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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가평 운악산(운주사/홍폭/서봉/동봉/병풍바위/하판리)

2014.6.8

 

2주전 운악산을 가려다 가지 못했다. 오후에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많은 비도 아니고 구라청이라 괜찮을 듯 싶어, 동서울 첫차를 타고

운악산휴게소에 내렸다 휴일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50분만에 도착했다

사람은 없고 이른 아침이라 시원한 감이 든다. 요즘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물었고 홍폭은 건폭이다. 비가좀 내려야 하는데...

금마타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내려 갈 때 까지 등로에 많이 피어있다.

이코스는 숲길을 통해 게곡을 따라가는 코스이고 대궐터가 있듯이

주변이 안정감이 드는 곳이라 대궐터네 이르면 편안하다. 단지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데 애틋하기도 하고...대궐터에는 웬 나비들이 많은지

사방에서 흰나비들이 날아다닌다. 혼자 앉아 있자니 좀 묘한 분위기다

애기봉에서 보이는 반대편 기암 쪽으로 한북정맥 방향으로 한봉우리까지

가봤다 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노채고개 방향으로 약4.6키로..훌쩍 가보고

싶은 충돌이 일어난다 ㅎ.

정상에 서자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하판리 방향으로는 산악회 등에서 열심히

올라오고 있다.

 먹구름이 보이지만 이내 개었다가 밝아지기를 반복한다. 비는 오지 않았다.

멀리 명지산 봉우리가 보일 정도이고... 여유있게 내려왔는데 버스정류장에 가보니

12시30분 차가 있는데  시간을 보니 32분 ㅠㅠ...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맥주캔을 하나 사서 마시며 여유롭게 1시차를 기다린다.

병풀바위


비가올 듯한 날씨..비는 오지 않앗다

인동,금은화...




홍폭

까치수영 








참조팝나무



함박꽃

금마타리



산꿩의다리








새끼 티라노가 붙어 있는듯




맨바위에서 오랜세월을 버텨왓을텐데...






























동봉

망경대













여전히 운악산 지도에 나오는 철사다리...이젠 추억거리로




미륵바위














눈썹바위



까치수영이 피었다

산딸나무


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