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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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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맞이 북한산(봉은사/기자능선/향로봉/비봉/사모바위/진관사) 12.13 대설주의보가 내린 일요일 기온이 높은게 좀 걸리는데 그래도 구파발로 간다. 눈오면 자주가는 진관사 코스인데 진관사 앞에 오자 대설주의보로 출입통제란다. 우길수도 없고 해서 뜻하지 않게 샛길로 빠질려고 옆 봉은사길로 오르는데 봉은사로 오니 스님이 여긴 길이 없단다. 내려가다 우측에 길이 보인다고 알려주셔서 기자능선을 타게 되엇다. 진관사에서 계곡길로만 다녔는데 능선에 서자 길이 뚜렸이보이고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나타난다?. 통제 덕분에 안가본 능선길을 오른다. 조망이 좋을텐데, 안개가 몰려오더니 다 덮어버리고 능선에 서니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한다. 점점 추워지면서 나무에는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진관사로 하산할 즈음에는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더니 중간쯤에 내려오니 갑자기 싹 사라지면서 파란하늘..
수락산 내원암 만추(청학리계곡/내원암/수락산장/정상/향로봉/주차장) 김시습이 기거하며 풍월을 읊은 수락산 청학리 수락산은 반대편 노원구에서 올랏었는데 이쪽으로 오른후 부터는 거의 이쪽만 다닌다. 수락산의 메인이기도 하고 기암과 폭포 내원암등 볼거리도 참 많은 멋진곳이다. 인위적인것만 없으면 김시습이 왜 수락산을 작은 금강산 운운하며 비유했는지 공감이 간다. 매년 이맘때면 가는 수락산의 가을, 내원암의 단풍은 운치 있고 향로봉에서 바라보는 내원암은 정말 시 한수 들으면 좋을듯한 풍경이다.
북한산 향로봉(진관사/향로봉/비봉능선/진관사계곡/진관사) 연휴 중간에 아침 날이 좋아 안사람에게 산에 가자고 하니 간다고 한다. 간단하게 잡은 코스는 향로봉 코스로 차를 갖고 진관사로 간다. 진관사앞 공영주차장이 공사중이라 델때가 없다고 하는데 구파발로 가려다, 주택가 안쪽도로에 차를 주차 하길래 그곳에 차를 댄다.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려올때는 의외로 사람들이 바글했다. 진관사쪽은 주로 겨울에 산수화 같은 풍경이 멋진 힐링하기 좋은코스로 가는데 왼쪽 향로봉 코스는 처음인데 이곳도 한 적하니 좋다. 오후 두시부터 비가온다고 했는데 날이 흐려지고 구름이 몰려오더니 진관사에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지작한다. 타이밍이 참 좋다.
남양주시 수락산(주차장/은류폭포/향로봉/정상/내원암/청학동계곡/주차장) 코로나 때문인지 장거리는 자꾸 위축되는 듯하다. 장거리를 혼자 차끌고 가는것도 탐탁치 않고 산악회도 좀 그렇고, 미뤘던 설악을 채비까지 갖춰놓고는 전날 술약속에 아침에 멍하니 일어나 그냥 포기한다. 정신차리고 비많이 오면 갈려고 햇던 수락산 옥류동을 물도 별반 없겟지만 몸푸는 코스로 올랏다. 날은 폭염이라는데 손수건을 쥐어짜며 올랐다. 유원지는 이제 상가를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마무리 단계로 옛 모습을 찾을 수 잇엇다. 아직도 철거해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시에서 그거까지 다할지는 지켜봐야할듯,
수락산 내원암의 가을풍경(유원지/마당바위/향로봉/영락대/내원암/유원지) 가을에 와보고 싶었던곳, 시기를 보다가 왔는데 금년은 시기도 애매모호하고 단풍이 마름병으로 시들하다. 향로봉에서 보는 내원암의 풍경이 참 멋진데 이만해도 90점은 아닌가 싶다. 수락산의 서쪽으로만다니다 유원지쪽으로 오르면서 진짜 수락산은 이쪽이엇다는걸 알았다. 매월당 김..
수락산(의정부 흑석계곡/천문폭포/영락대/내원암/금류폭포/은류폭포/옥류폭포/수락산유원지) 토요일 원래 가족행사가 있었는데 호우주의보까지 내린 상황이라 취소하자고 했는데 막상 토요일 아침, 날이 개는 황당한 상황. 이미 준비할 시간이 안되는지라 별수없이 포기하고 날이 더운 상황에 내일은 비가 더온다하니 수락산 인문기행에서 봤던 폭포코스를 간다. 11시 넘어 나와 ..
수락산 청학동(마당바위/사기막재/향로봉/칠성대/정상/치마바위/청학동능선) 금요일 칠보산을 에약했다가 전날 과음으로 가지못했다. 날은 화창하고 구름은 두둥실이라 12시가 다되서야 일어나 청학동으로 향한다. 청학동은 남양주라 사람이 적고 이곳도 멋진 곳이 많다. 저번에 오고서는 향로봉 능선쪽으로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이나 술도 깰겸 조용..
첫 눈 온날 북한산 풍경(진관사/비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불광사) 첫눈!! 안사람 사무실에 데려다 준다고 나섯는데 눈보라가 몰아친다. 대충 내리다 말겠지 했는데 달리는 도중 와이퍼가 빠질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다행인건 날이 포근해서 금방 녹았는데. 집에 오자마자 배낭을 챙겨들고 북한산을 간다. 구파발에서 택시를 타고 진관사로 간다. 이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