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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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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밤골/숨은벽/위문/용암문/우이동) 10.17 단풍철이 되면 모든곳을 갈 수 없기에 고민에 빠진다 10월초 거의 일주일동안 비로 설악은 패스했고 명지나 운악을 갈려는데 시간이 이르고 숨은벽도 시간이 이르지만 한파주위보가 내린날 가까운 숨은벽을 간다. 일요일이라 송추가는 버스는 만차고 산성에서 조금내리고 다들 효자2리에서 내린다. 주차장도 만차이고 사람들로 복잡하다. 이래서 주말에는 잘 안가는데 ㅎㅎ, 다들 능선으로 가는데 계곡으로 빠져 가다가 중간에 능선으로 오른다. 금년 6월말에 숨은벽을 왔는데 그 사이에 계단과 난간을 모두 설치해놧다. 편리해서 좋기는 한데, 이러다가 계단길로만 다니는건 아닌지 사람이 많다보니 험한구간에는 정체?현상까지 일어난다. 산에 오면 코로나시대에 입이나 다물지 몬 할말들이 많은지 마스크도 안쓰고 토해낸다. 밤골계..
소나기 맞으며 오른 북한산(밤골계곡/능선길/숨은벽/위문/백운대탐방) 6.29 요즘 날씨가 땡볕이거나 비가오거나 장마 지기전에 가까운대로 간다. 기상청 예보는 오후 5시부터 소나기 오는 걸로 에보되있다. 날이 더워 밤골계곡을 오르다 중간에 능선따라 오는길을 택한다. 오랜만에 오른 계곡은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도 좋고 폭포들도 볼만하고 숲길은 시원하다. 능선길에 오르고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될 무렵 하늘이 심상치 않다. 설마 비가 ..5시부터 온다고 했는데.. 관악산에 이어 우중산행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젠장 비가 온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우비를 챙길까하다 그냥 왔는데 ㅠ 그칠줄 모르고 비는 많이 내리고 작은 상구리 나무 아래 비를 피하고 나뭇잎을 꺽어 나무 위에 얹고 배낭커버를 씌우고 머리에 얹고 바위에 앉았다. 땀흘려 젖나 비가와 젖나 매한가지인데 오히려 시원하다..
북한산 / 숨은벽 단풍 10/22 매년 설악을 다녀온후 찾는 숨은벽, 금년은 코로나 영향인지 사람이 참 많다. 오전내내 날이 흐리고 안개가 끼여, 그나마 음지인곳에 절정이기는 하나 제대로 색감을 내지 못한다. 내년에는 오후에 가는걸로 코스를 잡아야 겠다. 위문으로 올라선후 매번 북한산 대피소에서 태고사쪽으로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바로 보리사쪽으로 내려가는데 단풍이 절경이다. 오후 날이 개어 햇빛을 받은 단풍은 불이 붙은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