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한 5년전인가 5월에 한니동에서 깃대봉-주억봉으로 지당골로
내려간적이 있고 깃대봉의 매력에 반했었다.
침석봉-개인산 주억봉에서 개인약수로 내려온적도 있는데
이쪽 코스는 오지라 개인이 가기에는 쉽지 않은곳이다.
이쪽은 표지조차 없고 리본에 의지해 가야하는 곳이기도 하고
봄에 왓을 때와는 달리 숲이 우거져 길이 잘 보이지도 않고
그나마 등로는 멧돼지들이 땅을 온통 파혜쳐놓았다.
야생화 천국, 백배커들에게 잘 알려진 배달은석, 접근이 쉽지
않은곳이라 원시림의 모습들이 너무좋고 가는길이 지리산의
어느 능선길, 설악의 어는 능선길이라는 착각이 일곤하는
멋진 능선길이다. 배달은석은 딴세상에 온듯한 웬지 푸근하고
아늑한 곳에 왓다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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