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악산 흘림골

(3)
24-11/ 남설악 흘림골(흘림골/등선대/등선폭포/주전골/오색) 2.11 연휴때는 산에 잘 안가는데 안사람이 일나간다고 해서 찾다가 산악회따라 나선 설악산, 서북능선은 여전히 통제중으로 이번 겨울 계속되는 폭설은 서북은 얼마 열리지를 않았다. 오색에서 대청까지는 열렸는데 그쪽은 갈 이유가 없어 흘림골로 간다. 연이은 폭설로 흘림골도 바닥에는 많은 눈이 쌓였고 두텁게 깔렸다. 한겨울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눈바닥은 부드럽고 내린눈도 부드러워 다니기는 편했다. 서북능선과 점봉산 등은 눈을 뒤집어 쓴채 조용하게 있고 폭포와 게곡 밑으로는 물이 조용히 흐른다. 이제 남쪽은 꽃소식이 들려오는데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대청코스팀도 있어 시간이 많이 남는지라 아주 천천히 구경할것 다하고 내려왔는데도 4시간 정도 걸렸고 양양으로 가서 먼저 갈까 했는데 버스는 매진이고 온천을..
설경이 아름다운 남설악(흘림골탐방/등선대/주전골/용소폭포/오색) 1.17 주말 눈소식이 이어지고 영동은 거의 3일 가까이 눈이 내렷다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설악산은 통제 되었고 월요일 새벽까지 눈이 내려 화요일 쯤 개방될거로 생각 했는데 일부만 개방하고 서북능선은 통제중으로 수요일인 오늘도 아직 통제중이다. `그래서 설악 전경을 볼 수 있는 흘림골로 동서울에서 7시30 분 차를 타고 간다. 전라도에 눈이 많이 내리고 강원도는 눈이 안온다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왔다. 흘림골은 겨울엔 처음이다. 차가 장수대를 지나 한계령에 다다르면서 순백의 상고대 설경은 눈앞에 펼쳐진다. 감탄소리가 저절로 나올 만큼 한계령을 중심으로 활짝 피었다. 이날도 워막 추운날이고 바람도 강풍이 불고 있어 상고대는 순백의 미를 발하고 있다. 올라가서 알았지만 한계령을 중심으로 한계령 갈림길 가는 ..
7년만에 개방한 남설악(흘림골탐방/등선대/십이폭포/용소폭포/오색) 9.8 7년 참 오래도 됐다. 짧은시간내에 설악을 즐기기에 충분한 흘림골, 8월 용소폭포에 왔을때 공사중이라고만 푯말이 잇었는데 개방했다. 예약을 8일로 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6일에 개방한다는 것이 8일로돼 얼떨결에 개방 첫날 가는 셈이됐다. 동서울 6시반 첫차를 타고 가는데 대부분 설악가는 사람들인데 흘림골에서는 나혼자 달랑 내렸다. 국공직원들이 서있고 예약확인과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방송사에서 나왔는지 인터뷰를 해달라고해서 잠깐 인터뷰를 하고 오른다. 방송인터뷰는 매일 하다시피 한적도 있는데 참 오랜만에 한다. 7년만에 보는 풍경이라 감개무량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새롭게 떠오는다. 산행내내 생각했던건 사고는 아래부분에서 났는데 왜 통제를 했는지 모르겠다. 흘림골의 거의 절반은 계단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