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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북한산 향로봉(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진관계곡/진관사) 11.15 등산화 밑창을 갈았다. 모두 한번 밑창갈이 한후 폐기했는데 잠발란은 갑피상태가 양호해 두번째로 창갈이를 했다. 사장님 솜씨가 좋아서 잘나왔다. 왁스는 서비스고 끈을 갈고나니 새신발이나 다름없다. 오늘 내일 비예보이고 신발테스트 겸 나선다. 족두리봉은 정말 얼마만에 가는지, 북한산 종주한다고 오르곤 기억에 없다, 바라보기는 늘 바라보기는 했는데 . 전에는 독바위역에서 대호아파트로 올랐는데 오늘은 불광역 9번출구로 나와 오른다. 마치 새로이 오르는듯한 바위군들이다. 11월에는 특이점이 없는 시기라 이런곳을 찾게된다. 날은 구름없는 날씨지만 시야는 곰탕이다. 족두리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은 눈내리면 아름다운 산수화가 펼쳐질듯한 풍경이다. 내려갈때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부담없는 진관사로 가는데 늘 능선..
석촌호수 단풍 11.5 이번 가을은 절반쯤은 흐리거나 비가오는 날씨다. 오늘도 비가 오는데 블친이 올린 석촌호수의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근데 잠실에서 30년이 넘도록 살았는데 봄에는 그리 뻔질나게 벚꽃구경을 다녔는데 정작 가을단풍은 기억에 없는듯하다. 비가 소강상태를 틈타 석촌호수를 한바퀴 돈다. 잔뜩 흐린 날씨지만 단풍의 화려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해가 났으면 더 멋진 풍경일텐데, 비가오면 오는대로 멋지다. 등잔밑이 어둡긴 어두운 모양이다.
감악산(주차장/출렁다리/법륜사/까치봉/정상/장군봉/감악능선계곡길) 11.4 오늘은 날이 안좋은걸로 알고 잇었는데 아침에 보니 날씨가 괜찮다. 안사람이 어디 가자고 해서 고민하다 저번주에 감악산을 갈까 고민하다 멀고 교통이 불편해 소요산으로 대신했는데, 시기가 지났지만 차를 가지고 간다. 주차할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9시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10개정도가 남아 1주차장에 주차했다. 2년전인가 신암리에서 올랐었는데 오늘 안내판을 보니 못보던 감악능선계곡이라는 코스가 나와 있다. 그쪽은 가본적이 없는데 지도에서도 못본것 같고 나중에 그쪽으로 내려왔다. 중간에 법륜사로 빠지지 않고 능선타다가 다시 긴계곡을 타고 내려오다가 다시 아래에서 산허리를 돌아 법륜사입구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근데 이쪽 계곡에 크지는 않지만 단풍나무들이 계속 이어져 있어 이미 짜글해졌..
소요산 단풍(주차장/공주봉갈림길/의상대/나한봉/자재암/주차장) 10.30 매년 이맘때 가는 소요산, 단풍 소식이 들려오는데 어제 수락산을 갓다왔는데 화요일 이후는 날이 흐리고 또 비예보가 있어, 비가오면 왕창 떨어지기 때문에 연이어 간다. 차를 가져갈까 고민하다 그냥 전철을 타고 간다. 소요산행은 거의 30분정도에 한대가 있어 동두천행을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갔다. 아래쪽은 아직 시퍼러등등한데 마찬가지로 중간쯤 단풍은 짜글짜글하다. 선녀탕쪽은 이미 많이 떨어진 상태로 예년 색감을 보여주지 못한다. 매년 공주봉으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왼쪽 계곡따라 오르는길을 택했는데 나름 괜찮았다. 단풍은 햇빛을 받아야 빛을 발한다 금년5월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오른쪽 공주봉쪽 단풍이 화려한데 조금 올라가 사진을 찍고 다시 내려와 왼쪽 계곡길로 간다 이 부근 단풍은 항상 쌩쌩하..
수락산 내원암 단풍(청학동/내원암/수락산장/향로봉/주차장) 10.29 개인적으로 수락산단풍은 내원암이 가장 운치가 있다. 매년 가는 코스, 일요일이라 주차 하기가 힘들텐데 9시반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거의다 찼다, 기존 도로옆 주차장은 공사중으로 주차할 수 없고 다리건너에 댈수가 있는데 주차하기가 애매해 도로옆 맨끝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계곡은 이미 만추분위기이고 계곡쪽은 어김없이 짜글짜글하다. 은행나무는 바람에 휘날리고 이미 많이 떨어져 있다. 내원암에 다다르르기전 단풍은 여전히 화사하고 멋지다 수락산장은 방치됐었는데 민간기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는데 지금 한창 공사중이다. 산장이라는 곳이 추억이 많은 곳인데 다시 오픈한다니 반갑다. 은류폭포쪽도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한창공사중인 수락산장
북한산성계곡 단풍(북한탐방/산성계곡/부황사지/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구기계곡) 10.25 금년 단풍은 잦은비와 흐린날씨 일조량 저하로 대체로 단풍이 곱지 않다. 다시찾은 산성계곡은 자세히 보면 잎이 짜글짜글하니 상하고 오그라들어 있는것이 많이 보인다. 정상 능선부분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이제 직는상황. 아래쪽은 아직 시퍼렇다. 부왕동문 가는길도 단풍이 괜찮은 곳인데 곱지 않고 이날도 날씨가 오락가락해 그나마 햇빛이 잘나와주지 않는다. 의상능선 나우러봉과 나한봉 가는길에는 계단이 새로이 설치되어 아주 편하게 가게 됐다.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러다가 아예 계단길로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산은 산인데, 너무 편의 위주로 가는게 아닌지.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무슨 작업을 하는건지 한여름 우렁차게 내리던 물줄기는 이제 조용하다 산영루 부왕동암문으로 가는길은 만추분위기다 부왕사지에..
도봉산 만월암 단풍(도봉탐방/만월암/포대정상/신선대/용어천계곡) 10.23 작년에는 24일에 만월암을 올랐었는데 절정시기였다. 요번에는 단풍이 늦어 상부는 절정 수준인데 아래부분은 아직 멀다. 좀 늦게 갈려고 했는데 화요일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월요일레 올랐다. 좋다는 날씨가 왈가락한다. 도봉대피소를 지마면서 해가 나기 시작하고 날리 갠다. 아직 단풍이 덜들엇지만 만월암 아래부터는 단풍 색감이 확 달라진다. 만월암코스는 도봉산 주봉과 계곡따라 이어지는 단풍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곳이다. 이쪽은 길이 급경사로 가파러 사람들이 잘 않오는 곳인데 단풍때는 많이들 온다. 평일임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올라온다. 만월암에 이르러서는 날이 완전히 개어 단풍의 화려함과 주봉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정상에 이르러서는 날이 흐려지면서 완전히 어두워져 거북골로 내려..
연인산 명품계곡길 10.22 우연히 기사에 난걸보고 찾은 연인산 명품계곡길, 용추구곡 윗부분인데 내곡분교를 지나는 이길은 알고는 있었다. 봄에 야생화도 많아 한번 갈려고 했었는데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결국 가지는 못했고, 용추구곡은 연인산을 올라 장수능선에서 내려오다가 용추구곡을 갔었다. 지리하게 긴 길을 걸었던 기억이 남아 잇는데, 작년에 손을 봐서 명품계곡길로 탄생했다. 산림청에서 명품숲길로 1위를 했다고 한다. 용추구곡 상부에 위치하는데 거리가 꽤되지만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이고 징검다리만 11개고 계곡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 참 좋다. 주차장은 초입길 방문센터가 있고 한참을 올라가면 20여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더 올라가면 한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가을 단풍이 들고 있는데 상류쪽은 단풍..
북한산 숨은벽 단풍(밤골계곡/숨은벽능선/숨은벽/위문/용암문/도선사) 10.18 숨은벽단풍 소식이 벌써 나온다. 하긴 빠르고 늦고가 사실 큰의미가 없다. 각자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인데, 작년보다 좀 일찍 올랐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멀리 겉보기에는 아직 초록빛이지만 정상부근 능선과 계곡 상부는 이미 단풍이 용암문 까지 능선이 단풍이 가장 빠르고 멋지다. 용암문에서 도선사까지 단풍도 좋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아직 단풍이 덜들었으나 단풍 나무들이 참 많이 보인다. 때를 맞추면 볼만 하겠다. 단풍 소식을 들었는지 밤골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능선쪽으로 가서 조용하니 계곡쪽으로 가다 능선으가는 코스를간다. 언제나 그렇듯이 숨은벽 단풍은 북사면이라 눈으로 보기에는 참 멋진데 역광과 음지로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작년보다 일찍 왔는데 단풍은 이미 절정분위기로 이번..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10.16 매년 10월초에 한계령이나 오색으로 올랐는데 이젠 그쪽으로는 안가고 작년에 십이선녀탕을 11일에 가고 금년에는 좀 더 늦은 날짜에 가본다. 작년에는 살짝 덜 온 느낌이어서 금년은 5일정도 더지난 후에 갔는데 아마 이때가 가장 딱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 장수대 초입부터 대승령까지 만산홍엽이고 능선과 계곡상류는 이미 만추느낌 그리고 계곡 상류 아래부터는 단풍이 절정이다. 기상청 예보는 일주일전에는 맑음이었다가 어제 저녁에 보니 먹구름 투성이다/ 햇빛이 비춰야 단풍이 불타오르는데 해가 아예없다. 새벽에 일어나 다시 보니 오전에만 약간 해가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했는데 막상 장수대에 오니 나름 맑은날이고 올라가다 중간쯤에는 다시 먹구름이 덮여 예보가 많나 싶어 불타는 단풍은 포기 했는데 웬걸 갑자기..
북한산 영봉(우이역/용덕사/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우이역) 10.11 담주나 되야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될텐데 설악빼곤 공백인데 설악은 담주에 갈예정이고 선듯 떠오르는대도 없고 몸도 찌부듯해 찾은 영봉, 1년에 한번씩은 오는곳인데 북한산국립공원만해도 코스별로 계절별로 다니자면 정말 일주일에 한번 산을 다닌다면 거의 1년정도 걸릴 많은 코스들이 있다. 이런산이 옆에 있다는것도 큰복이다. 이제 가을에 접어들기는 해도 담주 후반이나 되야 단풍이 질듯하다 간혹 선발대가 보이기는 한다. 날은 따듯하고 조망도 좋다. 이제 가을단풍 시작이다. 가을색이 들었다 용덕사 샘터 육모정고개 산부추 / 핸폰 사진은 이런 사진들은 잘 안나온다. 오봉 영봉 가는길 상장능선 뒤 개명산.고령산 어릴적에 용개울이라고 불렀던 곳으로 동네 애들과 수영하고 놀던곳, 그때는 컷던 기억인데 이제는 조용하다.
양주 온릉 10.9 매번 지나면서 지나쳤던 곳, 조용하니 사람도 없고 사색하기 좋은 곳이다. ============================================================================== 온릉은 조선 제11대 중종의 첫 번째 비인 단경왕후 신씨의 무덤이다. 단경왕후는 1506년 중종반정으로 진성대군(중종)이 왕위에 추대되자 왕비에 책봉이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인 신수근이 연산군 부인의 오빠인데다가 중종반정을 반대했기 때문에 7일 만에 폐비되어 사가에 머물다 1557년(명종 12) 71세로 소생 없이 승하하여 친정 묘역에 안장되었다. 이후 1698년(숙종 24년)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냈고, 1739년(영조 15)에는 복위되어 시호를 단경, 능호를 온릉으로 하여 현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