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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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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건설 연구소/깔딱고개/연주암/관악사/관악능선/관음봉/관음사) 12.1 금년은 눈소식이 별로 없다. 습도도 낮고 날씨만 변덕스럽다. 날은 화창한데 제법 춥다. 하긴 이번 겨울에 제대로 추울떄 산을 가야 면역이 생기는데 그냥 으스스하다. 옷을 입고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10시가 되서야 나선다. 낙성대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 내린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날이 추우니 자운암 능선을 탈까하다 계곡길인 깔닥고개 가는코스는 가본적이 없어 망설이다. 그쪽으로 향한다. 여름에 오르면 좋을 코스다. 계곡은 꽁꽁 얼었고 능선에 서자 찬바람이 불어덴다. 날은 추워도 파란하늘에 시야는 선명하니 좋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산행 시작이랄까... 계곡은 꽁꽁 얼었다 능선에 서니 찬바람이 불어대고 파란하늘이 반긴다 음지쪽에 저번에 내린 눈들이 제법 쌓여 있다 관음사 뒤 관음봉 관음봉
도봉산(송추계곡/송추폭포/관음사/마당바위/승락사/도봉탐방) 4.27 4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요즘 계속 기복심한 날씨를 보여주는데 하튼 금년 봄은 요란하고 정신없다. 세상도 어수선하고 오랜만에 날이 맑아 송추쪽으로 오른다. 산은 연초록빛으로 갈아입고 철쭉이 이제 절정이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계곡물은 별로 없다. 습도가 10%되는 경우는 요번 봄에 처음 봤다. 갈수록 기상의 기복이 심하다. 처녀치마를 보러갈까 했던 건데 딴곳을 가는라 시기가 지나버렸다. 요즘 산에대해 시들시들하다 지겨운 느낌도 들고 감흥도 별로 없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니면 매너리즘에 빠진건지, 오봉 쪽으로 돌아올려고 했는데 관음사쪽으로 빠진다. 김빠진 봄인가?? 연초록빛이 가득하다 졸방제비 이쪽에 많이 피는데 몇개 안보인다 봄빛이 아름다울 때이다 애기나리도 이제 지고 있다 처녀치마도 ..
초여름 관악산(문원폭포/남경능선/주능선/관악사/사당능선/관음사) 6.21 병아리난초를 볼려고 오른 관악산, 날 덥다는 말은 얼핏들었는데 시작부터 땀이 주르르한다. 구름없는 날씨라 했는데 구름은 잔뜩인데 점점 올라갈수록 땀은 비오듯하고 수건을 짜면 주르르 흐른다. 어쩐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니 ㅎㅎ 죽염도 먹고 잘 쉬지도 않는데 중간에 쉬고 먹고해도 영 매가리가 없다. 한여름에 설악산 가는 느낌? 자외선도 무척 강했는지 다음날 보니 안경테 자욱이 남았다. 어쨋든 이제 여름산행 시작이다.
불붙기 시작한 도봉산 단풍(도봉탐방/도봉계곡/거북골/관음암/마당바위) 10.27 단풍이 시들시들하고 여전히 늦어지는 요즘, 남쪽은 새파랗고 도봉산이 어떨까 블친들거 봐도 시원찮다. 거북골은 항상 빠른데 어떨까 싶어 고민하다 그냥 갔다. 요 며칠사이 변화가 있었는지 단풍이 상당히 많이 들었다. 능선도 색감이 많이 바뀌었고 아래쪽을 빼고는 제법 물들었고 거북골은 슬며시 절정에 와 있다. 좀 덜들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사이 들어버린듯 이곳에 오면 그렇듯 단풍을 보다보다 지칠 무렵 능선에 다다른다. 단풍 부족 100% 초과 충전!!!^^ 북한산보다는 북쪽에 있어 빠르다는 세간의 말이 실감나는 날이었다.
도봉산 거북골 단풍(도봉탐방/거북골/관음암/천축사/도봉탐방) 거북골 역시 작년 이맘때보다 단풍이 덜물들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단풍이 덜곱다.여기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그러지 않을 까 싶다. 어쨋든 고도를 높이면 절정의 단풍을 만나는 거고, 더 늦으면 아래에서 보는거고 모든것을 한꺼번에 볼 수 는 없는것... 여전히 멋진 전경 포대능선..
한라산(성판악/속밭대피소/진달래대피소/정상/성판악) 2018.9.19 어제보다는 오늘이 날씨가 더좋다는 기상청의 에보였는데 아침부터 먹구름이 보이고 ㅎㅎ 터미널에서 국밥을 먹고 181번 급행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간다. 사람이 별로 없을 줄알았는데 단체버스도 잇고 많이들 올라가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올라 갔다. 날은 흐리고 간간이 해가..
상고대 핀 한라산(성판악/진달래대피소/사라오름/성판악) 2017.11.4 한달전에 예약하고 기상을 보니 날씨도 좋은편 기온은 -3도에 10m/s 머 이정도야. 저녁 비행기로 도착해 아침일찍 성판악에 도착했다. 요즘 제주 시내애 버스 전용차로를 공사 마무리 중이고 빨간버스는 직행으로 금방간다. 요금도 최대 4천원으로 좋은 생각같다. 덕분에 빨리왔으..
한라산2(관음사 코스) 한라산 관음사코스는 북벽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은 코스다. 그러나, 북벽을 보기란 쉽지가 않다 매번갈때마다 저런게 있었구나를 반복했고 이제는 보는 포인트 보는 방법 등이 나름 알게 됐다. 북벽에서 장구목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아름답다 장구목과 북벽은 해외원정대 연습코스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