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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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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부는 북한산(산성입구/산성계곡/산영루/대성문/보국문/정릉) 처녀치마와 청노루귀 소식이 들려온다. 약간 어중간한시기 에년보다 좀 이르긴 한데 겸사겸사 북한산을 간다. 아래쪽은 진달래가 폈고 게곡에는 물소리가 힘차다. 귀룽나무는 초록색 잎을 내고 어디서 왔는지 나비가 날아다닌다. 얼었던 물이 녹고 새싹이 나오는걸 보면 신기하다는 느낌이든다. 매년 보면서도 한겨울을 이기고 움트는 생명력은 경이롭다. 윗쪽은 아직도 얼음이 보인다. 아래쪽은 처녀치마가 피었는데 윗쪽은 봉우리도 안보인다. 청노루귀 군락지에는 이른건지 아님 훼손이 된건지 몇개체 안보인다. 작년에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영향이 잇을듯하다. 때가되면 나올것을 항상 미리와서 이러네 저러네 하는 모습을 보면 욕심인듯하다. 그래도 욕심을 내고 싶다.
북한산(4.19탑/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보국문/산성계곡/산성입구) 원래는 구천계곡으로 해서 오를 예정이었는데 4.19탑 뒤쪽 옛정취가 남아 골목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본의아니게 백련사쪽으로 오게 되었다. 방향을 틀자니 시간이 걸려 그냥 진달래능선쪽으로 올랐다. 참 오랜만에 가는 진달래 능선이다. 덕분에 진달래능선에서 보는 북한산 전경을 오..
북한산(북한산성/중성문/노적사/산영루/북한산대피소/보국문/정릉) 2017.2.11 입춘 지나면 겨울분위기가 사라지고 봄도 아닌것이, 산에 가기 좀어설픈 때다. 서해지방은 눈이 온다는데 눈이 내린후라면 몰라도 눈내리는데 가는것도 만만치 않고 , 더추워진 날씨에 미적대다가 북한산으로 향한다. 날은 청명한데 날씨는 춥고, 그래서 인지 사람이 적다. 늦여..
북한산(정릉/칼바위능선/대성문/형제봉/국민대) 2016.9.4 여름이 워낙 더워서인지 낮에는 30도를 웃도는데 그다지 덥지 않게 느껴진다. 오늘도 30도라는데 산을 오르는 동안 덥다는 느낌, 땀이 비오듯한다. 그래도 잠시서면 바람에 괜찮다. 북한산 주봉을 모두 볼 수 있는 포인트인 칼바위능선 날이 흐릿해 선명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여..
북한산 칼바위능선-주능선-형제봉능선 2012.6.17 오랜만에 북한산을 가는데 정릉쪽 칼바위로 해서 형제봉으로 내려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많이 변해있었다. 우측으로 바로 빠졌어야 한느데 지나쳐 넓적바위에서 칼바위로 올랐고 형제봉을 목전에 두고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한문팔다가 완쪽으로 빠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