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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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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활짝핀 도봉산24-25(송추탐방/여성봉/오봉/오봉샘/도봉탐방) 4.8 오봉 진달래가 좀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근래에들어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아 일단 가본다.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송추를 가는데 가는내내 벚꽃이 절정이다. 어디가나 벚꽃을 많이 심어놔 이젠 지겨울정도?이다. 산속은 생각보다 연초록빛이 빠르게 번지고 있고 북한산보다 좀늦은듯 샆은 진달래는 이제 절정이다. 정상쪽은 좀 덜핀줄 알았는데 모두다 피었다. 송추분소에서 도봉탐방에 내려설때까지 가는 내내 화려한 진달래가 반겨준다. 도봉산에는 처녀치마를 본곳이 몇곳 안되는데 이쪽도 한참 찾았는데 안보이다 우연히 한곳에서 군락지를 만났다. 아름다운 봄날이다. 연초록빛이 화사하다 진달래는 가는내내 절정이다 여성봉 암벽에 진달래가 모두 피었다 일영봉과 계명산 불곡산 나무사이에 핀 진달래 사면에도 참 많다. 희얀한 ..
24-14/ 도봉산 설경(도봉탐방/만월암/포대정상/신선대/마당바위/도봉탐방) 2.23 감기로 일주일째, 조심하고 있는데 얼추난듯해, 가만이 있는것보다 산에 가는게 나을듯해 , 바람꽃이 나왔다는 수리산을 갈까하다 폭설로 눈에 덮였을것 같고 오랜만에 도봉산을 간다. 혹시 상고대를 볼려면 확률이 높은 만월암 코스를 잡았다. 멀리서 보는 정상부근은 하얗다. 해가 난 맑은날이라 올라가면 사라졌을수도 있어 마음 비우고 오른다. 눈이 제법 많이와 한겨울을 연상케하는데 봄날이라 나무에 있는 눈이 녹으며 후드득 떨어진다. 만월암쪽으로는 사람이 덜가서 그런지 눈들이 그대로이다. 깊은계곡이다 보니 눈이 더많이 쌓인듯하다. 만월암을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양지쪽은 녹아내리고 있다. 능선에 올라서자 멋진 상고대풍경이 펼쳐진다. 두텁게 상고대가 만들어 지고 찬바람이 ..
북한산 숨은벽(밤골탐방/숨은폭포/숨은벽/밤골계곡) 9.6 요즘 기온이 20도를 넘고 햇빛은 강렬하다. 그래도 그늘은 선선한 느낌으로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하다. 10월에 가야하는데 그닥 떠오르는 곳이 없어 찾은 숨은벽 날은 덥고 뜨거워 땀은 엄청 흐른다. 계곡에는 비가 많이 왔던것 같은데 물은 거의 졸졸 흐르는 수준. 이 뜨거운날 사람이 없는건 당연지사, 그래도 능선에 오르니 몇몇 사람 들이 오간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조망처에 오르니 뭉게구름 두둥실이고 하늘은 파랗다. 이렇게 가을이 왔나보다. 내려오다가 핸펀 밧데리가 떨어져 나중에 충전해 켜보니 저렇게 직선으로 나온다 당랑거사 그래도 도망가지는 않는다 개명산 고령산 파란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영장봉/들를까하다 날 뜨거워 그냥 패스 미역취/뚝갈/며느리밥풀 해골바위 원효봉 숨은벽은 참 기세가 등등한 곳이다..
폭염에 오른 사패산(회룡탐방/범골능선/사패산/안골) 8.17 화악산을 갈 시기인데 화악산도 같은시기에 매년 다녀 금년에는 패스하기로 한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갈때가 마땅치 않아 이리저리 갈곳을 생각하다 선바위가 생각이 났다. 범골능선은 내려오기만했는데 이번에는 꺼꾸로 올라가본다. 길이라는게 올라가는것과 내려가는게 같은길임에도 다르게 느껴진다. 보는게 달라서 그런모양이다. 선바위도 내려오면서 찾아 길이 명확치 않았는데 이번에 오르면서 감이 잡힌다. 날은 무덥고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계곡쪽으로 갈려다 물도 많이 말라 차라리 아기자기한 바위를 타는게 날듯싶어 천천히 오른다. 상상봉과 사패산 보루 멋진 기암들과 탁트인 전망은 좋다. 날이 뜨거웠지만 다닐만하다. 상상봉 범골능선을 내려오다 우뚝솟은 멋진 봉우리이다 오늘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여기서 왼쪽으로 오른..
도봉산 오봉(오봉탐방/여성봉/오봉/송추폭포/송추게곡/주차장) 6.27 이번주 내내 비예보가 되어 있더니 중계청답게 화,수는 비가 안온다. 설악산을 보고 잇는데 괜찮은데 일이생겨 시간이 안되고 어제 비가 내렸으니 송추폭포를 보러간다. 차를 가지고 갈까 전철을 탈까 고민하다 차를 가지고 간다. 전철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이 지체되서 오랜만에 차를 가지고 간다. 비온뒤라 선선한듯한데 그래도 기온이 31도를 가리키고 여름날 산행 답게 땀이 비오듯한다.작년에 봣던 병아리난초, 몇개체를 봤었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개체수가 제법 있다. 비온뒤라 구름이 많지만 시야는 좋다. 오랜만에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송추폭포도 멋지게 흘러 내린다. 사패산 여성봉 우측 아래 새로 지은 아파트 뒤로 개명산과 고령산 병아리난초 개체수가 제법 있다 털중나리도 이제 끝물이고 자주꿩의다리 상..
도봉산(원도봉/원효사/포대능선/망월사/원도봉) 6.13 6월 들어서서 주말과 연휴마다 날씨가 안좋고 일들이 생겨 이래저래 산에 못가다가 모처럼 나섰다. 요즘들어 어디 멀리가는것도 시글시글한터라 오랜만에 원도봉으로 오른다. 날씨는 좋다고 하는데 오후에는 점점 더 맑아지고 좋아진다. 원도봉탐방까지 도로확장공사로 통행할 수 없고 지장암으로 돌아간다. 쌍용산장을 제외한 계곡에 있던 음식점들은 모두 헐렸다. 오래된 흔적들인데 추억이 아쉽다고 해야하나 쌍용산장도 헐릴지는 모르는데 영업중이라 추억을 대신하고 있다. 도로공사중 우회 다헐리고 쌍용산장만 남았다 현재 영업중이다 너른바위에 앉아 땀 식히고 가는곳 오랜만에 줄잡고 오른다 가는길이 은근히 재미있는 곳이다 사패산 금년 처음 보는 금마타리꽃 포대부대 터/ 누군가는 근무했을 곳인데 .... 한여름 같은 날씨이다..
도봉산(송추계곡/송추폭포/관음사/마당바위/승락사/도봉탐방) 4.27 4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요즘 계속 기복심한 날씨를 보여주는데 하튼 금년 봄은 요란하고 정신없다. 세상도 어수선하고 오랜만에 날이 맑아 송추쪽으로 오른다. 산은 연초록빛으로 갈아입고 철쭉이 이제 절정이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계곡물은 별로 없다. 습도가 10%되는 경우는 요번 봄에 처음 봤다. 갈수록 기상의 기복이 심하다. 처녀치마를 보러갈까 했던 건데 딴곳을 가는라 시기가 지나버렸다. 요즘 산에대해 시들시들하다 지겨운 느낌도 들고 감흥도 별로 없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오봉 쪽으로 돌아올려고 했는데 관음사쪽으로 빠진다. 김빠진 봄인가?? 연초록빛이 가득하다 졸방제비 이쪽에 많이 피는데 몇개 안보인다 봄빛이 아름다울 때이다 애기나리도 이제 지고 있다 처녀치마도 ..
따듯한 날에 오른 사패산(주차장/원각사/정상/주차장) 1.12 추웠던 날씨가 풀려 낮기온이 영상에 맴돈다. 쉬는날 안사람과 사패산에 올랐다. 날은 따듯하지만 게속 추위가 지속돼 음지에는 눈이 많고 게곡물은 꽁꽁 얼어있다. 원각폭포가 위 아래 모두 얼어 볼만하다. 정상에 서니 위정부쪽은 미세먼지의 검은띠가 역력히 보인다.마치 봄날 같은 날씨라 바람도 없고 햇빛도 따스하니 정상에서 한참 앉아 풍경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