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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바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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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오른 화악산(실운현/임도/중봉/조무락골/복호동폭포/38교) 8.13 일주일전부터 맑다는 예보부터 시작하더니 계속 중게하면서 전날은 흐림 아침은 결국 비예보가 있다. 계속되는 비로 차량은 적어 9시반쯤 화악터널에 도착한다. 길가에는 차박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어 못하게 해놓은듯 한데 볼쌍사납다. 오늘은 오른쪽 임도로 올라간다. 그래도 흐린날이라 기온은 적정하다. 매년한두번씩 오는 곳이라 많이도 다녔다. 북봉으로 해서 중봉 다시 원위치하면 좋으련만, 한시간정도 오르니 빛방울이 떨어지고 조금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우산을 들고온지라 우산쓰고 야생화를 찍으면 천천히 올라간다. 어라 우산 참 괜찮다. 정상에 서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는데 우비와 우의까지 챙겨왔지만 내려갈때까지 우산을 쓰고 다녔다. 사람은 없다시피하고 내려올때는 거의 화악산을 독채내 홀로 걷는 독..
화악산 야생화(8.13) 8.13 매년 오면서 가장 많은 야생화를 만나는곳중 하나인 화악산 변화무쌍한 예보 결국 출발 1시간뒤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전히 그자리에 꿋꿋이 있는 야생화들 시기가 좀 다른것들도 있지만 여전히 반갑다.
화악산 야생화 8.15
난쟁이바위솔/화악산 8.15
방태산 야생화(깃대봉/배달은석) 8.5 몇년전 봄에 온적이 있엇는데 이번에는 여름이다. 봄도 그렇지만 여름꽃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이다. 개체수가 대부분 무리지어 큰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다른산과 다르다. 아마 이렇게 많은 야생화를 한꺼번에 대부분 무리지어 있는 곳은 드물지 않나 싶다. 금강초롱도 아직 피지 않은 녀석들을 봤는데 핀녀석을 만날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못만났다. 그런데 반대인 주억봉에는 핀모양이다.
난쟁이바위솔 8.5 방태산 깃대봉
난쟁이바위솔 난쟁이바위솔// 화악산
화악산(실운현/등로/북봉/샛길/실운현) 설악산을 다녀온후 방태산을 갈려다 닻꽃이 피엇다는 애기를 듣고 화악산으로 간다. 대중교통은 북봉을 갈려면 쉽지 않아 매번 그렇듯이 차를 가지고 갔다. 날은 구름 많음으로 구름이 넘나들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종일 운무에 휩싸였다. 이맘때 갈때면 그런것 같다. 실운현의 약수물은 수질검사결과 음용불가라고 부착되어 있다. 물은 엄청 시원한데 먹지는 못하고 이 높은 곳까지 그런지 좀 이해하기 어렵다. 가평이나 화천쪽 계곡은 차량들이 즐비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고산답게 오르는 동안 시원하게 바람이 불고 조망처에 이르자 구름이 바람과 함께 능선을 급히 넘어간다. 초입부터 멧돼지가 등로따라 엄청 헤집어 놓앗다. 먹을게 많아서 그런지 개체수가 늘어서 그런지. 금강초롱은 시기가 일러서인지 등로따라서는 몇개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