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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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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건설 연구소/깔딱고개/연주암/관악사/관악능선/관음봉/관음사) 12.1 금년은 눈소식이 별로 없다. 습도도 낮고 날씨만 변덕스럽다. 날은 화창한데 제법 춥다. 하긴 이번 겨울에 제대로 추울떄 산을 가야 면역이 생기는데 그냥 으스스하다. 옷을 입고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10시가 되서야 나선다. 낙성대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 내린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날이 추우니 자운암 능선을 탈까하다 계곡길인 깔닥고개 가는코스는 가본적이 없어 망설이다. 그쪽으로 향한다. 여름에 오르면 좋을 코스다. 계곡은 꽁꽁 얼었고 능선에 서자 찬바람이 불어덴다. 날은 추워도 파란하늘에 시야는 선명하니 좋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산행 시작이랄까... 계곡은 꽁꽁 얼었다 능선에 서니 찬바람이 불어대고 파란하늘이 반긴다 음지쪽에 저번에 내린 눈들이 제법 쌓여 있다 관음사 뒤 관음봉 관음봉
관악산(자운암능선/정상/사당능선) 6.1 오랜만에 오는 관악산, 금년들어 처음왔다. 코스는 딱히 정하지 않고 낙성대역에 내려 4번출구인데 1번출구로 나와 서울대가는 버스를 찾다가보니 4번출구로 나왔어야 하는데 오랜만이긴 한가보다.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려 자운암능선을 타기로 한다. 날은 흐리고 봉천동은 소나기 예보가 있다. 비가 와도 안이상한 날씨이다. 요즘 날씨는 유별나다 가장 청명해야할 5월도 날씨 좋은 기억이 별로 없을 정도이니 기암들이 즐비한 자운암능선길 언제 올라도 재미좋은 능선길이다 헬기장에 앉아 쉬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가올려나 길을 나서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조망조 별로이고 사당능선으로 내려선다. 이제 날은 덥고 습도가 높아 손수건을 짜야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참묵의바위 오랜만에 보는 쥐바위 관악산은 정말 동물 닮은 바..
관악산(버섯바위능선/학바위능선/정상/자운암능선) 9.24 완연한 가을날씨라 시야가 좋은 관악산 능선 중 안가본 버섯바위능선을 시작점으로 잡았다. 낙성대역에서 2번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연구소 에서 내린다. 숲길은 풀벌레 울름소리로 완연한 가을이다. 곳곳에 있는 조망처는 사방을 보면서 올라가는 맛과 힘들지 않은 바위타는 재미로 그냥 놀이산행이다. 이제 어딜가든 날씨가 좋아 즐거움이 배가되는 가을이다. 침묵의얼굴
관악산(문원폭포/계곡/케이블카능선/정상/수영장능선) 6.22 병아리난초와 나나벌이난초가 피엇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비가오질 않아 게곡은 메말랐고 날은 후덕지근하다. 오후5시쯤 소나기 에보가 있는데 3시정도면 내려갈듯해 해가 쨍쨍한데 수영장 능선을 내려 갈려는데 하늘이 우르릉하면서 연신 큰소리를 낸다. 그리고 강서구쪽에서는 비가 내리는지 회색빛이다. 나나벌이난초를 렌즈를 바꿔 한참 찍고 있는데 비가 툭툭 떨어진다. 점점 어두워지고 소리는 요란하다, 서둘러 내려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바위길이라 더 미끄럽기전에 내려가는데 점점더 거쎄지고 여름차림이라 땀에 젖든 비에 젖는 큰차이는 없는데 속옷까지 젖으니 칙칙하다. 서울대가 가까워지자 비는 잦아들더니 내려서니 해가 비춘다. 잠시후에 뜨거운 햇빛이 비추어 30분동안 말리고 정리한다. 시원한 날이다. 내려오자..
관악산(과천청사/문원폭포/주능선/정상/수영장능선) 병아리난초 소식이 들려온다. 전년보다는 좀 이르지만 금년은 초봄부터 2주정도 빠르다. 장마에 접어들면 보기 어려울 텐데 나나벌이도 볼겸 나선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라 날은 덥고 비는 안와 계곡은 메말랏다. 비가좀 와야 하는데 오르막길은 안가본 육봉능선과 장군능선 사이 능선으로 오른다. 날은 더워 땀이 비오듯하고 바람도 적어 수건을 쥐어 짜면 다녔다. 털중나리도 만개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관악산(용운암/문원폭포/일명사지/송신소/말바위능선/정상/사당능선) 2020.5.16 비가 내린후 아침에 안사람도 나가고 기상예보는 날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인데, 어쩔까하다 그냥 바로 간단히 크로스백을 메고 관악산을 향했다. 어디로 갈까하다 문원폭포로해서 일단 가는걸로 , 아침까지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다. 코스를 보다 안가본 일명사지로 능선따라 오르고, 비가온후라 숲내음은 상큼하고 아카시아가 만발이라 향이 코끝을 스친다. 케이블카능선따라 오르다, 연주암으로 빠질까하다 송신소쪽능선 으로 올라 다시 말바위능선따라 정상으로 간다. 내려올때는 용마능선으로 갈려고 했는데 잔뜩 구름이 몰려오고 해서 과천보다는 사당이 날것 같아 사당능선을 따라 내려왔다.
관악산(문원폭포/육봉능선/주능선/케이블카능선) 관악산에 지금 피어있을 나나벌이난초와 병아리난초를 보기위해 수영장능선을 올랐다가 자운암능선으로 내려 왔는데 병아리난초를 보지 못했다. 시기를 놓칠까봐 일요일에 관악산을 다시 올랏다. 한참을 헤맨끝에 다행히 보기는 했다.ㅎㅎ 나름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틀연속 관..
관악산(서울대/수영장능선/정상/자운암능선) 관악산도 뻗어나간 줄기와 등산로가 정말 많다. 높지는 않지만 경기오악으로 아마 가장 으뜸이리라. 가금 가는 곳이라 바깥쪽으로만 거의 가고 안쪽인 서울대쪽은 가끔이다. 지금 나나벌이난초와 병아리난초가 한창이라 이쪽을 찾았다가 병아리난초를 못만 다시 또 올랏다. 졸지에 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