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선대

(42)
설악산 서북능선2(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소청/천불동계곡/소공원) 5.18 천불동계곡을 안간지 3년쯤됐나 오색으로 갈려다 좀 더 걸려도 오랜만에 계곡으로 내려간다. 소청으로 내려가는길은 설악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길이다. 사람도 거의 없는터라 혼자 즐기며 내려간다. 중청에도 털진달래가 절정으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희운각으로 내려가는길 참 오랜만에 내려간다. 여전히 급경사는 변함이 없고 희운각은 옆에 대규모 공사중. 게곡은 어제까지 비가내려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흐르고 풍덩 빠지고 싶은정도로 맑디맑은 청정수를 뽐낸다. 오후에는 더욱 활짝개어 파란하늘에 간간이 흰구름이 떠가는 모습이 흰바위에 더욱 선명하다.
눈내린 도봉산의 소소한 설경(송추탐방/여성봉/오봉/칼바위/신선대/포대정상/만월암/도봉탐방) 2.4 요즘 눈은 건설이고 습도가 대부분 낮아 제대로된 설경을 보기 어렵다. 전국에 눈이 내렸다는데 운악산을 갈까하다 계속 멀리 갔다와서 오늘은 그냥 근교에 편안하게 도봉산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오봉으로 간다. 습설이었으면 제대로된 설경이 왔을법한데, 역시 건설이라 소나무에만 눈이 걸려 있고 바닥에는 뽀드득 거리며 감촉이 좋다. 뭐 이런 저러면 어떠리 그저 눈온길을 걷는것만 해도 좋으니 소복히 쌓인 눈들로 세상이 평화스럽게 보인다. 거의 10cm이상 왔는데 습설이면 온통 하얗게 들러붙었을 북한산도 멀리서보니 그저 그렇다. 입춘도 지났고 이젠 봄기운이 완연하니 겨울도 다 간듯하다. 이젠 봄이다.
북설악 성인대(신선대) (주차장/수바위/성인대/주차장) 1.20 요즘 쉬고 있는 안사람이 나가고 싶어해서 선자령에서 노인봉 그러다가 코스를 잡다보니 속초여서 다시 성인대로 잡았다. 주문진등을 거쳐서 한 두어시간 짬을 내 다녀올라고 급조했다. 날씨는 푹해 조망도 설경도 없을 테지만 겸사겸사 오랐다. 시간이 지나 이미 역광에다 깨스가 껴 울산바위는 침침하게 보인다. 상봉과 신선봉은 우뚝 위용을 자랑하고 가벼운 산행이지만 조망이 좋은 곳이라 만족스럽다. 돌아오는길에 척산온천을 들른후 서울로 향한다.
진달래 만발한 도봉산(도봉탐방/은석암/다락능선/신선대/용어천계곡) 작년에도 도봉산과 북한산에 진달래를 보러 갔는데 이번에는 코스를 달리해 다락능선으로 가본다. 북한산 처녀치마도 봤으니 도봉산 처녀치마도 볼겸 농았는데 다양한 곳에서 처녀치마를 볼 수 있었다. 아직 만개는 아니고 막피기 시작한듯하다. 진달래는 5부능선 아래는 이미 졌고 7부능선 전후로 만발했다. 볼때마다 느끼는건 진달래가 참 많다라는 것과 바위틈에 피어난 진달래가 참 멋지다. 다락능선길에는 많은 진달래들이 활짝피어 가는내내 즐거운 마음이다. 용어천계곡은 작년 후반에 멧돼지 출현으로 막아놨는데 이번에 가니 막지는 않았는데 사람이 없다. 이곳도 진달래가 만발했다. 아름다운 봄풍경이다.
파란하늘의 도봉산(송추/송추남능선/오봉/오봉샘/우이능선/우이동) 요즘 날씨가 별루 좋지 않다. 다음주도 흐리고 비오고 연휴인데 일요일이 날씨가 좋고 다시 비가온다. 날은 포근하고 몸도풀겸 도봉산을 오랜만에 우이암 코스로 간다. 명절 다음날인데도 제법 사람들이 잇다. 날이 활짝 개이고 파란하늘이 보인다. 오봉에 오자 사방팔방 탁트인 조망에 ..
상고대 핀 운악산(운악산휴게소/운악사/두꺼비바위/서봉/동봉/애기봉/사라키바위/무지치폭포) 가을 단풍 보러 간다고 재다가 겨울이 오고 다시 보다가 상고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동서울 에서 버스를 타고 운악산휴게소에서 내린다. 기상청 날씨로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 실제 날은 구름이 잔뜩 그것도 먹구름이, 정상 부근은 구름에 가려져 잇고 흰색은 보이지 않는다. ..
도봉산 거북골 단풍(도봉탐방/거북골/관음암/천축사/도봉탐방) 거북골 역시 작년 이맘때보다 단풍이 덜물들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단풍이 덜곱다.여기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그러지 않을 까 싶다. 어쨋든 고도를 높이면 절정의 단풍을 만나는 거고, 더 늦으면 아래에서 보는거고 모든것을 한꺼번에 볼 수 는 없는것... 여전히 멋진 전경 포대능선..
보은 구병산(적암리/신선대/853봉/백운대/구병산/숨은골/속리산휴게소) 가본다고 생각만하다 못가본 구병산, 멀지 않은 곳이라 산악회 따라 갔다. 추석전 일요일이라 성묘객들이 많아서인지 차량이 많다. 코스는 두병산에서 신선대 방향인데 나는 신선대에서 구병산 방향으로 갔다. 내려오고 나니 구병산에서 하산하는 길 2km정도는 급경사에 길도 좋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