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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속초여행

2015.1.24

딸아이가 몇주전부터 여행가자고 한다. 매년 이맘때면 해외로 갔었는데

태백산을 갈려고 잡아놨는데 일요일에는 날씨가 안좋아 아무래도 가야지

될것 같아, 바다가 보고싶다고 하니 속초로 정했다. 저국을 일일 생활권인지라

새벽에 떠나는 당일치기 속초여행, 어릴때부터 매주 전국들 돌아다녀서 가족이

여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계획보다는 가자고 하면 후다닥 해서 간다.

6시에 출발했는데 어둠속을 지나 8시좀 넘어 설악동에 도착해 바로 권금성 케이블카

를 탔다. 설악을 수없이 갔어도 케이블카는 처음이다. 22일 대설이 내렸으나 날이 푹해

많이 녹았다. 내려올때되니 사람들이 밀려온다. 덕분에 권금성에서 설악을 멋지게 조망했다.

아바이 마을에 가서 생선구이를 먹고 갯배를 탔다. 다시 낙산사로가서 하바퀴 돈다음

낙산해수욕장, 대포항에서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현대식으로 공사를 해서 정나미가 뚝떨어진다.

주문진도 오래전에 개조했지만 시장내음은 여전하다. 그러나 대포항은 시장내음이 사라지고

그냥 회센터가 몰려있고 휘황찬란해 그냥 사지 않고 척산온천으로 갔다.

전국에 온천을 어디로 갈거냐고 물으면 난 척산이라고 말한다. 전국온천을 다녀봤어도 

나한테는 이곳이 제일읻다. 게운한 마음으로 홍천에 가서 화로구이를 먹자고 했는데

어찌된일인지 국도 따라가다가 오른쪽에 있는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길이 바뀌었는지

못봤는지 지나쳐 동홍천 ic가 나와버려 그냥 서울로 달렸다. 차가 밀리지 않으니

7시에 잠실에 도착했다. 

화로구이를 먹었으면 아마 차가밀려 10시쯤이나 되야 도착햇을텐데...

모처럼 가족이 모여 즐거운 여행을 한 하루였다.



낙산해수욕장 등대

울산바위



딸보고 앉으라니 싫단다 ㅎ

세본봉이 우뚝보이고 사실 설악동에서 세존봉을 처음본다. 달리기 바빴으니 이래서 여행도 필요한가보다




저항령



바람이불지 않아 덜추웟다





그나마 22일 눈이내려 볼많라다, 그전에는 눈이 없엇다















오누이가 다정하다



갯배







낙산해수욕장







대포항 예전 이미지는 찾아볼수없다. 정취라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미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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