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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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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망봉(3등산로/갈림길/정상/2등산로/휴양림입구) 5.9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가는 산이 반복되다보니 단조롭다는 생각이들어 시기를 바꿔 다니고 있다. 보지못했던 것을 보는것 같아 새롭다. 설악도 매년 땡하면 갔는데 금년에는 코스를 바꿔가고 대청은 6월 중순쯤에 가려고 한다. 몇주 차이라도 산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국망봉도 봄에는 온적이 없다. 대부분 여름하고 가을에만 왔었는데 세상보이는게 다가 아닌가보다. 고산이라 정상능선길에는 봄꽃들이 지천이고 특히 산장대와 덩굴개별꽃이 하얗게 수놓고 잇다. 나무들은 이제 연두빛 싹이 나오고 있어 봄기운이 충만하다. 광릉요강꽃은 아직 봉오리이고 애기송이풀은 절정이다. 모든게 때가 다르다 보니 한번에 다 볼 수 없고 그렇다고 매번 올 수는 없고 순서를 바꾸니 이렇게 멋진것들을 볼 수 있다. 동서울에서 6시50분차를 타고..
포천 국망봉(장암저수지/신로령/국망봉/장암저수지) 2016.7.9 오늘 폭염이라는데 아침부터 햇살이 장난 아니다. 국망봉자연휴양림 입구에서 2천원을 받는다. 사유지인 모양이다. 날이 뜨거워 초반부터 땀이 줄줄이다. 신로령계곡은 의외로 골이 깊고 물이 너무 맑고 차다. 처음가는 곳인데 오지답게 사람은 능선에서 한분 만나고 그냥 혼자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