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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연인산(마일리/우정봉/연인산/장수봉/청풍능선/용추계곡)

2016.7.17


비가 조금온다더니 입구부터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부슬비 정도이긴 한데, 우비를 입었다가 더워서

땀이나 벗어버렸다. 땀이나서 젖으나 비맞아 젖으나

벗자 너무 시원하다. 카메라가 젖어 그런긴한데 방수라도

위에 손수건을 덮어 덜맞게한다.

안개에 휩싸여 우정봉에 올라서도 시야는 제로 그래도

안개가 껴 몽환적인 숲분위기가 너무 좋고, 온몸에 스치는

풀잎들의 시원함도 좋다. 큰꽃들은 비폭탄에 망신창이가

됐지만 능선길에 야생화는 지천이고 꽃길이다.

숲이 너무 울창함에 놀랐고 용추계곡의 스케일과 우렁참은

가평8경이라 부르는지 이해가 됐다.

길이 계곡따라 가다보니 물이 불어 등산화를 신은체 지나간다

허벅지까지 차오르는 물은 시원함과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용추폭포는 정말 멋진 폭포였다. 접근을 제한해 아쉬웠지만

사진 찍는다고 양해를 구하고 사진만 찍었다. 그것도 일부분만.

그쳤던 비가 내려오자 또 부슬부슬 내린다.


시원한 하루다.


용추폭포


마일리 입구 비가 내린다



습한기운이 몰려온다. 우비를 벗자 시원함이...

우정고개


몽환적인 분위기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병조회풀

파리풀


비맞은 메뚜기 가만이 있다

하늘말나리


둥근이질풀

둥근이질풀  비를 맞아서 잎을 펴지 않고 있다


바위채송화 물방울이 달려잇다




각시원추리



마타리

여로

물레나물


둥근이질풀

미역줄나무






ㅇ여전히 안개가 심하고 고도를 낮추자 사라진다


동자꽃




임도에서 우측으로



계곡 부근에 이르자계 우렁찬 물소리가 들린다



저쪽 텐트쪽으로 건너야 하는데  흠..등산화 신은체로 건넜다 물이 헙거지에 차오른다



다시 물건너 앞길로 ㅎㅎ




이쪽은 물쌀이 쎄서 조심해야된다






















용추폭포


굉장한 스케일이다 전체를 볼수 없는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