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3)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안산갈림길/선녀탕계곡/남교리) 8.2 저번주 흘림골을 갈까 십이선녀탕을 갈까하다 흘림골을 갔는데 이번에는 십이선녀탕이다. 동서울로 가면 시간과 비용이 더드는데 산악회는 절약이 된다. 자리가 없는데 대기를 해놨는데 전날오전까지 소식이 없어 포기하고 동서울로 갈까 했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가 나왔다. 폭염이라 하산후 남교리에서 백담사까지 갈려면 그것도 장난아닌데 다행이다. 설악은 장마가 질때 사실 비가 많이 오질 않았다. 강원도가 비피해도 없었으니 그러다보니 예년에 비해 수량이 적다. 선녀탕도 확연히 물줄기가 작아졌고 대승폭포도 아주 가늘어졌다. 시원한 계곡물을 기대했는데 와본것중 가장 적은 수량이 아닌가 싶다. 능선 가까이 가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땀이야 여름이니 수건을 짜면서 가지만 마치 초가을 바람처럼 찬기가 느껴지기해 그..
금강초롱 /설악산 8.2 고지대라서 그런지 생각지도 않게 금강초롱을 만났다. 대청에 있는 금강초롱은 색감이 짙은데 만난 3개체는 색감이 옅다.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단풍(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10.11 저번주 목요일에 호우주의보로 전면통제되 못갓던 장수대 다시 왔다. 10월초의 날씨가 워낙 안좋던터라 오늘은 오전 흐림에 11시정도부터 개는걸로 나와 있다. 동서울 증차된차를 타고 홀로 장수대에 내렸다. 사람이 없어 대승폭포까지 홀로 올랐는데 갑자기 한무리 사람들이 올라왔다. 내려오는 팀인가 했더니 지방에서 버스가 온 모양이다. 여유있게 걷는데 사람들이 계속 올라온다. 단풍은 이제 물들기 시작했고 날은 추운 느낌이 들 정도다. 3분2지점 정도 올랐을까 멀리 능선부근에 하얀것이 보인다. 구름인듯 싶었는데 좀 이상해 카메라로 자세히 보니 상고대 같은데 , 너무 이른 시기라 잘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바위위에서 보니 상고대다. 헐 새벽 대청은 영하14도까지 내려가고 강풍에 눈예보까지 잇었는데 이쪽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