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적봉

(33)
북한산(삼천사입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향로봉/기자촌) 6.8 코스를 생각하다 역방향으로 코스를 잡아봤다. 희얀한게 방향에 따라서도 보이는게 다르다는거 뒤돌아보며 본것 같지만 느낌이 다른 모양이다. 설악가기전 몸이나 풀자고 오른 응봉능선 북한산은 어디가나 험한곳이 없는데가 없지만 조망은 역시 멋지다. 날은 개었다 흐렸다를 반복한다.
첫눈내린 북한산(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북한산대피소/산영루/북한동) 12.19 밤새 눈이 두차레 내리고 멀리 갈려고 했었는데 수도권에 눈이 내렸으니 진달래능선에서 북한산을 보고싶었다. 경전철로 4.19에서 내려 백련사에서 오른다. 건설이라 생각만큼 설경이 보이지 않는다. 습도도 낮고 날이 풀려 영상이다. 눈을 밟는 감촉이 좋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고 조망도 깨끗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지나자 바위봉우리에 있던 눈도 녹기 시작한다. 작은 옹성 봉우리에 앉아 바라보는 시야가 참 좋다. 바람도 없는 시원한 날이다.
북한산 숨은벽(밤골/숨은벽/위문/용암문/우이동) 10.17 단풍철이 되면 모든곳을 갈 수 없기에 고민에 빠진다 10월초 거의 일주일동안 비로 설악은 패스했고 명지나 운악을 갈려는데 시간이 이르고 숨은벽도 시간이 이르지만 한파주위보가 내린날 가까운 숨은벽을 간다. 일요일이라 송추가는 버스는 만차고 산성에서 조금내리고 다들 효자2리에서 내린다. 주차장도 만차이고 사람들로 복잡하다. 이래서 주말에는 잘 안가는데 ㅎㅎ, 다들 능선으로 가는데 계곡으로 빠져 가다가 중간에 능선으로 오른다. 금년 6월말에 숨은벽을 왔는데 그 사이에 계단과 난간을 모두 설치해놧다. 편리해서 좋기는 한데, 이러다가 계단길로만 다니는건 아닌지 사람이 많다보니 험한구간에는 정체?현상까지 일어난다. 산에 오면 코로나시대에 입이나 다물지 몬 할말들이 많은지 마스크도 안쓰고 토해낸다. 밤골계..
봄바람부는 북한산(산성입구/산성계곡/산영루/대성문/보국문/정릉) 처녀치마와 청노루귀 소식이 들려온다. 약간 어중간한시기 에년보다 좀 이르긴 한데 겸사겸사 북한산을 간다. 아래쪽은 진달래가 폈고 게곡에는 물소리가 힘차다. 귀룽나무는 초록색 잎을 내고 어디서 왔는지 나비가 날아다닌다. 얼었던 물이 녹고 새싹이 나오는걸 보면 신기하다는 느낌이든다. 매년 보면서도 한겨울을 이기고 움트는 생명력은 경이롭다. 윗쪽은 아직도 얼음이 보인다. 아래쪽은 처녀치마가 피었는데 윗쪽은 봉우리도 안보인다. 청노루귀 군락지에는 이른건지 아님 훼손이 된건지 몇개체 안보인다. 작년에 비가 워낙 많이 와서 영향이 잇을듯하다. 때가되면 나올것을 항상 미리와서 이러네 저러네 하는 모습을 보면 욕심인듯하다. 그래도 욕심을 내고 싶다.
북한산(산성/산영루/북한산대피소/용암문/위문/선암교) 작은애가 시애틀을 거쳐 피닉스에 잘 도착햇다는 소식을 듣고 몸도 풀겸 북한산을 간다. 덕유산을 갈려고 했는데 이젠 좀 지겹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간다/ 어제 내린눈을 은근히 기대도 했는데, 날씨가 워낙 춥고 건설이라 들러붙지 않고 바람까지 불어 기대했던 설경은 없엇다. 날은 추워 바람이 불면 눈썹이 쩍쩍 달라붙는다. 계곡은 몸두 얼어 붙엇고 추운날에 파란하늘이 더 추워보인다. 게곡바람과 능선 바람은 기온을 더떨어드리고 아마 기온상으로 20도 였으니 북한산에서 눈썹이 붙은 경험은 처음이다. 사람은 거의 없고 그래도 눈 내린직후라 바닥에는 눈밟는 소리를 들을며 걷는다. 숨을 들이 쉬면 시원한 공기가 페부 깊숙이 들어와 시원하다.
북한산(산성입구/산성계곡/갈림길/원효봉/효자리) 저번주 영봉에 이어 조망이 좋은 원효봉을 오른다. 산악회도 감염이 나와 엄두를 못내고 장거리도 피하는데 그나마 설악을 갈까 보니 태풍으로 전면 통제되어 정비중 으로 시간이 걸릴것 같다. 날씨도 오락가락하니 참 힘든시기이다. 그냥 널널하게 천천히 올라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바위에 누워 30분 정도를 보내고 내려섯다. 원효봉은 작년 가을에 숨은벽에 갓다 내려오면서 북문방향으로 올랐었는데, 여전히 최고 조망처중 하나이다.
함박눈 내린 북한산 설경1(북한탐방/보리사/위문/백운대/북한산대피소/북한탐방) 설악을 다녀온후 지리나 한라를 지켜보는데 예보에는 한라는 눈이 너무 많이와 통제가 될 것 같고 지리는 눈이 약하다. 그런 사이 거의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데 서울도 약하게 올 것 같더니 많이 내렷다. 한라산은 80cm로 언제 풀릴지 모르겟고 멀리가봐야 고생일 듯 싶어 북한산으로 급변..
함박눈 내린 북한산 설경2(북한탐방/보리사/위문/백운대/북한산대피소/북한탐방) 금년은 눈이 없는 상황에서도 가장 풍성한 눈풍경을 봣다 선자령과 북한산이다. 북한산에서 눈풍경을 약간의 상고대 정도나 눈내려 녹아있는 정도, 1월초의 북한산 눈풍경은 비가 연속으로 오다가 밤새 눈내린 직후라 깜짝 놀랄 풍경이 었는데 이번은 그보다 더 멋진 설경이다. 전국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