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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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⁶북한산 소귀천계곡 단풍 24-86(우이역/소귀천계곡/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역) 11.2 단풍이 대체로 늦으면서 간다고 하던 소귀천계곡 단풍이 생각이 났다.이제 멀리 가는건 시큰둥하다, 특별나게 가야할곳도 생각이 안나고우이선을 타고 우이역에 내리니 사람들로 인산인해다,그려러니하고 올라가는데 대부분 도선사로 향하고 소귀천은 그래도적은편이다.대동문까지 계곡따라 단풍나무가 많은데 아래쪽은 그나마 괜찮은데 윗쪽은 양쪽다 단풍나무가 많은데 짜글어들어 있다.제대로 물들었으면 굉장한 풍경일듯 싶다. 아쉬움보다는 그래도 볼만한단풍들이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 서리산에서 제대로 봤으니 아쉬움도미련도 없다.항상 그렇듯이 내려가려했던 북한동계곡으로 안가고 진달래 능선으로내려선다. 백련사에서 내려갈려다 우이역까지 능선길은 안가본 곳이라 그냥 능선따라 걷는다.단풍따라 계곡으로 오르고 조망따라 능선으로 내려온..
북한산 단풍 24-82(밤골/숨은벽/백운봉암문/용암문/도선사/우이역) 10.20 비가온 후 월화수도 비예보라 일요일에 사람이 많을듯한데 오늘날씨가 좋아 구파발로 간다. 버스 승강장에는 줄이 길게 서있고버스는 잘오지 않아 720번을 타고 산성입구에 내려 다시 효자2동에서내린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입구에도 일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숨은벽단풍은 한마디로  시기도 좀 늦고 색감이 탁하고 짜글러지고 타들어가 멀리서 봐도 티가난다. 폭염과 잦은비 때문인지 금년 단풍은별로인듯하다. 호랑이굴을 지나면 단풍코스인데 여기도 대부분 같은현상이다. 단풍이 별로라 그냥 바로 하산할까하다 용암문 쪽은 일조량이 많은능선이라 괜찮을듯 싶어 갔더니 예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매년 모델이되어주는 단풍나무들은 상태가 괜찮았다.날이 화창해 화사한 단풍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지금도 비..
북한산성계곡 단풍(북한탐방/산성계곡/부황사지/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구기계곡) 10.25 금년 단풍은 잦은비와 흐린날씨 일조량 저하로 대체로 단풍이 곱지 않다. 다시찾은 산성계곡은 자세히 보면 잎이 짜글짜글하니 상하고 오그라들어 있는것이 많이 보인다. 정상 능선부분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이제 직는상황. 아래쪽은 아직 시퍼렇다. 부왕동문 가는길도 단풍이 괜찮은 곳인데 곱지 않고 이날도 날씨가 오락가락해 그나마 햇빛이 잘나와주지 않는다. 의상능선 나우러봉과 나한봉 가는길에는 계단이 새로이 설치되어 아주 편하게 가게 됐다.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러다가 아예 계단길로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산은 산인데, 너무 편의 위주로 가는게 아닌지.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무슨 작업을 하는건지 한여름 우렁차게 내리던 물줄기는 이제 조용하다 산영루 부왕동암문으로 가는길은 만추분위기다 부왕사지에..
북한산 숨은벽 단풍(밤골계곡/숨은벽능선/숨은벽/위문/용암문/도선사) 10.18 숨은벽단풍 소식이 벌써 나온다. 하긴 빠르고 늦고가 사실 큰의미가 없다. 각자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인데, 작년보다 좀 일찍 올랐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멀리 겉보기에는 아직 초록빛이지만 정상부근 능선과 계곡 상부는 이미 단풍이 용암문 까지 능선이 단풍이 가장 빠르고 멋지다. 용암문에서 도선사까지 단풍도 좋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아직 단풍이 덜들었으나 단풍 나무들이 참 많이 보인다. 때를 맞추면 볼만 하겠다. 단풍 소식을 들었는지 밤골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능선쪽으로 가서 조용하니 계곡쪽으로 가다 능선으가는 코스를간다. 언제나 그렇듯이 숨은벽 단풍은 북사면이라 눈으로 보기에는 참 멋진데 역광과 음지로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작년보다 일찍 왔는데 단풍은 이미 절정분위기로 이번..
절정인 북한산 숨은벽 단풍(밤골/숨은폭포/숨은벽/위문/용암문/산영루/북한탐방) 10.21 단풍속도가 빨라졌다. 그래봐야 예년에 비해 며칠 차이는 안나겠지만 숨은벽 단풍이 궁금했는데 덜들어도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일단 GO! 밤골 주차장은 일부 없애 거의 주차장 기능을 상실했다 다들 능선으로 가는데 사람없는 계곡길을 향한다. 물은 거의 없지만 조용하니 좋다. 중간에 능선에 다다르면서 주변에 물든 모습이 보인다. 매년 오지만 시기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야말로 나무 마음이기 떄문일까 기온 습도 일조량 등등 여러요건이 작용하다보니 결국 시간과 운이 따라줘야 한다. 사실 많이 물들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헐 물이 제대로 들었다 한참을 전망대에 앉아 점심을 하면서 바라본다. 급경사에 북쪽 깊은 계곡이라 윗쪽은 역광으로 사진이 어렵다. 다행히 해가 구금속을 들어간 틈에는 역광이 덜해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