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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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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숨은벽 단풍(밤골계곡/숨은벽능선/숨은벽/위문/용암문/도선사) 10.18 숨은벽단풍 소식이 벌써 나온다. 하긴 빠르고 늦고가 사실 큰의미가 없다. 각자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인데, 작년보다 좀 일찍 올랐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멀리 겉보기에는 아직 초록빛이지만 정상부근 능선과 계곡 상부는 이미 단풍이 용암문 까지 능선이 단풍이 가장 빠르고 멋지다. 용암문에서 도선사까지 단풍도 좋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아직 단풍이 덜들었으나 단풍 나무들이 참 많이 보인다. 때를 맞추면 볼만 하겠다. 단풍 소식을 들었는지 밤골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능선쪽으로 가서 조용하니 계곡쪽으로 가다 능선으가는 코스를간다. 언제나 그렇듯이 숨은벽 단풍은 북사면이라 눈으로 보기에는 참 멋진데 역광과 음지로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작년보다 일찍 왔는데 단풍은 이미 절정분위기로 이번..
절정인 북한산 숨은벽 단풍(밤골/숨은폭포/숨은벽/위문/용암문/산영루/북한탐방) 10.21 단풍속도가 빨라졌다. 그래봐야 예년에 비해 며칠 차이는 안나겠지만 숨은벽 단풍이 궁금했는데 덜들어도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일단 GO! 밤골 주차장은 일부 없애 거의 주차장 기능을 상실했다 다들 능선으로 가는데 사람없는 계곡길을 향한다. 물은 거의 없지만 조용하니 좋다. 중간에 능선에 다다르면서 주변에 물든 모습이 보인다. 매년 오지만 시기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야말로 나무 마음이기 떄문일까 기온 습도 일조량 등등 여러요건이 작용하다보니 결국 시간과 운이 따라줘야 한다. 사실 많이 물들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헐 물이 제대로 들었다 한참을 전망대에 앉아 점심을 하면서 바라본다. 급경사에 북쪽 깊은 계곡이라 윗쪽은 역광으로 사진이 어렵다. 다행히 해가 구금속을 들어간 틈에는 역광이 덜해 그나..
소나기 맞으며 오른 북한산(밤골계곡/능선길/숨은벽/위문/백운대탐방) 6.29 요즘 날씨가 땡볕이거나 비가오거나 장마 지기전에 가까운대로 간다. 기상청 예보는 오후 5시부터 소나기 오는 걸로 에보되있다. 날이 더워 밤골계곡을 오르다 중간에 능선따라 오는길을 택한다. 오랜만에 오른 계곡은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도 좋고 폭포들도 볼만하고 숲길은 시원하다. 능선길에 오르고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될 무렵 하늘이 심상치 않다. 설마 비가 ..5시부터 온다고 했는데.. 관악산에 이어 우중산행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젠장 비가 온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우비를 챙길까하다 그냥 왔는데 ㅠ 그칠줄 모르고 비는 많이 내리고 작은 상구리 나무 아래 비를 피하고 나뭇잎을 꺽어 나무 위에 얹고 배낭커버를 씌우고 머리에 얹고 바위에 앉았다. 땀흘려 젖나 비가와 젖나 매한가지인데 오히려 시원하다..
북한산(산성탐방/산성계곡/산영루/북한산대피소/위문/백운대/숨은벽능선/밤골)2 작년에는 오전에 숨은벽으로 왔고 이번에는 오후에 내려올때 보는걸로 잡았는데 오전이나 오후나 별반 차이가 없는듯하다. 밤골게곡쪽 단풍은 오전에는 빛이 있는데 오후에는 사라져서 반감이될듯하다. 물론 그것도 자세한 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백운대에서 내려가는 길도 단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