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솜나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악산 서북능선 야생화 6.13 이번 서북능선은 가본지 5년도 되었지만 참기생꽃을 보고자하는 마음이 강했다. 참기생꽃을 처음 본곳도 이곳이어서 그런지 만병초는 작년에도 본곳이 있는데 없고 나중에는 그냥 지나친듯하다. 이코스에는 함박꽃이 정말 많아 가는 내내 그윽한 향기와 활짝핀 꽃들이 번겼다. 꽃이 절정일때 와서 그런지 함박꽃이 이렇게나 많은줄은 몰랐다. 산솜다리도 여러곳이 있는데 공룡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한곳에서 보고는 나중에는 그냥 지나친다. 참기생꽃은 예전에는 5월중순쯤에 보곤했는데 초입이라 개체수가 많지는 않았는데 시기를 늦춰오니 원래 봤던 곳은 거의 진 상태였고 오히려 다른곳은 한창이고 자생지도 여러곳이 더 있었다. 설악의 꽃들은 같은 꽃이라도 다른지역보다 색감이 더좋고 상태가 더 씽씽한 느낌이 든다. 주관적 판단이.. 설악산 서북능선 야생화 산을 다니면서 알았다고 생각이 들때 마다 다시 새로운것이 보이곤 했다 알량한 자만심을 버리고 버렸지만 오늘도 여전히 산은 나에게 새로운것을 보여준다. 산은 아무 이유도 없이 나에게 주기만 한다. 자연 앞에 나는 한갖 바람에 흔들리는 잡초일뿐... 눈을 감고 팔을 벌리면 잡초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