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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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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능선1(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소청/천불동계곡/소공원) 5.18 15일이 토요일이라 전국에서 벼르는 사람들이 많아 인산인해일듯, 한차례 폭풍이 지난후 평일에 조용히 오른다. 전날 비가온후 개이는 상황으로 인제와 점봉산 아래쪽에는 운해가 깔렸다. 한계령까지 계속 운해를 보며 오른다. 대부분 한계령에서 오르면 오색으로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좀 시간이 더걸려도 천불동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절정이었던 털진달래는 이틀동안 내린비로 다털렸고 ㅎㅎ 그나마 끝청부터 대청까지는 절정으로 충분히 볼수 있었다. 시야는 동해바다와 속초가 선명하게 보이는 정말 좋은 날이다. 이제 설악시즌이다.
설악산(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2 거의 다져가는 털진달래가 끝청에서부터는 한창이다. 대청에는 연분홍빛 털진달래가 절정이고 그나마 예쁜모습을 남겨두어 감사하다. 금년 겨울은 날이 기온이 높았지만 때늦은 추위로 개화는 오히려 늦는것도 있다. 멀리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코로나로 대피소를 운영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듯하다. 더군다나 시외버스도 거의 벌반 가까이 줄어들어 시간 맞추기가 어렵거나 아예늦는 경우도 잇다. 오색에서 동서울 가는버스도 4시15분에서 다음차는 7시10분차가 막차다. 덕분에 ? 느긋이 아름다운 설악을 마주할 수 있엇다.
아름다운 설악의 겨울2(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 2.7일 능선내내 강풍이 불고 옆으로 내려서면 따듯한 햇볕이 흰눈에 반사되어 냉온탕을 오간다. 능선길 절반은 길이 잇고 절반은 바람에 실려 사라진곳도 많다. 조심스레 걷는다. 자연이 거칠어 질수록 인간은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설악의 무..
설악산(오색/대청/소청/봉정암/구곡담/수렴동/백담사)1 2019.10.8 작년 이날 단풍이 아름다워 같은 날 같은 코스로 올랏다. 결론은 같은 날이라해도 단풍이 다르다는것 ㅎㅎ 오색쪽은 거의 일주일정도 늦고 구곡담계곡은 2-3일 정도 늦은 것으로 생각된다. 봉정암 사리탑 가는길 단풍도 아직 푸르스름하다. 그런건 처음 보는데 태풍의 영향을 받아..
설악산(오색/설악폭포/대청/중청/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1 2018.10.8 설악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있고, 언제나 그렇듯이 요번에 걸르자 생각했는데 어니나 다를까 설악단 풍소식에 엉덩이가 들썩인다. 이번엔 대피소에 자고올까 생각에 조회했더니 평일이고 이미 만석이다. 헐.... 새벽코스는 어둠에서 많은 시간을 그냥 보내야해서 요샌 잘 안가는..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청/오색) 2018.8 7월 중순부터 바람꽃을 보러 갈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2년전 폭염에 개고생?해서 6키로나 빠진적이 잇어 전망하다가 다음에 다음에 하다, 정상 온도가 19도 구름많음이라는 기상청의 에보에 가기로 , 그래도 망설임이 잇었는데 첫차를 타고 내린 한계령은 부슬비가 내리고 아래에는 ..
설악산(한계령/갈림길/끝청/중청/대청/오색) 2016.8.6 폭염이 계속되고 휴가철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솔나리를 보고싶은데 함백산에서도 못봤고, 설악에는 당연히 있을것 같아, 더워서 시기는 잘 모르겠지만 동서울 첫차를 타고 출발했으나 휴가철이라 거의 두시간 밀려 한계령에 10시40분에 도착했다 ㅠ. 이미 날은 덮고 햇빛은 장..
설악산1(한계령/끝청/중청/소청/봉정암/구곡담/백담사) 2015.8.15 강변 경유하는 산악회가 잇어 따라 나선다. 금년 5차설악행, 그냥 이유 없이 나선다. 힘들것을 알면서도 왜 가는지 나자신도 모를때가 있다.ㅎ 한게령에 2시30분 정리하고 3시가 좀 못되서 출발한다.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습하고 바닥이 젖어 있다. 오늘 백담사에서 5시까지라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