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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상도

축융봉에서 본 청량산 단풍(입구/축융봉/청량산성/입석/청량사/구름다리/장인봉/청량폭포/주차장)

2018.10.28

단풍을 웬만큼 봣다고 생각이 드는데, 전에부터 청량산 전경을

볼 수있는 축융봉을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축융봉으로 가는

곳이 있다. 날씨는 전국이 별로인데 청량산은 오후에 구름 잔뜩으로

기상청에 나온다. 서울은 아침부터 비가내리고 중부를 벗어나자

날이 맑다. 무난히 요번에는 전경을 볼 수 잇겟다해서, 청량산

입구에서 축융봉을 오르는데 게속되는 가파른길로 이어지는데

중간쯤오니 바람이 불고 해가 사라지고, 간간이 빗물도 흩날린다.

그리고 능선길에 오르자 손이 시려 곱을 정도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온다. 장갑을 끼고 겉옷을 입고 축융봉에 올랏다.

빛이 없으니 어두운 청량산만 보이고 단풍은 피크인데 아쉬운마음에

한참을 기다려 봣으나  안될 것 같아. 포기하고 청량산성으로

내려가는데 , 갑자기 해가 비치더니 2-30분이 지나자 파란하늘이

보이기까지 한다. 능선에는 청량산이 측면으로 전부 보인다.

참 감사하다는 느낌, 질리도록 사진을 찍어대고 보고..

입석에 내려서 청량사를 지나  장인봉으로 오르는데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장인봉에 오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후 버스에 탈때까지 비가 내려 모처럼 우중산행을 햇다.

멋진 풍경 원없이 봣는데 비가 대수랴....





기적같이 날이 한동안 개엇다. 


입구에서 만난 단풍


좌측길로 오른다


가파른길이 능선에 오를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곱게 갈아입은 산들.. 버스의 붉은색도 단풍처럼보인다

이런게 단풍의 묘미가 아닌가, 주로 게곡 단풍이라면 청량산은 산전체의 물든 모습이 아름다운 산이다

그래서 청량산 안에서의 단풍보다 축융봉에서 본 청량산 전체의 단풍이 더 아름답다.




이미 단풍이 지나간듯한 느낌

좌측 위 축융봉/ 능선길




햇빛만 비치면 100%인데 이건 2%가 부족한게 아니라 80%가 모자른 것이다.

청량산성 가는길

아래 활엽수까지 아름답다.가장 멋진 뷰포인트인데 빛이 너무 아쉬웟다




아쉬워서 다시보고 찍고를 여러번 반복하면서 기다렷다


비구름이 몰려오고 ㅠㅠ


축융봉 정상



할수 없이 내려왓다



이게 웬걸 갑자기 빛이 나고 날이 개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파란하늘까지 선물을 준다 ㅎㅎㅎ


축융봉 정상

색감이 더욱 선명해졋다






보고 또봐도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






청량산성으로 내려가는길에 계속 청량산을 볼 수 잇다.






비슷한 사진들이지만 색감이 빛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보인다

이상태로 축융봉에서 봣으면 살짝 아쉬움이( ㅋ욕심이 많다)









밀성대

변해가는 모습도 여전히 아름답다





















청량사


축융봉





에전에 왔을때는 무척 넓어 보엿는데 작다는 느낌이든다











자소봉으로 오르려다 날씨도 별로이고 해서 그냥 장인봉으로 오른다






하늘다리








하늘은 먹구름 잔뜩이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기서 쟈켓을입고 배낭커버를 덥고 우측 청량폭포 방향으로 내려간다

갈수록 비가 많이 와서 중간에 카메라는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