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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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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 19// 이스탄불( 히포드럼광장, 이스탄불고고학 박물관) 2.15 이스탄불은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나의 버키리스트 였기도 하지만 도시자체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언덕과 낮은 산들로 이어지는 곳에 건물들이 세워져 있어 특이한 모습이다. 히포드럼 광장을 지나 소피아사원 옆길로 걸어가면 고고학 박물관이 나온다. 다시한번 소피아 사원을 마주한다.===================================================================================블루 모스크 앞의 길쭉한 터인 히포드롬은 196년 로마의 황제 세비루스(Severus)에 의해 지어진 고대 검투 경마장 터이다. 콘스탄티누스 시절에는 검투 경기 대신에 마차 경기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경기장은 10만 명 정도 수용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
튀르키예여행18//이스탄불(돌마흐체궁전,피에로티전망대) 2.15 . 튀르키예 여행의 묘미는 유적지를 볼때는 그리스 로마 같고 이곳을 볼때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온것 같은 느낌, 이게 튀르키예의 묘미 아닌가 싶다. 여행 초반부터 튀르키예라는 인식은 없다가 여행이 끝나갈 무렵에 느끼는 이게 튀르키예구나 라는 생각, 동서양의 관문이라는게 실감이 난다. ========================================================================================== 돌마흐체궁전 보스포루스 해협의 유럽 쪽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궁전이다. 19세기 중엽인 1843~1856년에 술탄 압뒬메지트 1세(Abdülmecit I)에 의해 지어졌다. 당시에는 원래 톱카프 궁전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비좁고 시대에 뒤..
튀르키예 여행16///(이스탄불 야경/ 갈라타 타워,탁심광장) 2023.2.24 이스탄불 야경, 선택옵션이다. 며칠이라도 있으면서 자유롭게 돌아 다녔으면 좋겠는데 한정된 시간이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 신청했다. 갈라타타워에서 보는 도시야경은 아름답고 북적거렸다. 갈라타타워 가는골목길 상점들이 예쁘다 갈라타타워 갈라타 타워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갈라타 지역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워의 전망대에서는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는 해협인 보스포러스 해협과 골든혼 그리고 이스탄불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다. 원래 있었던 타워는 제4차 십자군전쟁 때 파괴되었고, 1348년 제노아 자치령에 의해 타워 오브 크라이스트 (그리스도의 탑)라는 이름으로 재건축 되었다. 또한 타워는 오토만 시대에 여러 번 재건축 되었고 화재 및 적의 침입을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튀르키예 여행 14/ 이스탄불(베야지트 모스크,바자르시장) 2.14 베야지트 모스크/// 1501-1506년 사이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 베야지트 2세(Bayezid II, 1481-1512 재위)에 의해 세워졌다. 이스탄불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왕실 모스크로 가로, 세로가 각각 40m이며, 전체가 질 좋은 대리석 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배실의 거대한 돔 천정은 1509년 지진으로 일부가 파괴된 뒤 1573-1574년 사이에 왕실 수석 건축가였던 시난(Hodja Mimar Sinan, 1489~1588)의 설계로 재건된 것으로 지름이 17m, 높이가 44m에 이른다. 모스크 뒤편의 정원에는 술탄 베야지트 2세와 그 일가의 영묘가 있으며, 그 뒤로 1580년에 건축된 아케이드를 따라 전통 상점과 종교학교, 순례자나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 공중 목욕시설이 복..
튀르키예 여행9/ 데니즐리(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 2.12 사실 히에라폴리스는 생각지도 못한 거였고 파묵칼레 만 생각했는데 윗쪽 주차장은 입구부터가 유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 아래는파묵칼레 오른쪽은 히에라폴리스 유적지이다. 보이는 유적들은 일부분이고 사실 아래에 많은 유적이 묻혀있는데 발굴하는데는 엄청난 노력과 돈이 들이 가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만 아니라 튀르키예 전역이 유적지가 많다 보니 더더욱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땅만 파면 유적이 나온다더니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여행출발일 3일전에 대지진이 일어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여행 지역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부터 멀리 떨어진곳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곳 또한 지진으로 도시가 한순간에 파괴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실감이 난다. 다음에 갈 에페스유적..
튀르키예 여행 7(안탈리아: 콘얄티해변/올림푸스산) 2.12 밤에 돌아 다니고 다시 새벽에 떠난다. 워낙 넓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이젠 좀 적응이 되서 자동이 되었다. 짐싸는건 가족여행을 통해서 숙달된 조교가 된터라 금방이다. 오래전 큰애가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1년 있을때 유럽일주를 했는데 한국에 오기전 2주동안 튀르키예에 있었다. 그런데도 카파도키아는 결국 못가봤다고 한다. 당시 새벽에 큰애한테서 나는 잘있다 라고 문자가 왔는데 모야 하면서 습관대로 뉴스를 틀었더니 앙카라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큰애는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로비슷한 시간대인데 걱정할까봐 문자를 보냈던것, 프랑스에 테러가 났을때도 이후 파리에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위험하지 않냐 라고 묻자 테러가 나서 이젠 안난다는 대답이었다. 여행은 갈려면 100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