어제 술을 과하게 먹고서는 준비도 못하고 그냥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5시반 ...속과 머리 모두 엉망이다 갈까 말까 다시 좀 자다가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간다"에 잠든눈을 깨우고 대충준비하고

동서울로 간다  입에서 술냄새가 진동하고 속은 영아니다...

버스에서 울렁거릴까봐 조심했는데 나중에는 생땀이 났다

 

단양에서 내려 천동계곡까지 버스는 한참기다려야되 부부와 같이

합승하여 택시로 갔다 미터기로 7천원 나와 내가 3천원냄

라면이라도 먹었으면 좋겠구만 그냥 가기로 한다

희방사나 비로사 쪽보다는 단양쪽이 경사가 완만하여

늘금늘금가ㅣ도 좋다 맑은ㅁ ㅜㄹ이 흐르는 계곡옆을 따라

간다 육수가 장난아니다...

숲이 우거지고 거의 원시림 수준이다

코스는 구인사로 내려올라고 햇는데 통제소에서 물어보니

그코스는 페쇄됐단다.... 쯥!

그럼 산악회에서 5월에 간건 몬가 카폐에서 보고 코스를

잡은 건데 문제다 산악회가 금지구역임에도 그냥 가니

지킬건 지켜야 하지 않겠나  박카스나 드삼! 못된사람들

 

 

 

 다리안폭포  소리가 우렁차다

 

 양털이 아닌 양떼구름?

 습도가높고 계곡이 깊어 이끼가 나무든 돌에 살아있다

 

 

 

 

 

천동쉼터까지 이런돌길이 완만히 이어진다 

 

 술안 안먹었어도 느긋이 숲속을 음미하며 올라갔을텐데... 내육수는 줄줄이...

 

 계곡인지 길인지 돌과 나무와 어우러져 흘러간다

 천동쉼터..막거리도 팔건만 퍼질까봐 그냥간다....

 약수터인데 물이 엄청시원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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