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전라도
순창 회문산(덕치치안/깃대봉/천마봉/삼인봉/회문산/작은지붕/휴양림)
lku999(까오기)
2022. 3. 11. 11:37
3.3
소설 남부군의 배경이 된 회문산, 백애산에 이어 가고 싶엇던
곳이다. 덕치치안센터 앞에는 그당시 초소격인 망루가 남아 있다.
워낙 오지다보니 세월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온다.
회문산은 5대명당 길지로 산정상부터 여기저기 무덤들이 참 많다.
동학혁명때 거점이기도하고, 최익현과 임병찬 의병장이 구국운동을
벌이던 곳이고, 해방후 빨치산의 거점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곳으로
미군비행기가 폭탄을 투하하고 화공으로 산을 모두 태우기도 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졋던 슬픈 역사가 있는곳이다.
그래서 큰나무들은 보이지 않는다. 산형세도 우뚝 솟은 봉우리들이
낮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참 특이한 형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