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귀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망이 시원한 양주 불곡산(양주시청/상봉/상투봉/임꺽정봉/대교A) 9.7 백령풀이 피었다는 블친의 글을 보고 그렇잖아도 한번 갈때가 됐는데 날도 좋고해서 다녀왔다. 백화암으로 갈려고 했는데 저번에 갔었던터라 그냥 시청으로 간다. 날은 선선해 보여도 해가 뜨겁다. 짧은코스지만 암릉타는 재미가 있는 불곡산, 오늘은 조망도 시원하게 덤이다. 이삭귀개/ 불곡산 9.7 줄기 끝에 꽃이 핀 모습이 귀이개를 닮아 이삭귀개라고 한다. 특이한 것은 이 식물이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이라는 것이다. 이삭귀개는 우리나라 각처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많고 물이 얕게 고인 곳에서 자라며, 키는 10~30㎝이다. 실 같은 땅속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작은 주걱처럼 생긴 녹색 잎이 군데군데에서 무더기로 나오며 뿌리에는 벌레잡이 주머니가 달려 있다. 꽃대에는 비늘 같은 잎이 어긋나고 줄기잎은 원줄기에 붙으며 거꾸로 선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는 0.2~0.4㎝이다. 8~9월에 입술 모양의 자주색 꽃이 옆을 보고 피는데, 꽃자루가 워낙 짧아서 없는 것처럼 보인다. 줄기를 따라 4~10개의 꽃이 드문드문 달린다. 열매는 10~11월경에 맺고 지름이 약 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