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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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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자운암능선/정상/코뿔소바위/사당능선/낙성대) 1.24 금학산/고대산을 갈려고 계획했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귀찮아져 7시차를 보내고 좀 있다가 오랜만에 관악산을 간다. 코스를 고민하다 자운암과 갑자기 코뿔소가 생각이나 자운암으로 오른다. 날은 포근해 눈은 그늘진곳에만 조금씩 있고 아이젠은 필요도 없다. 저번주 덕유산에 아이젠을 신고 가다가 두짝다 뿌러져 3개 있던 것중 2개는 버리고 다시 하나를삿다. 사고나서 보니 아래 부분이 둥글게 되어 있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오래 신어서 뽀족한것이 닳아서 둥글러진것 ㅎㅎ 겨울 한철에 쓰는지라 그냥 신고 다녀서 하긴 오래도 신엇다. 코뿔소는 용마능선에서 다시 남태령 능선을 타다가 계곡으로 내려가서 다시 파이프능선으로 갔던터라 역순으로 천천히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길이 뚜렸해 금방 찾앗다. 파이프능선으..
불암산(불암사/암장/정상/깔닥고개/주차장) 12.31 금년 마지막날 산을 미루다 갑자기 가야겟다는 생각이 들어 불암산을 올랐다. 오늘은 마지막날 내일은 새해 첫날 무슨 의미가 잇겟냐마는, 낮기온도 영하8도를 가리킨다. 사람도 없고 암장쪽으로 올랐다. 세월이 금방 가는듯하다. 날이 춥다보니 미세먼지가 없어 조망이 좋다. 새해 처음 오른 산이 불암산인데 한해를 불암산으로 보낸다. 불친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아디오스 2021
강화 마니산(함허동천/계곡로/정수사갈림길/능선/정상/능선로/주차장) 12.2 금년초 마니산에 갔다가 코로나로 폐쇄되 처음 산에 갓다가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왓엇다. 대중교통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해 차를 가지고 함허동천으로 간다. 날이 흐린다고 햇는데 창문을보니 아직 화창해 기상청을 믿고? 온건데, 아니나 다를까 날씨가 좋다. 함허동천으로 원점회귀는 안가본 코스다. 게곡로를 따라가다 정수사쪽으로 올라 능선에 합류해 오른다. 이쪽 코스가 가장 멋진 코스다.이 능선은 주로 분오리돈대에서 올라 선수돈대 종주나 화도쪽으로 내려 갓엇는데 암릉을 따라 걷는 재미와 조망이 멋진곳이다.
화창한날 ,아차산/용마산(영화사/아차산/용마산/용마산역) 12.4 안사람과 오랜만에 오른 아차산,용마산 날이 화창해 꼭 봄날 같은 날이다. 약간 깨스가 꼈지만 그래도 조망은 좋은날이다. 산보하기 딱좋은 코스다. 용마산역 아파트쪽으로 내려와 사가정역 부근에 있는 단골 홍어집에서 모처럼 막걸리 한잔 기분좋은 날이다.
김포 문수산(주차장/전망대/홍예문/정상/북문) 11.26 오전에 날이 화창해 갓는데 오후부터는 구름이 끼고 날이 흐려진다. 급기야 정상에 서니 안개가 몰려오고 눈보라까지 한동아 몰아친다. 감악산에서 바라보았던 개성 ,이번에는 조망이 좋은 문수산에서 볼려고 오른것인데 흐리하게 북쪽이 보이다가 안개가 감춰버린다. 눈발 날리다 나중에는 눈보라가 몰아친다. 금방 개일것 같아 데크에 안장 컵라면을 데우며 금년 첫눈을 즐긴다. 30분정도 지나자 갑자기 해가 나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북쪽도 다시 모습을 들어내나 내려가야 하다보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담에 날 좋을 때 또 와야겟다.
소요산 단풍(주차장/공주봉/의상대/나한봉/자재암) 11.1 단풍이 더디더니 시간이 지나자 밀물 들어오듯이 중부만 아니라 남부까지도 단풍이 절정기에 이르고 잇다. 중부는 단풍이 곱지 않은데 남부는 단풍이 괜찮은편이다. 소요산도 주말에 절정이라 날씨예보가 흐린다고 나왔다가 정오 즈음에 날이 개는걸로 나와 차를 몰고 간다. 소요산도 능선과 아래부분이 거의 동시에 절정인 풍경을 보여준다. 아래가 절정이면 위는 다떨어진 후인데,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며칠뒤면 다떨어질듯하다.
단풍이 아름다운 축령산(주차장/홍구세굴/남이바위/정상/사거리/오가네연못/2주차장) 10.29 매년 비슷한 곳을 단풍보러 다녔더니 감흥이 덜하다. 새로운곳이 없나 찾던차에 매년 봄에 가는 축령산이 생각났다. 축령산은 활엽수가 많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지역으로 대학때 안사람 식물채집하러 왔던 곳이기도 하다. 봄에는 자주 왔지만 가을은 처음인데 블로거의 글도 별로 없다. 유명산을 갈까 했는데 좀더 가까운 축령산으로 간다. 집에서 1시간거리니 부담없고,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 입장료 천원과 주차료 3천원을 내야한다. 멀리서 보는 풍경은 의외로 산전체가 단풍으로 알록달록이다. 그래서 능선으로 가는 코스가 아닌 숲길을 택한다. 전에도 홍구세굴 쪽으로 갔었는데 거의 원시림에 사람도 없고 숲길이 아주 좋은 곳으로 사람도 잘 가지 않는곳이다. 능선쪽은 아무래도 단풍은 덜할테고 은근히 기대를..
운악산(운악산휴게소/무지치폭포/사라키바위/서봉/동봉/절골/현등사) 10.24 운악산과 명지산을 저번주부터 갈려고 보는데 단풍이 더디다. 중부 다른지방도 대부분 그렇고 수요일에 명지산을 갈려는데 짐다 싸놓고 아침에 쓰레기 버리다 허리를 삐끗해 할수 없이 강제로 못가고 쉬었는데 괜찮아져 그나마 교통이 편리한 운악산을 간다. 동서울 8시10분차를 타고 운악산 휴게소에 내리니 사람이 제법 많다. 코로나로 버스가 없어지고 대폭 축소되어 대중교통 이용해 원거리는 많이 불편해졌다. 뉴스에는 절정이 중순인데 아직도 한 40%정도만 물든듯하다. 절골쪽은 그래도 예쁜 단풍들을 볼 수 잇다. 아직도 한주일은 지나야 절정일듯하다. 모 늦으면 늦게보면되지 청량리 가는버스는 시간이 축소되어 1시30분/ 3시30분/ 5시...차로 40분정도 기다려 3시30분차를 타고 가는데 주말이라 엄청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