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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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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막장봉(제수리재/투구봉/막장봉/시묘살이계곡/쌍곡구곡/휴게소) 7.16 장마기간인 요즘 비는 오락가락하고 토요일에 잠시소강상태이나 워낙 자주 바뀌는 일기예보라 결국 토요일에는 소나기가 오후에 오는걸로 날은 덥지만 그래도 흐린날이라 좀 낫다. 그래도 땀나는건 여전하다. 막장봉 이름도 막장스럽지만 괴산쪽 산에 비하면 착한 암릉길이다. 심심치 않게 바위군들이 계속이어지고 조망은 참 좋고 나머지는 숲길, 그리고 시묘살이계곡으로 이어지는 원시림 계곡길은 참 좋다. 여름에 산행하기 딱좋은 곳이다. 장성봉이 머지 않은데 그냥 널널하게 가는걸로 거의 다내려와서 약하게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계곡물에 한참을 담근후 내려와 옷을 갈아입으니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 내린다. 늦은분들은 비를 한참 맞았을듯 시원한 하루다.
청화산/조항산(늘재/ 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의상저수지) 5.20 속리산 등 주변산에서 바라만 봤던 청화,조항산 산악회따라 나섰다. 늘재에서 시작되는 코스인데 청화산까지 계속 오름길이다. 이제 초여름 날씨라 수건을 짜면서 간다. 청화산에서 바라보는 조항산으로 흘러가는 능선길은 휘돌아가는듯 참 멋지다. 육산인 청화산에 비해 조항산은 바위군으로 뭉쳐진 암산으로 멋지다. 청화산은 조망이 별루인데 조항산 가는 능선부터는 조망이 탁트이고 사방팔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둥굴레는 시작부터 끝까지 엄청많다.
괴산 칠보산(떡바위/청석재/정상/활목재/쌍곡계곡) 금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앗다. 갈수록 빨라지는듯 눈소식이 별루 없는데 일요일 저녁부터 비가오고 화요일 부터는 강추위 ㅎㅎ 눈이 피해가는듯한 느낌 때아닌 괴산에 주중에 눈소식이 없던것 같은데 많이 내렷다고 한다. 생각지도 않게 칠보산을 갈려고 했는데 금년 산행 마무리 잘 하라고 선물을 받은듯하다. 오랜만에 뽀드득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산을 올랏다. 눈이 녹기는 했어도 날이 추워 상고대가 아닌 눈꽃이 정상 부근 소나무에 잔뜩피어 있다. 감사한 마음이다. 블친님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정상부근 눈꽃들 꽝꽝 얼지는 않고 살얼음이다. 계곡은 물이 많아 청량한 물소리를 듣는다 얼마만에 보는 눈인지 ㅎㅎㅎㅎ 5.5cm 왓다는데 그래도 뽀드득 거리는 소리가 참 좋다 거대한 바위군들과 멋..
희양산(은티마을-구왕봉-희양산-성벽-은티마을) 2013.6.22 희양산, 속리산과 월악산 사이에 백아산,대야산,희양산이 있다. 모두 암반으로 이루어진 산들이다. 장거리만 뛰다가 근거리에서 좀 쉬어가자는 의미와 봉암사를 품고 있는 산이어서 에전부터 봉암사 뒤로 거대한 하얀바위가 궁금했다. 희양산은 봉암사에서는 오르지 못한다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