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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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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참기생꽃 6.10 매년 한계령에서 장수대방향에서 참기생꽃을 보곤 했는데 대청 방향으로도 있다는걸 알았다. 개화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운에 맞길뿐인데 다행히 고도가 높은지라 시기는 맞았는데 전날 비가와 제대로 된 꽃은 몇개 되지않았지만 자생지와 개체수는 의외로 많았다.
설악산 서북능선1(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소청/천불동계곡/소공원) 5.18 15일이 토요일이라 전국에서 벼르는 사람들이 많아 인산인해일듯, 한차례 폭풍이 지난후 평일에 조용히 오른다. 전날 비가온후 개이는 상황으로 인제와 점봉산 아래쪽에는 운해가 깔렸다. 한계령까지 계속 운해를 보며 오른다. 대부분 한계령에서 오르면 오색으로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좀 시간이 더걸려도 천불동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절정이었던 털진달래는 이틀동안 내린비로 다털렸고 ㅎㅎ 그나마 끝청부터 대청까지는 절정으로 충분히 볼수 있었다. 시야는 동해바다와 속초가 선명하게 보이는 정말 좋은 날이다. 이제 설악시즌이다.
설악산 얼레지 5.18 설악능선에는 얼레지가 절정이다. 아래쪽은 지고 있지만 고위도로 갈수록 만개했다.
설악산(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1 설악 산방이 5월 말까지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홈페이지를 보다 26일에 개방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른때보다 약 10일 정도 늦게 개방되는 것, 털진달래는 아마도 다 졌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대청에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탐방좀 개방해야지 매년 정규탐방로를 모두 다녀서인지 좀 지겹다는 생각조차 든다. 매번 옛지도를 보고는 그때 이곳을 갈걸 하는 생각 ㅎ 그래도 그나마 설악이라서 간다. 요샌 지리도 덕유도 떠오르질 않는다. 권태기에 들은건지 ㅎㅎ 날은 화창하니 능선을 다니면서 오세암을 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입체적으로 보이기까지한 맑고 깨끗한 조망 보기드문 날씨다. 늦게 개방해서인지 나도옥잠화가 눈에 많이 띄고, 얼레지도 아직도 많이 피어 있엇다.
설악산(한계령/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오색)2 거의 다져가는 털진달래가 끝청에서부터는 한창이다. 대청에는 연분홍빛 털진달래가 절정이고 그나마 예쁜모습을 남겨두어 감사하다. 금년 겨울은 날이 기온이 높았지만 때늦은 추위로 개화는 오히려 늦는것도 있다. 멀리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코로나로 대피소를 운영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듯하다. 더군다나 시외버스도 거의 벌반 가까이 줄어들어 시간 맞추기가 어렵거나 아예늦는 경우도 잇다. 오색에서 동서울 가는버스도 4시15분에서 다음차는 7시10분차가 막차다. 덕분에 ? 느긋이 아름다운 설악을 마주할 수 있엇다.
나도옥잠화/설악산
얼레지/설악산
금강애기나리/설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