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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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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주차장/남문/동문/주차장) 5.23 모처럼 날이 좋은 날인데 햇빛이 무척 뜨겁다. 검단산을 돌아 갈려고 했는데 슬금슬금 다니다가 동문까지 와버렸다, 해가 뜨거워서인지 처지는 느낌 이어서 어쩔까하다 일찍 끝낸다.
남한산성 한바퀴(남문/동문/남한산/청량산/남문/주차장) 9.20 9월초부터 간다던게 중순도 훌쩍 지났다. 백부자를 보고 싶은데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번주 산행을 못가 몸이나 풀러 한바퀴 돌러 간다. 이제 화창한 가을날씨이고 시야도 좋다. 가을꽃들도 한창이고 좀 지나면 이제 꽃들은 끝날테고 남한산성도 태풍피해가 곳곳에 보인다. 복구중이거나 아예 손도 못덴곳도 보인다. 보고자 했던 백부자가 끝물로 아직 남아 있어 마주했다. 성벽위로 걷는데 아래 자주꽃이 보인다. 투구꽃이라 생각했는데 암문이 나와 무심코 들어갔다가 큰제비고깔을 만났다. 남한산성에는 참 다양한 식물이 자생한다. 한가로운 날이다
남한산성(남문/동문/남한산/벌봉/현절사/남문주차장) 5.26 이제 초여름에 접어들어 산행시 땀이 많이 난다. 비는 오지 않아 겍고은 말랐고 비온다는 소식도 결국 찔끔하고 만다. 가뭄이 오래되다보니 곳곳에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게 부담스럽기는 처음이다. 작년에 남한산성에 야생화가 많은 것을 안후 코스별로 다니고 있다. 안쪽에서만 돌았었는데 밖으로도 코스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서울 근교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야생화가 있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남한산/청량산/검단산/망덕산(은고개/남한산/청량산/검단산/망덕산/상대원) 5.6 갈곳을 찾다 우연히 찾은 남한산성 코스, 성벽중심으로 매년 돌았던 것이 그건 극히 일부라는걸 알았다. 매번 버스타거나 차를 가져와 걷던 성벽길 외에 주변산과 게곡으로 이어지는 길들이 너무 많을 정도였다. 알고 있어도 높이가 높지 않은 산이다보니 관심이 가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문화재보호구역이다 보니 규제와 보호로 게곡등은 울창하고 많은 문화재, 다양한 야생화들이 잇다보니 참 매력적이다. 틈틈이 성안이 아닌 외곽으로 돌아볼 생각이다. 망덕산까지 가는 코스는 수도권 52산을 걷는 코스 일부인데 그냥 간거였는데 길이 도심지에 있어서인지 조용하고 나무가 우거져 걷기 좋은 길이다. 은고개에서 남한산까지 오르는길은 의외로 철쭉이 많았는데 이미진 상태엿다. 시기를 맞추면 볼만하겠다
김포 문수산(주차장/전망대/홍예문/정상/북문) 11.26 오전에 날이 화창해 갓는데 오후부터는 구름이 끼고 날이 흐려진다. 급기야 정상에 서니 안개가 몰려오고 눈보라까지 한동아 몰아친다. 감악산에서 바라보았던 개성 ,이번에는 조망이 좋은 문수산에서 볼려고 오른것인데 흐리하게 북쪽이 보이다가 안개가 감춰버린다. 눈발 날리다 나중에는 눈보라가 몰아친다. 금방 개일것 같아 데크에 안장 컵라면을 데우며 금년 첫눈을 즐긴다. 30분정도 지나자 갑자기 해가 나고 파란 하늘이 보인다. 북쪽도 다시 모습을 들어내나 내려가야 하다보니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담에 날 좋을 때 또 와야겟다.
들국화 만발한 남한산(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남한산/벌봉/동문) 10.9 일주일동안 계속되는 비와 이러저러한 일로 설악은 타임을 놓친듯하고 오늘도 오전까지 비에보인데 몸이 찌부듯해 비오면 맞을 요량으로 우산까지 챙겨 지하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늦게 나와서 입구부터 밀린다. 차를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다행이다. 아무래도 차를 갖고가면 제약이 따르고 부담스럽다. 어쩌면 매년 쫒아 다녔던 가을인데 생각해보니 너무 욕심을 앞세웟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게 반복되다보니 맛있는것도 자주 먹은면 질리는 것처럼 그런 상태가 아닌가 싶다. 남문도 공사가 끝났고 북문은 완전해체해 공사중이다. 남문부터 성벽따라 이어지는길은 들국화 꽃길이다. 이렇게 꽃이 많았나 싶을 정도인데 아마 딱 이 시기에 온적이 오래됐다. 성벽따라 걷는길에는 야생화가 만발이다. 벌봉과 남한쪽은 허물..
남한산성/남한산(남문/동문/남한산/벌봉/북문) 3.13 봄에 남한산성 가기는 처음인듯, 청노루귀도 볼겸 겸사해서 전철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도착, 현재 1코스인 남문에서 북문까지는 공사중으로 폐쇄되고 있다. 그걸 빼고 한바퀴 돈다. 날이 따듯해 파릇하니 새싹들이 많이 나와 있다.남한산성을 전체 돌면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워킹하기엔 딱좋은 코스이고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 언제가도 좋다. 대학1학년때인데 당시 문무대 입소해서 수어장대까지 행군해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때 처음 남한산성을 가본셈이다. 오늘은 기승부리던 미세먼지가 가셔 그나마 숨쉬기가 낫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나보다.
비오는날 남한산성 요즘 가을장마라 비가 게속오는데 잠깐 파란하늘이 보인다. 남한산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가오더라도 그냥 가자는 생각으로 우산까지 챙겼다. 오랜만에 오는 남한산성인데 지금 성벽공사가 한창이다. 상큼한 숲내음이 기분을 좋게 한다. 수어장대에 오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