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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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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노인봉(진고개/노인봉/청학동계곡/소금강계곡/주차장) 7.7 더운날 모처럼 산악회를 따라 나섯다. 2월에 터키 갔다오고 봄되고 이래저래 그러다보니 6개월만에 간셈이다. 노인봉은 완만한 경사에 길고긴 계곡이 매력인 곳으로 매년 가던 곳인데 2년동안은 가지를 않았다 낮익은 풍경과 폭포들 장마인데 비가 오지를 않아 계곡물은 한창때에 못미치는 상황이지만 길고긴 계곡을 내려가는동안 시원한 물소리와 폭포는 덤. 노인봉을 처음간건 20여년전인데 진부까지 버스를 타고 진고개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었다. 그당시 노인봉 아래 대피소는 허름한 작은 건물에 산적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있엇는데, 막걸리 한잔 주문했는데 그야말로 시원하지도 않은 시금털털한 막걸리가 나와 그거 마시고 뜨거운 날이라 은근히 취기가 올랐던 기억이 난다. 세월이 참 빠르다 날이 개는듯 싶은데 기상청은 개는..
봄이 오는 수락산(수락산유원지/청학동계곡/내원암/정상/하강바위/동능선/주차장) 2.23 2월은 해외여행 간다고 초반을 보내고 갔다오고 나니 그렇지 않아도 짭은 달인데 금방 지나간다. 시차가 있어 적응에 좀 시간이 걸린다 변산바람꽃이나 보러 수리산을 갈까 하다 이른것 같아 좀 많이 피면 가는걸로, 몸이 찌부듯해 땀좀 빼야 할것 같아 사까운 수락산으로 간다. 이제 날은 따듯하고 봄날이라 나뭇잎을 들추면 연한 싹이 보일듯하다. 시간은 금방금방 가는듯하다. 계곡 아래는 얼음이 녹아 흐르고 윗쪽은 아직도 얼음덩어리지만 이미 봄열기에 기운을 잃은듯하다. 간간이 찬바람이 불지만 이내 땀이나고 덮다 . 봄은 봄이다. 이제 봄날이다... 옥류폭포 봄기운에 이미 많이 녹아내렸다 봄기운이 완연하다 금류폭포 겨울 내내 얼어 오히려 멋지다 따듯한 햇빛에 물이 녹아 금류폭포 한쪽에는 물이 흘러 내린다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