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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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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대관령/전망대/선자령/제궁골삼거리/국사성황당/대관령휴게소) 1.19 안사람이 선자령을 가자고해 대설이 지나 3일이 지난때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작년 겨울에는 안간지라 조금 일찍 나선다. 영동에 들어서니 산에는 아직도 눈들이 많이 남아 있다. 멀리서 보는 선자령과 고루포기산은 그다지 흰색이 보이지 않는다. 계속 날이 추웠던지라 휴게소에 들어서니 나무에 눈들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번에는 능선으로 올라가 계곡으로 내려오는길을 택했는데 전망대까지 가는길에는 아직도 그대로 멋진 설경이 남아있고 바닥은 잘 다져져 다니기 좋다. 어제만해도 날이 흐리고 8m/s에 -14도 인데 다행이도 바람은 줄고 날은 점차 개이고 있다. 모처럼 눈구경하는 안사람이 무척 좋아한다. 전망대를 지나 능선에 다다르면 칼바람이 몰아치는데 오늘은 약하다. 시야도 좋고 동쪽 사면은 상고대가 잔뜩..
선자령 야생화 트래킹 8.13 안사람과 선자령을 갈려고 왓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고 안개가 자욱하게 껴 조망도 없다. 먹구름은 잔뜩 찌푸리고 잇어 코스를 수정해 갈림길에서 국사당으로 오는 축소코스로 잡앗다. 사실 제비동자와 애기앉은부채가 목적이었고 절반도 안되는 코스에도 야생화는 지천이다. 남는 시간으로 주문진 시장에서 오징어회를 사고 바닷가에서 좀 놀다 올라간다.
제비동자 8.13 철조망안에 5개체정도 보인다. 예전에는 철조망 바깥에도 몇개체씩 피곤했는데 이젠 안보인다
애기앉은부채 8.13 선자령// 비가온뒤라 날은 흐리고 이녀석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이날 한 7개체정도 본듯하다.
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1 금년은 전라도에 눈이 많이 내리고 강원도는 적게왔다. 매년 가장 먼저가는 코스중 하나인데 눈이 없어 허허벌판 이었던 선자령, 근데 이틀동안 내린눈으로 허벅지까지 차올랏다. 차를 갖고갈까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갈까 고민했는데 마침 가는 산악회가 있어 갔다. 어제까지는 눈내리고 흐린날씨 였고 오늘 오전까지는 영하의 날씨, 그리고 구름한점 없는 예보는 산행하기 딱좋은 날이었다. 겨울을 보내고 봄꽃 찾아 다녔는데 다시 눈천국으로 들어선다. 모처럼 눈이 습설이라 풍경이 좋다. 다행히 이미 새벽부터온 사람들이 있는지 길이 한줄 나 있어 큰불편은 없는데 그래도 습설이라 힘이들었다.사람이 마주쳐오면 푹푹빠지는 길로 가야하나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 찍느라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주차장은 눈이 많아 치우질 못하고 한길만 나..
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2 이번 선자령 산행은 눈꽃,상고대,빙화, 빙화에핀 상고대... 겨울에 볼수 잇는 눈꽃들을 전부 볼 수 있었다. 불과 눈오기전에는 비가와 빙화가 형성되었고, 오후에 들어 눈이 오기 시작하면서 아래쪽은 눈꽃, 정상 부근은 빙화에 눈, 그리고 상고대 까지 형성됐다. 비가 흘러 내리면서 가지 아래로 고드름이 형성되고 다시 그위에 상고대가 형성되 특이한 눈꽃 형태를 보여준다. 파란하늘에 하얀눈 마냥 즐거운 날이었는데, 습설이라 힘이들었는지 거의 떡실신돼 잤다.
파란하늘 흰구름 아래 선자령 50일이 넘는 긴장마 파란하늘 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데 영동은 날이 개는듯해 선자령을 나선다. 이맘때면 가는곳인데 늦기는했다. 제비동자와 앉은애기부채를 보러가는데 많은비로 상했을것 같은데 그리고 시기가 좀 지났다. 그래도 씽씽한 몇개체를 만났다. 모처럼 보는 파란하늘과 흰구름 탁트인 조망은 강릉시내까지 뚜렸이 보인다.
제비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