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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수도권(서울,경기)

주금산(비금계곡-1코스-정상-2코스)

2013.4.6

토요일에 비가 내리고 일요일까지 온다고해 요번주말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에 보니 화창하다. 어쩔까하다 급히 챙겨 차를 갖고 주금산으로 향한다.

요즘 축령,천마,,옆에있는 주금산 자주가는듯하다.

잠실대교를 건너는데 북한산이 하얗다. 혹시 거기도 800미터급이니 눈이 와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다행히도 날은 흐려 비까지 내리는 상황이니

볼수 있을듯 해뜨면 금방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다

합수부 갈림길에서 2코스로 사람들이 가길래 혼자 1코스로 여유자작 눈을

감상하며 올라간다 

대부분 2코스로 올라가는데 1코스가 힘들어서인지? 지나고보니 2코스가 오히려

지리하게 길어 보이던데??

4월에 눈이라 아마 처음인듯하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있고

한겨울처럼 눈꽃이 장관이다.

맞은편 축령.서리산도 위용을 자랑한다.

독바위의 설경은 아주 멋있다. 안개가 밀려왔다 갔다 반복하기를 내려가면서

날이 개기 시작한다.

중간에 밝은 했살이 비치면서 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금방이다. 합수부 아래로 내려왔을 때는 눈이 거의 녹아가고 있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주금산 산행, 비단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이산이

오늘은 하얀비단을 깔아주었다.

 

 독바위 설경

 

 

 멀리 눈이 쌓인 산이 보인다

 

 

 

 

 

 설경이 보이기 시작하고...

 합수곡 갈림길 우측이 1코스이다 이리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점점 더 눈이 많아지고 행복한 산행이다

 

 

 

 

 

 

 

 

 

 

 

 

 

 

 

 

 

 2코스 철마산 방향

 

 

 

 

 

 

 

 정상봉우리 안개가 밀려온다

 

 

 

 

 철마산과 멀리 천마산이 보인다

 

 

 

 

 독바위

 

 

 

 

 

 축령산,서리산

 

 

 

 

 

 

 

 

 

 

 

 

 

 

 

 

 

 

 

 

 합수곡 눈은 다녹아..언제 내렸냐?/ 오리발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