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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지은이
출판사
부키
출간일
2007.10.10
장르
경영/경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이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가난한 나라에 해를 끼치는 일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한 책으로, '세계화'와 '개방'만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조류에 대한 반박논리를 제공한다. 먼저 세계화의 신화와 진실, 부자나라 부 생성 과정을 살펴보며,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못되었거나 부분적인 진실에 불과한 것들을 소개한다. 그런 다음 경제 발전과 관련하여 정통적 지혜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을 뒤집기 위한 작업을 한다. 경제 이론, 역사, 당대의 증거들을 혼합하여 외국인 투자는 규제해야 하는지, 민간기업이 좋고 공기업은 나쁜 것인지, 아이디어 차용은 잘못인지,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는 외면해야 하는지, 경제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지 등을 알아본다. 또한 마지막에는 개발도상국들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조자들이 행동 방침을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원칙들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과연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자유 무역과 자유시장을 설파하는 대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유명한 책과 영화 등을 소재로 유쾌하면서도 신랄한 대답을 안겨준다.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저자는 현재 케임브리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뮈르달 상과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주는 레온티예프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인정받았다

이책을 일고나서 아! 한국에도 이런 경제학자가 있구나하고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니 한국교수가 아니 었다  그럼 그렇지 하면서도 한국에서 학생들이

장하준 교수의 명강의를 들을 수 없다는 게 안타까웠다

FTA를 추진하고 있는 지금  세계화와 자유무역,개방화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진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자유무역의 옹호국인 영국과 미국 두나라의 경우 세계를 지배하기전까지는

자유무역 경제가 아니었으며 부자 나라들 가운데서도 가장 심하게 보호무역을

실시햇던 나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부자나라들은 자국이 경제대국이 되기 전까지는 강력한 보호무역

을 주장하고 시행해왔으며 강대국이 된 이후에는 개발도상국들에게 강력하게

자유무역과 개방을 강요함으로써 오히려 그들을 희생시키고 있다

한국도 60년대 부터 자유무역을 시행했다며 지금도 가발산업에 주력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의 성공비결은 새로운 유치산업이 발전하여 노련해지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게됨에따라 보호하는 분야를 끊임 없이 바꾸어 가면서 보호와 개방정책을 적절하게

혼합해 온것에 있다

그러나 현재 부자나라들은 개도국에 현재 낙후된 상태에서 잘하는 1차산업위주의

것을 발전시키고 그이상의 것들은 투자비용이 많이 드니까 자기들에게서 수입하라는 주장들이다  결국 개도국은 항상 그상태에 머무를수밖에 없고 부자나라들은 계속 팔아먹는다는

세계의 무역과 개방,세계화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상세하게 보여주고있다

IMF,세계은행,WTO등 사악한 삼총사와 지역별 FTA나 투자협정을 이용해 개도국이

스스로 자생할수 잇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했다 이들은 (보호무역이나 외국인 투자차별

정책)민족주의적 정책들을 실시하는 나라에게 불공평 할 뿐만아니라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대폭 축소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경기장은 평평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수준이 맞지 않기 때문에 평평하면 불리하다 동네축구팀과 브라질 대표선수와 경기를

한다면 과연 그게 공평하다고 말할까? 그래서 저자는 평평하게하면 안되고 기울어야한다고 말한다

권투의 경우 체급별로 경기한다 그런데 헤비급과 라이트급이 붙으면 ....

승부는 뻔한것 아닌가 부자나라들은 알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온갖 학설로

그것을 합리화하고 강요하고 있다

나쁜 사마리안인들은 성경에 유대인이 강도를 만나 도망치는데 착한 사마리안인이

그를 보호해주었다는 내용을 역설적으로 말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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