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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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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7 / 수피령에서 하오재까지(수피령/복계산/촛대봉/복주산/하오터널) 1.29 2015년 초가을인가 수피령에서 광덕고개까지 간적이 있다. 금년은 눈이 많이와서 상고대도 볼겸해서 산악회 따라 나섯다. 군대를 대성산 앞에 있는 천불산에서 근무를 했고 훼바에 나와서는 복계산 아래인 육단리에서 근무를 해 이곳 지리나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대성산은 진지보수공사와 훈련등으로 참 많이 올랐던 곳이다. 수피령도 당시에는 길도 안좋고 버스도 성능이 안좋을 때라 어떤때는 버스를 밀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눈은 3일마다 한번씩 내리고 ,,, 강원도 산이라면 쳐다도 안본다고 했는데 벌써 40년이나 됐다. 참 세월 빠르다. 많이도 변했지만 여전히 그대로 있는건 산 뿐이다. 대성산은 몇번 갔었는데 저번에는 복계산을 그냥 지나쳐 이번에는 복계산을 거쳐갔다. 눈이 많이 여러번 내려 거의 무릎..
5월의 지리산1(백무동/한신계곡/세석/장터목/천왕봉/백무동) 5.30 어느때부터인가 무박산행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안간지 한 3-4년쯤 됐다. 자연히 지리산 천왕봉은 안가게 되고 당일치기로 주변을 가는 , 또 너무 먼거리도 좀 망서리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ㅎㅎ 모처럼 지리산 천왕봉을 이리저리보다 가는 산악회가 있어 간다. 3시에 도착해 바로 어둠속으로 들어간다. 일요일이라 토요일은 사람이 많은데 아무도 없다. 좀더 있어야 되는지, 한신계곡 물소리는 우렁차고 달빛은 휘황찬란하나 나무에 가려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한다. 날이 맑아 별빛도 초롱초롱하다. 낮익은 등로 새로 설치한 계단들 세석을 1키로쯤 남겨 놓았을때 여명이 터오른다. 주로 5월초에 왓던터라 5월말은 처음인듯한데 금강초롱 자주솜대가 잔뜩 피어있다. 세석평전은 나무들이 많이 자란듯 울창해졋다.
한북정맥(수피령/촛대봉/복주산/회목봉/회목현/광덕고개) 2015.9.19 대성산 아래에서 군생활을 해서 수피령,육단리,다목리, 상서면.. 이런 이름들이 친숙하다. 수피령은 해밯780미터로 높아 당시 버스가 빌빌거리면 밀기도 했고, 훈련중 고물탱크는 중간에 퍼지는 경우도 있었다. 멀리서 바라보는 대성산 주능선, 길기도 길고 작년인가 대성산 갔..
명지산(주차장/명지산/능선/주차장) 2015.9.6 어제는 전국에 비가오는 바람에 소백산을 가려다 포기했다. 새벽에도 어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자기 일해야 한다고 걸리적 거리지 말고 산에나 가란다. ㅎ 할 수 없이 차를 끌고 명지산으로 나섰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어중간한 시기라 차는 막히지 않고 도착했고 산악회에서 두어대 와있다. 지방인것 같은데 시끄럽다. 천천히 걷는데 야생화들이 지천이다. 처음 명지산을 왓을때가 여름이었는데 기억도 없다. 단지 가파른길에 산나물을 따던 분들만 기억나고 화악산의 모습이 맑게 봤던 기억 10년전이니 ..지금 여름은 아주 생소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날은 먹구름이 잔뜩이고 비도 아주 조금 날리다 만다. 날씨는 선선하니 산행하기 좋고 계곡은 수량이 줄어 졸졸 흐른다. 이곳도 숲이 우거진 곳으로 ..
지리산(백무동/장터목/세석/한신계곡) 2 2015.5.16 세석평전, 옛날 사진보면 평전위에 텐트가 널려있는 사진이 있다. 백록담에도 텐트촌을 볼 수 있었는데 지저분했을 거라는 건 안봐도 상상이 간다. 촛대봉에서 바라보는 세석은 고요하다. 10년도 넘었지만 처음 지리산 종주를 할때 벽소령에서 자고 세석에 와서 아침을 먹었었다. ..
지리산(백무동/장터목/세석/한신계곡) 1 2015.5.16 설악 산방이 끝나 설악을 가려고 예약을 했는데 안사람이 지리산을 가잔다. 취소하고 백무동을 예약했다. 바빠서 요즘 산을 잘 못갔는데 오랜만에 지리를 갔다. 12시차는 증차를 해서 4대로 늘어났다, 매년 산방이 끝나면 가는데 요번에는 10일 정도 늦는 샘이다. 매년 5월 초에 갔..
봄을 맞는 지리산(백무동/장터목/천왕봉/세석/한신계곡)2 세석에서 한신계곡으로 가는길은 에전에는 급경사에 길이 좋지 앟았는데 이번 내려가는길은 편했다.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했고, 그러다보니 전에 못보던 계곡의 진면목을 보게되었다. 수많은 폭포들이 장관을 이루고 맑고 많은 수량으로 한손가락에 드는 계곡일듯.. 발을 ..
봄을 맞는 지리산(백무동/장터목/천왕봉/세석/한신계곡)1 2014.5.2 지리산.. 언제 들어도 좋은 산... 문득 지리산이 떠올랐다..여기는 얼레지를 볼 수 있을것 같다 는 생각도 들고 명지산에서 막피는 얼레지를 보고는 다른산에는 모두 져버렸다..원래는 한창이어야 하는데 예년에도 지리산은 5월 10일경에도 얼레지가 한창이었다 1일부터 산방이 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