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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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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 핀 변산바람꽃 2.26 청계산 변산바람꽃 금년은 날이 포근해서 일찍 개화했는데 며칠전 폭설로 온통 다 덮어버렸다. 습설이라 밤에는 얼고 낯에는 녹고해서 시간이 걸리듯하다. 선답자가 눈이 너무 많이와서 보기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궁금함에 올랐지만 역시나 거의 녹지 않고 그대로인듯하다. 예전 홍수이후 아래쪽에서도 간간이 보였는데 아래쪽 양지 바른곳에 20여개체를 만났다. 자생지는 여기인듯 싶은데 눈이 많이 덮여 아닌가하고 더오르다 보니 아까본곳이 자생지엿다. 그 눈이 다 녹을라며 시간이 걸릴듯하다.
변산바람꽃 / 수리산 3.8 2월말 이른 시기에 청계산에서 선발대를 만난후 수리산을 안갈까하다가 비소식에 나섰다. 이제 개체수가 많이 보이고 예쁜녀석들이 많이 보인다. 비가 온다는데 비가 내리면 파삭할텐데 잘들 이겨내겠지 개인적으로는 수리산 변산바람꽃이 더 이쁜것 같다.
변산바람꽃 / 청계산 2.27 수리산은 피기는 피었는데 아직 많지는 않은 모양으로 좀 뒤에 가기로하고 청계산을 먼저 찾았다. 청계산은 좀 이른시기인데 금년은 양지바른쪽과 아래쪽에 간간이 피었다. 작년 폭우로 계곡이 깊게 패인 모습을 보여주고 아래쪽에서도 없던 변산바람꽃이 보인다. 그곳에서 만난 다른분이 전에는 못봣었는데 떠내려 와서 퍼진것 같다고 한다. 좋은 소식인지 모르겠다. 다른쪽은 아직 소식도 없고 양지바른곳에는 한무리가 피어있다. 그외에는 폭우로 패여 나간것인지 모르겠지만 싹도 안보여 있다면 담주나 지나야 보일듯하다.
변산바람꽃 /청계산 3.17 변산바람꽃을 수리산에서 보고는 명지산을 가려고 했다. 날씨가 안좋아 그러고 있던 참인데. 이곳은 말은 많이 들었는데 다른곳을 가느라 안가본 곳이다. 내일부터 비가 내리기 때문에 간김에 들렀다. 생각외로 많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놀랐다.
청계산 국사봉 3.17 이수봉으로해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바람꽃 군락지가 한참을 내려가서 올라와야 하고 비올줄 알았던 날씨인데 갑자기 나선터라 호후되니 바람불고 약간 빗방울이 떨어져 능선길로 내려 섰다.
변산바람꽃 3.11 금년은 작년보다 한 2주정도 늦었다. 세상도 어수선하니 봄꽃들도 어수선하다. 아직 계곡은 얼음투성이지만 고개를 내민 녀석들이 많이 보인다.
변산바람꽃/수리산 1.22 작년보다 좀 빠르게 개화했다. 며칠째 날이 포근하면서 많이 나왓다. 다시 날이 추워진다는데 주말께는 많이 필듯하다.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명지산(상판리주차장/귀목고개/명지3봉/아재비고개/상판리) 버스를 타고 갈려고 이리저리 시간표를 보는데 영 번거롭다. 그래도 내맘대로 내려오고 싶은데 그런데 상판리까지 차로 가면 한시간 정도로 네비에 나온다. 갈아타고 가면 이래저래 2-3시간인데 그냥 차로 가서 원점회귀하는걸로... 아래는 봄인데 7부쯤 부터는 온통 눈천지이다. 아래에서 정상부근에 상고대가 보였는데 날이 맑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를 위해서 한쪽에 남겨 놓았나 보다. 금년에는 이래저래 눈복이 많은가 보다. 변산바람꽃 군락지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어 본격적인건 10일정도 있어야 할듯하다. 파란하늘에 탁트인 조망은 가슴시리게 다가왔다. 명지3봉에서 바라본 1봉과 2봉 뒤에 화악산 주차장에서 본 3봉 정상 상고대가 보인다 시원스레 물소리 들리고 이 색감을 너무도 좋아한다. 게곡따라 가는길 따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