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태풍이 온다는 그 사이 요즘은 산에도
기상 때문에 만만치 않다. 코로나로 멀리가기도 그렇고
작년 12월 말에 올랐던 영봉 마침 까궁이님이 다녀왔는데
노닥거리고 그만한 풍경보기 좋은 곳이어서 널널하게
다녀왔다. 태풍이 지나간 때라 예상했던대로 나무들이
뽑히고 부러지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그루가
사라졌을텐데 참 인간사나 마찬가지인듯 싶다.
태풍이 또오는데 강풍이라서 더 많은 나무들이 사라질텐데
걱정이 된다.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과 흰구름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맛본다. 정상 바위에 한참을 누워 흘러가는 구름을 봣다.
한가로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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