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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24-10/ 이천 원적산(영원사/원적산/천덕봉/낙수재폭포/둘레길/영원사)

2.8

 

저번 의왕 모락산에 이른 원적산, 갈까말까 하다 좀 늦게 차를 가지고 간다.

교통이 불편한곳은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그래도 가끔은 안가본곳 가는

재미로 간다. 영원사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영원사까지 좁은도로가

은근히 길게 이어진다. 차량과 마주치면 좀 힘좀 써야할듯

차량이 여러대 주차가 되어 있고 그래도 제법 사람들과 간간이 마주한다.

저번에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음지와 능선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있다.

여러개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나서 원적봉에 도착한다.

 

사실 천덕봉이 더높은데 천덕봉은 원적산 천덕봉으로 되어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찾아봐도 없는데 원적산 원적봉,천덕봉이 가장

무난한듯하다. 원적봉에서 천덕봉은 약 1km인데 좌측으로 군사격장이

있어 방화선으로 이어져 마치 작은 각흘산 능선을 타는 기분이다.

탁트인 능선과 조망이 참 좋다. 날이 곰탕 이기는한데 파란하늘이 커버해준다.

낙수재폭포에서 영원사로 가는 백사실둘레길은 한달뒤면 노란 산수유로

물들고 야생화가 만히 보일듯하다.

날은 화창한 봄날처럼 포근하고 잘찾아보면 야생화라도 나올듯한 날이다.

 

보기드문 석불인데 참 좋다

능선에는 눈이 제법 남아있다 여러 작은봉우리들을 오르내리한다

좌측이 원적봉 우측이 천덕봉 산세가 제법 예쁘다

원적봉

정상 아래에서 낙수재폭포  가는길이 있다.

지나온 능선길

정개산 방향 능선 제법 길다

좌측 천덕봉

 

각흘산 능선길 같은 느낌이든다

하긴 양산 천성산 정상 부근도 지뢰위험 표지가 있으니 언제 종전이 될려나

 

파란하늘이 보이는 이런길이 좋다

다온듯 싶은데 다시 봉우리를 넘어서야 한다

 

눈이와서 능선길이 더욱 강조되어 보이는듯하다

 

낙수제폭포

오랜된 산수유나무들이 이어진다

 

영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