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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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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도봉산 설경(도봉탐방/만월암/포대정상/신선대/마당바위/도봉탐방) 2.23 감기로 일주일째, 조심하고 있는데 얼추난듯해, 가만이 있는것보다 산에 가는게 나을듯해 , 바람꽃이 나왔다는 수리산을 갈까하다 폭설로 눈에 덮였을것 같고 오랜만에 도봉산을 간다. 혹시 상고대를 볼려면 확률이 높은 만월암 코스를 잡았다. 멀리서 보는 정상부근은 하얗다. 해가 난 맑은날이라 올라가면 사라졌을수도 있어 마음 비우고 오른다. 눈이 제법 많이와 한겨울을 연상케하는데 봄날이라 나무에 있는 눈이 녹으며 후드득 떨어진다. 만월암쪽으로는 사람이 덜가서 그런지 눈들이 그대로이다. 깊은계곡이다 보니 눈이 더많이 쌓인듯하다. 만월암을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양지쪽은 녹아내리고 있다. 능선에 올라서자 멋진 상고대풍경이 펼쳐진다. 두텁게 상고대가 만들어 지고 찬바람이 ..
도봉산 만월암 단풍(도봉탐방/만월암/포대정상/신선대/용어천계곡) 10.23 작년에는 24일에 만월암을 올랐었는데 절정시기였다. 요번에는 단풍이 늦어 상부는 절정 수준인데 아래부분은 아직 멀다. 좀 늦게 갈려고 했는데 화요일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월요일레 올랐다. 좋다는 날씨가 왈가락한다. 도봉대피소를 지마면서 해가 나기 시작하고 날리 갠다. 아직 단풍이 덜들엇지만 만월암 아래부터는 단풍 색감이 확 달라진다. 만월암코스는 도봉산 주봉과 계곡따라 이어지는 단풍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곳이다. 이쪽은 길이 급경사로 가파러 사람들이 잘 않오는 곳인데 단풍때는 많이들 온다. 평일임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올라온다. 만월암에 이르러서는 날이 완전히 개어 단풍의 화려함과 주봉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정상에 이르러서는 날이 흐려지면서 완전히 어두워져 거북골로 내려..
아름다운 도봉산 단풍(도봉탐방/만월암/신선대/주봉갈림길/관음암/거북골) 10.24 단풍시즌 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는 시기, 이제 먼곳으로 단풍 구경 가는건 별루이기도 하다. 많이 다니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람 없는 곳이나 시기에 가는게 일상이 됐다. 절정이라는게 큰의미가 없는게 산위에서 부터 내려오기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볼거냐가 관건이다. 모두 다 볼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절정 보다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나 위치가 중요하다.자연적으로 산과 어루러져 있는 단풍이 멋지다. 그래서 산을 찾아다니는 것이고 바위에 피어있는 빨간 단풍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만월암 쪽으로 거의 내려가는 코스로만 잡았는데 요번에는 올라가고 거북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날이 맑은 날이라 단풍보기에 좋은 날이다, 단풍은 아직 절반 정도만 내려왔지만 위쪽은 화려하다.
도봉산 오봉(송추/여성봉/오봉/오봉샘/보문능선/도봉탐방) 8.18 계속되는 비로 계획했던 곳은 포기하고 모처럼 비 안오는 흐린날 오랜만에 오봉을 간다. 6월인가 송추폭포로 올랐다 안개에 아무것도 보지못하고 내려왔었는데 그게 생각이 났나보다. 숨은벽을 줄곳 가야지하고 생각해었는데 , 날이 흐려도 여전히 덥다. 그동안 비가와서 그나마 좀 괜찮았 는데 비가 안오면 폭염이라 그래도 땀이나니 개운하다. 봄에는 진달래가 예쁜곳인데 기암들이 멋진곳이라 언제와도 좋다. 날은 흐려도 조망은 그래도 봐줄만, 오봉정상의 조망은 참 멋지다. 이제 시기가 여름과 가을 중간이라 애매한 시기다. 조금 더 있으면 단풍 소리가 나올텐데 금년 여름도 무덥고 비도 많이 왔지만 이렇게 지난간다
운악산/아름다운 백호능선(운악산휴게소/무지치폭포/애기바위/서봉/동봉/백호능선) 7.25 제작년에 6월에 왔었던 백호능선, 이번에는 내려가는길을 택했다. 개방된지 6년정도 되지만 지도와 맵에도 안나온다. 그래서인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곳, 운악산은 모든 코스가 그렇듯이 만만한 곳이 없다,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구조물이 없다면 아마 정말 쉽지 않은 악산중에 악산일듯하다. 백호능선은 능선길도 아기자기하니 좋고 조망은 가장 좋은곳이다. 전에는 올라오는길이 제법 시간이 걸렸는데 내려가는길이다 보니 주변 감상 하며 쉬엄쉬엄 내려온다. 운악산에 원추리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8부능선부터 서봉과 동봉 특히 백호능선에는 원추리가 참 많다. 장마 그뜨머리라 무지치폭포에도 제법 수량이 되고 계곡에는 시원한 물길이 이어진다. 청량리행 1330-44번 버스 시간표 4시차가 잇었는데 없어졌다. 전에는 청평..
도봉산(다락원/의혜공주묘/다락능선/Y계곡/정상/석굴암/도봉탐방) 2.10 의혜공주묘 쪽으로 다락능선을 가본적이 없어 이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안가본데가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다가본듯하다. 다락원은 생각보다 외진곳이라 동봉산역에서 의정부쪽으로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사람도 없고 80년대 분위기도 느낄수 있다. 다락능선과 만나기전까지는 사람없어 좋고 해골바위 비슷한곳에서는 텐트치고 기거하는 모양인데 올라갈려다 무속인들 인듯해 포기하고 오른다. 미세먼지가 꼇지만 하늘이 파랗다보니 그나마 낫다. Y계곡은 사람이 없어 모처럼 오른다. 하산은 석굴암 쪽으로 내려가는데 푸른샘은 음용가로 모처럼 목을 축인다. 북한산 샘터는 모두 음용불가로 알고 있는데 모처럼 음용가를 본다. 오염이 심해져 대부분 불가이다. 지리산 참샘도 음용불가 였으니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어려운 시기이다.
광주 무등산(원효사/목교/서석대/입석대/규봉암/꼬막재/주차장) 1.4 새해 첫 산행, 오랜만에 한바퀴 코스를 간다. 원효사주차장에서 보이는 정상 부근은 상고대가 보이는데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정상부근에 이르렀을때는 상고대가 대부분 바람에 날리고 녹아버렷다. 대신 파란하늘이 반겨준다. 광석대쪽 코스는 좀 오래전에 갓던 코스인데 이번에는 반대로 갔다. 전라도쪽에 눈이 계속 많이 왓었는데 많이 녹았는지 음지쪽에 눈이 좀 있다. 미세먼지가 없고 맑은 하늘이라 시야가 좋다.
불붙기 시작한 도봉산 단풍(도봉탐방/도봉계곡/거북골/관음암/마당바위) 10.27 단풍이 시들시들하고 여전히 늦어지는 요즘, 남쪽은 새파랗고 도봉산이 어떨까 블친들거 봐도 시원찮다. 거북골은 항상 빠른데 어떨까 싶어 고민하다 그냥 갔다. 요 며칠사이 변화가 있었는지 단풍이 상당히 많이 들었다. 능선도 색감이 많이 바뀌었고 아래쪽을 빼고는 제법 물들었고 거북골은 슬며시 절정에 와 있다. 좀 덜들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사이 들어버린듯 이곳에 오면 그렇듯 단풍을 보다보다 지칠 무렵 능선에 다다른다. 단풍 부족 100% 초과 충전!!!^^ 북한산보다는 북쪽에 있어 빠르다는 세간의 말이 실감나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