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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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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계곡 단풍(북한탐방/산성계곡/부황사지/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구기계곡) 10.25 금년 단풍은 잦은비와 흐린날씨 일조량 저하로 대체로 단풍이 곱지 않다. 다시찾은 산성계곡은 자세히 보면 잎이 짜글짜글하니 상하고 오그라들어 있는것이 많이 보인다. 정상 능선부분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이제 직는상황. 아래쪽은 아직 시퍼렇다. 부왕동문 가는길도 단풍이 괜찮은 곳인데 곱지 않고 이날도 날씨가 오락가락해 그나마 햇빛이 잘나와주지 않는다. 의상능선 나우러봉과 나한봉 가는길에는 계단이 새로이 설치되어 아주 편하게 가게 됐다.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러다가 아예 계단길로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산은 산인데, 너무 편의 위주로 가는게 아닌지.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무슨 작업을 하는건지 한여름 우렁차게 내리던 물줄기는 이제 조용하다 산영루 부왕동암문으로 가는길은 만추분위기다 부왕사지에..
봄꽃 찾아 북한산(산성탐방/산성계곡/대남문/구기계곡) 3.29 이맘때면 북한산 처녀치마를 보러가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잔뜩이라 계곡으로 가는 코스를 잡았다. 봄 가뭄이 심해 계곡에도 물이 아주 적다. 습도가 10%이니 목감기도 많이 걸리는 모양이다. 미세먼지는 거의 재앙수준이다. 진달래는 만개해 내려올때까지 계속 본다. 처녀치마는 겨울에 냉해를 입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잎이 많이 상해있다. 아직 초반전으로 군데군데 피었다. 귀룽나무는 연두색 잎을 주렁주렁 내리고 진달래는 만발이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참 좋은날이다. 뿌였다 진달래는 활짝 피었다 비가 오지 않아 계곡물은 수량이 아주 적다. 비가와야하는데 산불은 시간문제인듯하다 현호색도 많이 피었다 깽깽이풀 미선나무/ 자연 서식지 4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제 초반전으로 많지 않으나 이곳저곳 찾으..
북한산 (녹번역/장군바위/탕춘대암문/향로봉/금선사/비봉탐방) 11.18 북한산가는 3호선을 타면서 녹번역에 내리는 배낭맨 사람들을 보고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했었다. 언듯 생각나 찾아보니 그쪽으로도 낮고 길게 탕춘대능선으로 이어진다. 엄밀히 얘기하면 녹번에서 탕춘대 까지는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길게 이어져 있고 가는길은 트레킹하기 좋고 조망도 좋다. 아침 산보하기에는 딱좋은 구간이다. 간간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탕춘대능선 향로봉 아래를 돌아가는길도 오랜만에 걸어본다. 관봉에서 바라보는 전경, 약간 희미하지만 구름없는 날씨라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공원인 북한산 코스도 많고 접근성도 서울 한복판이라 좋고 코스도 많은 이보다 매력적인 곳이 있을까 싶다.
가을 떠난 북한산(국민대/형제봉/대성문/대남문/문수사/구기계곡) 11.15 가을이 지나가고 이제 겨울도 아닌 공백기간 이래저래 한10일동안 안갔더니만 몸이 근질근질하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어 내일 갈까하다 그냥 나선다. 오래전에 내려왔던 형제봉능선으로 오른다. 길음역 7번출구에서 나와 163번 버스를 타고 국민대에서 내리는데 차가 만원이다. 오래전 기억이라 전망대 정도만 기억이 나는데 오름길이라 생소함마져 들어 오히려 좋다. 날씨는 흐렸다 개었다...바람도 불고 추운 느낌이 든다. 대남문에서 앉아 잠시 쉬고 어디로 갈까 하다 날은 흐리고 비올 기색이라 오랜만에 구기계곡으로 향한다. 이곳도 하두 오랜만에 오는지라 기억도 없고 오히려 깊은 게곡으로 옆으로는 기암봉우리들이 즐비하고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구기탐방에 다다르니 화려한 단풍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눈을 즐겁게..
북한산(진관사/진관사계곡/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삼천사) 저번주는 이래저래 시간이 안나서 산에 가지를 못했다. 폭염이라 선뜻 나설 마음도 안들었고, 입추도 지나고 15일 지나면 한풀 꺽이는데 그래도 아직은 덥다. 계곡 코스로 갈려고 생각햇던 진관사로 간다. 그러고 보니 진관사 코스는 매녀누 겨울에만 갔다. 게절이 바뀌니 계곡에 시원한 ..
북한산(북한산성입구/의상능선/문수봉/비봉능선/비봉탐방센터) 오랜만에 가보는 의상능선, 화창한 날 따스한 봄기운이 충만한날 북한산 전체가 진달래가 만발했다. 북한산에 진달래가 이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다. 의상능선 북한산은 진달래가 만개햇다 진달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알았다 산행내내 진달래 천지엿다 연초록빛이 들었다 진달래도 ..
북한산(북한산성입구/중성문/부암동문/나월봉/나한봉/문수봉/대성문/정릉) 2018.7.25 게속되는 폭염에 산행을 계속 미루기만 했는데 몸이 답답해서 게곡쪽으로 갈려고 나섯다. 계곡으로해서 계곡으로 내려올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딴생각에 코스가 변경됐다. ㅎ 갈림길에서 중흥사지로 갓어야 했는데 그냥 부왕사지로 가는바람에 의상능선을 타게됏다. 날이 덥..
북한산(진관사/진관계곡/비봉/승가사/구기계곡) 2017.9.16 지리산을 갈려고 예약을 햿다가 태풍으로 날씨가 안좋아져 결국 취소를 했다. 그냥 쉴까도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북한산이나 구경하러 갔다. 안가본 코스로 냉겨둔 진관사 계곡으로 간다. 처음가본 진관사는 의외로 컷고 길쭉한 소나무는 참 인상적이다. 이런 소나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