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왕산

(5)
발왕산/천년주목숲길 12.20 안사람 쉬는날 , 오랜만에 발왕산을 간다. 용평스키장은 회사에 스키부가 있어 신입사원때 부터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이후 한 20년타고 산으로 갈아탄 샘인데 당시 전국 스키장을 다녔지만 설질은 용평이 단연 좋아 많이 다녔다. 추억이 많은 곳인데 정말 안사람과 오랜만에 찾았다. 당시 가장 길었던 골드라인 곤돌라는 신세계였는데 지금이야 그렇지만 강추위가 몰아친날인데 눈발이 날리고 날이 조금씩 개는 상황인데 주변산을보니 설경은 보이지 않는다. 늘 그렇듯이 큰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금년이 추웠다 더웠다해서 그런지 이곳도 빙화가 피었다. 아니 설화 빙화 상고대 짬뽕이다 날이 개면서 구름이 넘나들고 파란하늘이 보이면서 환상적이 풍경들이 펼쳐진다. 덕유산과 비슷한 상황인데 좀 짧아서 인지 수월하..
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1 금년은 전라도에 눈이 많이 내리고 강원도는 적게왔다. 매년 가장 먼저가는 코스중 하나인데 눈이 없어 허허벌판 이었던 선자령, 근데 이틀동안 내린눈으로 허벅지까지 차올랏다. 차를 갖고갈까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갈까 고민했는데 마침 가는 산악회가 있어 갔다. 어제까지는 눈내리고 흐린날씨 였고 오늘 오전까지는 영하의 날씨, 그리고 구름한점 없는 예보는 산행하기 딱좋은 날이었다. 겨울을 보내고 봄꽃 찾아 다녔는데 다시 눈천국으로 들어선다. 모처럼 눈이 습설이라 풍경이 좋다. 다행히 이미 새벽부터온 사람들이 있는지 길이 한줄 나 있어 큰불편은 없는데 그래도 습설이라 힘이들었다.사람이 마주쳐오면 푹푹빠지는 길로 가야하나 아름다운 풍경과 사진 찍느라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주차장은 눈이 많아 치우질 못하고 한길만 나..
폭설내린 아름다운 선자령 2 이번 선자령 산행은 눈꽃,상고대,빙화, 빙화에핀 상고대... 겨울에 볼수 잇는 눈꽃들을 전부 볼 수 있었다. 불과 눈오기전에는 비가와 빙화가 형성되었고, 오후에 들어 눈이 오기 시작하면서 아래쪽은 눈꽃, 정상 부근은 빙화에 눈, 그리고 상고대 까지 형성됐다. 비가 흘러 내리면서 가지 아래로 고드름이 형성되고 다시 그위에 상고대가 형성되 특이한 눈꽃 형태를 보여준다. 파란하늘에 하얀눈 마냥 즐거운 날이었는데, 습설이라 힘이들었는지 거의 떡실신돼 잤다.
백두대간 선자령(양떼목장/제궁골삼거리/선자령/전망대/KT/국사성황사) 2018.4.28 겨울에만 갔었던 선자령, 눈덮히고 바람만 거셌던 곳이 지금은 어#떨지해서 동서울에서 첫차를 타고 갔다. 횡계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갔다. 나올때는 2시10분 버스를 타고 나와 2시30분 동서울행을 타고 왓다. 바람은 겨울과 똑같이 거세게 불어대고 코스를 양떼목장에서 시작햇..
계방산(운두령/1,492봉/정상/권대감바위) 2016.1.9 해외여행 전후로 거의 한달을 쉬었다. 물론 스페인에서도 몬세라트산을 오르긴 했지만 몬가 잊엇던 것을 하는듯한 기분 주중에 눈이 와서 ,어제도 눈이 내렸다는데 횡성은 눈이 도로에도 많이 쌓여 있다. 겨울들어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계방산은 일단 언제가도 눈이 많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