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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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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24-28(건설연수원/자하동계곡/정상/암반천계곡) 4.21 삼성산을 바위가 있는 곳을 따라 가는 코스를 잡고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렸는데, 급 변심해 자하동계곡의 봄은 어떤지 궁금해 계곡으로 올랐다. 복사꽃이 만발하고 철쭉도 벌써 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은 연초록빛이 가득하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줄서서 가는 분위기, 봄꽃을 관악산에서 찾은적이 없어 문득 처녀치마가 있을까 했는데 시기는 지났지만 있었다. 내년 봄에는 시기에 맞춰 와야겠다. 날은 흐리지만 비가온뒤라 시야는 깨긋해 인천 앞바다가 선명하게 보인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강능선으로 가려다가 암반천계곡으로 틀었다. 가는내내 사람없고 강원도 깊은 계곡을 걷는듯해 좋았다. 연초록빛이 상큼하다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이제 복사꽃이 절정이다 고깔제비와 처녀치마 애기나리 대부분 2개인데 3개는 처음본다 인천..
관악산(건설 연구소/깔딱고개/연주암/관악사/관악능선/관음봉/관음사) 12.1 금년은 눈소식이 별로 없다. 습도도 낮고 날씨만 변덕스럽다. 날은 화창한데 제법 춥다. 하긴 이번 겨울에 제대로 추울떄 산을 가야 면역이 생기는데 그냥 으스스하다. 옷을 입고도 갈까말까 고민하다 10시가 되서야 나선다. 낙성대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연구소에 내린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날이 추우니 자운암 능선을 탈까하다 계곡길인 깔닥고개 가는코스는 가본적이 없어 망설이다. 그쪽으로 향한다. 여름에 오르면 좋을 코스다. 계곡은 꽁꽁 얼었고 능선에 서자 찬바람이 불어덴다. 날은 추워도 파란하늘에 시야는 선명하니 좋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산행 시작이랄까... 계곡은 꽁꽁 얼었다 능선에 서니 찬바람이 불어대고 파란하늘이 반긴다 음지쪽에 저번에 내린 눈들이 제법 쌓여 있다 관음사 뒤 관음봉 관음봉
다시 찾은 삼성산(관악역/주능선/학우봉/정상/국기봉/모자봉/관악산역) 9.22 저번주에 삼성산을 간후 매력있는 산이란걸 알았다. 그저 낮은 산이고 육산인줄 알았는데 작은 관악산이었다. 이번에는 관악역에서 주능선을 타고 관악산역으로 가는 코스를 잡았다. 오랜만에 1호선을 타소 관악역에 내리니 관악역은 오래전 모습에서 별반 다름이 없다. 이제 가을에 접어들어 날은 그래도 선선하고 날은 화창하다. 2전망대와 학우봉은 자못 그위용이 멋지고 재미가 있다. 이번코스는 처음 가는 코스라 오랜만에 생소함을 느끼며 음미하듯이 간다. 기암도 많아 찾는 재미도 잇다. 남근바위는 내려가는길 즈음에 있는줄 알았는데 없다. 다른 블로그를 자세히 찾아보니 길에서 좀 벗어난곳에 있어 다시 역으로 올라가 찾았다. 보기드문 기암인데 다시 모자봉으로 가는데 모자에 걸쳤던 선글라스가 없다. 다시 역으로 남근..
삼성산(관악산역/돌산/칼바위/장군봉/삼성산/무너미고개/관악산역) 9.14 관악산은 자주 다니면서 바로 옆에 있는 삼성산은 바라보기만 한다. 아마 10년전에 호암사쪽으로 올라 삼성산을 거쳐 팔봉으로 해서 사당으로 내려선 적이 있는 이후 가지를 않았다. 그때 기억조차 희미한데 오랜만에 찾은 삼성산은 지금까지 생각 하고 잇던 무덤덤한 산이 아니었다. 기암도 많고 조망도 참좋아 와 이랬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온뒤 개인 날이라 하늘은 파랗고 높은구름이 떠다니고 시야는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틱 트인날이다. 삼성산과 호암산은 낮은 구릉과 능선으로 길게 이어지는 특이한 지형으로 거리도 완만히 길고 볼거리 조망등이 좋가. 다음에는 관악역쪽에서 올라봐야겠다. 이제 가을색이 들기 시작했다 우측 돌산방향으로 관악산이 한눈에 다들어온다 국기봉/돌산 좌 삼성산 우측 호암산 ..
초여름날 관악산(문원폭포/일명사지/케이블카능선/관악사/용마능선/과천향교) 6.23 2주동안 감기몸살이 오더니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아님 둘이 한꺼번에 온건지 빌빌거리며 지냈다. 병원을 두번이나 갔는데 떨어지지 않고 잔여증상이 있더니 2주정도 지나서야 괜찮아졌다 참 독하다 5,6월에는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 ㅎㅎ 하튼 요즘 감기가 독해 증상이 심하고 잘 낫지도 않고 한달까지 가는 사람도 있단다. 모처럼 훌훌털고 시기가 좀 늦었지만 병아리난초를 보러 관악산에 갔다. 아직 한 10일만에 오르는 산인데 기력이 쇄해졌는지 매가리가 없다. 땀을 한참 흘리고 나니 좀 정상작동 되는듯하다. 병아리난초 육봉능선 원추리가 한창이다 일명사지 멋있는 바위인데 나무들로 가려 찍기가 어렵다 우측 새바위 케이블카능선 미역줄나무 나무가 솔잎혹파리로 고사한건지 불이난건지 모르겠는데 눈이 확들어온다 털중나리 두..
병아리난초/// 6.23 예년보다 조금 늦게 왔더니 이제 시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마주했던 멋진곳에 핀 두개체는 사라졌다 누가 캐간건지 흔적조차 없다 ㅠㅠ 다른곳도 개체수가 별로 보이지 않아는다. 늦어서 그런건지 아님 작년 비피해로 사라진건지 내년에는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관악산(자운암능선/정상/사당능선) 6.1 오랜만에 오는 관악산, 금년들어 처음왔다. 코스는 딱히 정하지 않고 낙성대역에 내려 4번출구인데 1번출구로 나와 서울대가는 버스를 찾다가보니 4번출구로 나왔어야 하는데 오랜만이긴 한가보다.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려 자운암능선을 타기로 한다. 날은 흐리고 봉천동은 소나기 예보가 있다. 비가 와도 안이상한 날씨이다. 요즘 날씨는 유별나다 가장 청명해야할 5월도 날씨 좋은 기억이 별로 없을 정도이니 기암들이 즐비한 자운암능선길 언제 올라도 재미좋은 능선길이다 헬기장에 앉아 쉬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가올려나 길을 나서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조망조 별로이고 사당능선으로 내려선다. 이제 날은 덥고 습도가 높아 손수건을 짜야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참묵의바위 오랜만에 보는 쥐바위 관악산은 정말 동물 닮은 바..
관악산 팔봉능선(관악산역/무너미고개/팔봉능선/육봉계곡길/문원폭포) 9.30 요즘 어딜로 갈지 잘 안떠올라 고민하다 우연히 팔봉능선을 봤다. 가본지 참 오래된 곳이기도 하다. 마침 관악산역이 생겨 교통도 수월해졌다. 무너미고개 여전히 같은 모습이다. 그때도 좀 알바를 햇었는데 요번에는 바로 능선으로 올랐다. 미세먼지가 좋지는 않은데 조금씩 개는 느낌이다. 기암괴석과 봉우리 하나씩 숙제를 하는듯한 재미도 잇다. 아침에는 선선했는데 해가 뜨거워지자 기온이 올라 거의 초여름 산행 수준으로 땀이난다. 구기봉에 앉아 어디로 내려갈지 고민하다 안가본 육봉계곡으로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