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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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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1봉/승천사) 12.7 작년에 멋진 설경을 봤던 명지산, 요즘 날씨가 춥지를 않은데 전날 비가 조금내리고 체감온도가 영하11도까지로 에보되어 혹시 볼 수 잇을까했는데 결론은 꽝이었다 ㅎ. 날은 맑음이었는데 버스안에서 보니 먹구름으로 바뀌어 있고 게곡은 얼음이 어는게 아니라 얼은게 녹고 있는 상황 그래도 능선부분부터는 금년 첫 아이젠을 신고 올라야 한다. 날이 밝은듯하더니 능선에 오르니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오르기도 만만치 않지만 내려가기도 쉽지 않은 산으로 겨울에는 다른때보다 좀더 힘이든다. 명지산은 올때마다 날씨가 좋은적이 별로 없는듯하다. 작년에 왔을때 공사중이던 구름다리는 완공되었고 지금은 명치폭포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내려올때는 구름다리를 건너 새로 설치한 계단으로 내려왔다. 하트는 잘 있군 아재비고개봄에 야생..
5월의 명지산(백둔리/아재비고개/3봉,2봉,1봉/승천사) 5.13 가평쪽산은 대중교통이 여러번 갈아 타야 되고 차편도 많지 않아 좀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 싶은데 부담이 간다. 차편을 알아보다 산악회에서 시간도 넉넉하게 가는게 있어 복정에서 타고 백둔리에서 내려 산행을 한다. 기상청 예보는 하루종일 먹구름인데 웬걸 하늘은 창창하니 전형적인 5월의 날씨이다. 2봉에 도착해서야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해 한참 더울때 오히려 했빛을 가려준다. 4월 변산 바람꽃이 눈속에서 나올때 오곤했는데 정작 5월에는 온적이 없어 요즘 시간을 달리해 다니는데 색다른 모습들이다. 고산 답게 야생화 천국에 생각지도 않은 꽃들을 만났다. 등로에는 이제 지기 시작한 얼레지도 많이 보이는데 흰얼레지도 이제 지기 시작한다. 아래쪽은 이미 봄꽃은 졌지만 고산 등로는 봄꽃은 가고 여름꽃이 공존하는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