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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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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눈덮힌 청계산(금토골입구/국사봉/금토골) 2.26 금토골 등산로 입구는 판교신축공사가 위쪽으로도 이어져 교통이 혼잡하고 공사판이다. 입구에 주차를하고 오른다. 계곡과 능선에는 눈이 두텁게 덮여있어 능선 경사지는 미끄러워 아이젠을 안가져와 조심스러 오른다. 날은 화창하게 개어 시야도 좋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다닌다. 오랜만에 땀이 난다. 완연한 봄날이다
24-13/아차산 용마산(영화사/아차산/용마산/1보루/대원여고) 2.18 오후에는 비예보도 있고 수요일까지 날씨가 별로라 몸도풀겸 아차산을 간다. 망우산쪽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날씨가 점점 안좋아져 용마산으로해서 1보루에서 내려선다. 용마산은 높이가 낮아서 그렇지 암반이 그득한 매력적인 산이다 높이가 좀더 높았으면 더 멋졌을듯하다. 이제 봄날이라 파릇한 싹도 보이고 남쪽은 봄꽃들이 피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중부도 다음주가 지나면 꽃소식이 들릴듯하다. 아파트에 있는 왕벚꽃나무도 보니 싹이 나와 있다. 이젠 봄이다/
24-10/ 이천 원적산(영원사/원적산/천덕봉/낙수재폭포/둘레길/영원사) 2.8 저번 의왕 모락산에 이른 원적산, 갈까말까 하다 좀 늦게 차를 가지고 간다. 교통이 불편한곳은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그래도 가끔은 안가본곳 가는 재미로 간다. 영원사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영원사까지 좁은도로가 은근히 길게 이어진다. 차량과 마주치면 좀 힘좀 써야할듯 차량이 여러대 주차가 되어 있고 그래도 제법 사람들과 간간이 마주한다. 저번에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음지와 능선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있다. 여러개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나서 원적봉에 도착한다. 사실 천덕봉이 더높은데 천덕봉은 원적산 천덕봉으로 되어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찾아봐도 없는데 원적산 원적봉,천덕봉이 가장 무난한듯하다. 원적봉에서 천덕봉은 약 1km인데 좌측으로 군사격장이 있어 방화선으로 이어져 마치 작은 각흘산 능선을 ..
24-8 / 의왕 모락산(계원예대/사인암/정상(국기봉)/LG아파트) 2.4 100+명산에 8곳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우연히 봤다. 산은 산이지 100대명산이나 + 명산 이런거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데 가까운곳인 의왕에 모락산이 있다는걸 알았다. 존재조차 몰랐는데 대체적으로 조망이 좋다는것과 역사적이 배경등이 나와 있는데 저번 심설산행에 무리했는지 한동안 얼얼했는데 몸도 풀겸 간다. 평촌역에서 6번버스를 타고 의왕체육시설에서 내려 계원예대로 걸어가서 시작한다. 산은 의외로 중반부터는 바위군들이 많이 보이고 급경사에 암릉길로 짧지만 은근히 매력있다. 그리고 사방팔방으로 조망은 참 좋다. 천천히 걷는다고 걸었는데 2시간정도 걸렷다. 근데 정상이 지도상으로는 무덤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으로 나오는데 국기봉이 있는 곳이 정상으로 취급하고 있어 좀 혼동됐는데 원래 정상이 볼품이 없어서..
24-5/ 하남 검단산(숲길입구/약수터/정상/호국사갈림길/호국사/현충탑) 1.27 인제 매봉산을 예약했었는데 어제 저녁에 폭설로 통제되어 인제 한석산으로 변경한다는 공지가 떳다. 그렇지 않아도 눈때문에 고생은 좀 하겠다 싶었는데 하필 변경하는게 2주전에 다녀온 한석산이라 포기 ㅎㅎ 준비했다가 그냥 있기도 모해서 매년 1월에 가는 검단산으로 간다. 검단산역이 신설됐지만 잠실까지 갈아타고 걸어와야되서 번거로와 바로 집앞에 30-3,5번이 있어 그냥 버스를 타고 간다. 이번겨울은 눈이 많이 와서 어딜가도 겨울분위기가 난다. 음지와 능선부근은 눈이 많이 쌓여서 어디 강원도 산에 가는기분이다. 짧지만 편안한 산행이다. 오래전에 호국사길로 갔었는데 기억도 없다 음식점등이 있었는데 싹 철거했다 주차장이나 하면 딱좋은 자리다 미세먼지로 뿌옇다 곱돌약수터 적합판정이라 시원하게 한잔 마신다. ..
24-4/ 불암산(상계역/불암공원(4코스)/불암정/정상/정암사/공원) 1.21 한파가 오기전에 날이 흐리지만 가까운 불암산으로 간다. 날은 잔ㄸ쯕 찌푸리고 북한산은 선명히 보였다가 나중에는 구름에 사라졌다. 어제 눈이 좀 내렸는지 허옇게 보인다. 한동안 영상기온으로 대부분 눈이 녹았고 계곡도 얼음이 서걱서걱하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싸래기눈이 흩날리고 북한산은 구름에 보이질 않는다. 이번 겨울날씨 참 요란한것 같다 나중에 등산앱을 보니 정상에서 내여오는데 까지가 기록되지 않았다 밧데리가 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네이버 지도도 안나오더니 앱이 문제가 있는건지, 없어도 그만인데 사람심리가 하던게 안되니 신경쓰인다. 엇그제 갔었는데 정상 부근은 눈이 내린듯하다. 날은 영상이라 상고대가 있을려나 멧돼지 바위라나 시야는 깨끗한편이다 불암정 불암산은 서쪽코스가 동쪽에 비해 길다. 불..
연천 고대산 빙화(신탄리역/2코스/대광봉/삼각봉/정상/표범폭포/주차장) 12.18 저번 일요일에 광덕산을 갈려고 했었는데 워낙춥고 눈도 많이 오질 않아 눈꽃 보기가 어려울듯해서 선자령도 보고 하다가 결국 포기. 우연히 블친이 토요일에 고대산을 다녀온 후기를 보니 빙화가 피었다는 것을 보고 이후 강추위가 왔으니 그대로 있을듯해 고대산을 간다. 12,16일부터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 됐다. 그런데 거의 한시간에 한대꼴인듯한데 시간이 맞지를 않아 동두천행을 타고 역앞에서 광역버스 2001번을 타고 갔다. 버스안에서 멀리 보이는 고대산은 정상 부근이 하얗다. 모두 꽁꽁 얼어 버린 탓에 사람은 거의 없고 서너명 정도 봤다. 오랜만에 2코스로 오르는데 계단도 생겼고 전망대도 있다. 중간쯤 오르자 빙화가 보이기 시작한다.가지에 핀 빙화가 햇빛에 녹아 영롱하게 빛난다. 북사면 전체가 빙화가..
관악산(건설 연구소/깔딱고개/연주암/관악사/관악능선/관음봉/관음사) 12.1 금년은 눈소식이 별로 없다. 습도도 낮고 날씨만 변덕스럽다. 날은 화창한데 제법 춥다. 하긴 이번 겨울에 제대로 추울떄 산을 가야 면역이 생기는데 그냥 으스스하다. 옷을 입고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10시가 되서야 나선다. 낙성대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 내린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날이 추우니 자운암 능선을 탈까하다 계곡길인 깔닥고개 가는코스는 가본적이 없어 망설이다. 그쪽으로 향한다. 여름에 오르면 좋을 코스다. 계곡은 꽁꽁 얼었고 능선에 서자 찬바람이 불어덴다. 날은 추워도 파란하늘에 시야는 선명하니 좋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산행 시작이랄까... 계곡은 꽁꽁 얼었다 능선에 서니 찬바람이 불어대고 파란하늘이 반긴다 음지쪽에 저번에 내린 눈들이 제법 쌓여 있다 관음사 뒤 관음봉 관음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