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100)
파주 파평산 24-95(파평체육공원/2코스/정상/1코스/주차장) 12.25 파평산과 비학산은 안가본 산으로 파평산은 며칠전 네비를보니 2시간으로나온다. 제법 걸린다 싶어 다시 미룬 상태인데 오늘 아침에 마땅히 갈때가없어 다시 네비를 보니 1시간 5분이 나온다. 휴일이라 밀리지 않아서 그런듯하다.바로 챙겨서 파평산으로 간다.가때는 문산고속도로로 오때는 포천고속도로로왔다.  처음 오는곳이라 블로그에서 보는거랑은 좀 썰렁하다. 올라갈때 한분 내려올때 두분을 만나고는 혼자서  널널하게 오른다.6부쯤 오르자 전망이 트인다. 사실 송악산과 천마산이 보고 싶어서 파평산을갈려고 했었는데 시야는 좋지 않고 안개가 깔려 있는데 그틈 사이로 살짝 드러나보인다. 시야가 좋으때는 정자에 앉아 보는 재미도 좋을듯하다. 파평산은 동봉 중봉 정상이 있는데 개방된곳은 동봉이고 두곳은 군사시설로출입..
융프라우 2/융프라우요흐/스핑크스전망대///스위스 여행 11.30 융프라우요흐의 스핑크스전망대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멋진 풍경이펴쳐진다. 사실 빙하는 생각도 못했는데 길이가 자그만치 22km인알레치빙하가 펼쳐져 있다.  지금도 매년 100m정도 움직인다는데전망대에서 여러개 빙하를 볼 수 있다.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가  설원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시간이늦어서인지  잠겨있다. 스케일이 워낙크고 만년설이 덮힌거대한 산 여러개를 눈앞에 두니 가슴이 벅차올랐다.이곳에서 융프라우 정상까지 4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물론 전문가이드와  전문기술 등이 요구된다고 한다. 스핑크스전망대 가는길360도 융푸라우 파노라마 영상올라왔던 쪽 아래도 빙하이다알래치 빙하 / 알프스에서 가장 크고 긴 빙하로 22km에 달한다.매년 빙하는 약 200m의 속도로 전진하고 있고 알래치빙하를 둘러선4..
융프라우 1/아이스메어전망대/얼음궁전/// 스위스 여행 11.30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그린델발트역에서 내려 다시 이곳에서아이거 익스프레스를 타고 아이거글래쳐역으로 간다.아이거 익스프레스는 20년12월5일에 개통된 곤돌라로 총길이 6.5km26인승으로 20분정도 소요되며 기존보다 45분 단축되었다고한다.다시 글래쳐역(2,320m)에서 산악기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3,454m)를올라간다.산악열차는 가는 도중 아이스메어 간이역에서 잠시선다. 이곳에서 탑승객들이아이슈미어빙하를 볼 수 있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본후 잠시뒤에 다시 출발한다.융프라요흐는 Top of Europe(유럽의 지붕)이라고 불리우는데 요흐는 산봉우리사이 산마루라는 뜻으로 융프라우(4,158m), 묀히(4,107m),아이거(3,970m)사이의 산마루를 말한다. ----..
인터라켄 /융프라우 가는길//스위스 11.30밀라노에서 숙박후 아침일찍 인터라켄으로 향한다.이탈리아 스위스 경계선을 지나고 난지 얼마 안되고 부터보여주는 풍경이 확연히 달라지고 하얀눈을 쓴 거대한 산군들이 계속 나온다. 스위스의 첫인상은 보여지는 도로나 철도 시설등이정말 짜임새 있게 보여진다.스위스 휴게소에서 쉬는데 바로앞 큰산이 있는데 더 황당 했던것은큰산 옆 구름사이에 살짝 드러난 고산은 너무 놀라왔다.구름에 가려져 있지만 바로 내가 상상할 수 없는 높이의 설산이 있던것.휴게소는 시설이 좋았는데 역시나 화장실은 1스위스프랑을 내야했다. 한 1600백원정도 하튼 유럽은 갈때마다 긴장하는게 화장실이었으니그래서 틈만나면 무료 화장실이 있으면 무조건 간다.한국은 그야말로 화장실문화에는 천국인셈이다. 인터라켄도 거대한 산으로 둘러쌓인 인구5천명..
북한산 설경24-94(북한탐방/대동사/백운봉암문/용암문/북한산대피소/북한탐방) 12.21날씨는 별로인데 새벽에 내린눈이 제법 쌓여 있어 북한산을 향한다.나오다가 아이젠을 안챙겨 다시 챙겨서 간다. 아무래도 위쪽은 얼어있을듯하다.눈이 온후에는 동쪽이 아닌 서쪽에서 올라간다. 해가 뜨면 녹아버리기 때문에서쪽으로해서 오르면 설경을 제대로 볼 확률이 높아 오늘은 한동안 폐쇄돼있던대동사로 오른다.해가 간간이 뜨다 사라져 개일듯 싶었는데 결국 거의 다 내려와서야 날이 개었고그런데도 정상 부근은 여전히 구름에 덮여 있었다.정상부근은 바람이불고 추워 상고대가 두텁게 얼어 있고, 그냥 산장쪽으로내려갈려다 좀더 볼 욕심으로 능선으로 향한다. 백운대를 바라보는 곳에서한참 개기를 기다리는데 갤듯말듯 하다가 아주 잠깐 백운대가 모습을 보여 찍은후다시 안개속으로 사라진다.용암문을 지나자 해가 보이고 갤듯하..
베네치아2 / 이탈리아 여행 11.29 ------------------------------------------------------------------------------------------------------------------------------------------------------------베네치아 건축물은 다양해서 이탈리아·아랍·비잔틴·고딕·르네상스·마니에리슴·바로크 양식 등이 모두 나타난다. 수세기 동안 베네치아의 사회·정치 중심지였던 산마르코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으로 손꼽힌다. 이 광장의 3면에는 아치가 이어진 회랑이 줄지어 서 있고, 높이 99m인 캠퍼닐리 종루가 서 있는 동쪽 끝은 황금빛 산 마르코 대성당와 팔라초 두칼레의 분홍빛 정면으로 막혀 있다. 광장 입구는 그란데 운하와 넓은 ..
베네치아 1/ 이탈리아 여행 11.28 아침 일찍 베니스로 출발한다.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본섬으로들어가고 그안에서 곤돌라를 타고 관광후 다시 수사택시를 타고 나온다.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규모도 놀랍지만 바다습지에 말뚝파일을박아 이런 건물들을 세웠다는게 참 놀랍기만 하다.조금씩 가라 앉고 있다는데 백년후라니 안타까움보다 지금을 즐기자는 생각이든다.유럽 최고의 여행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섬과 섬사이의 수로가 교통로가 되고 다시 집과집 사이에 수로가 있는 형국으로물의 도시라고 불리운다.집들으 많이 낡기도 했고 생활하기에는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이든다.그래서 육지에 신도시가 있어 거기서 생활하고 베네치아에서는 일을하는 그런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성수기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로 주민들이 생활하기가어려워 ..
불암산 94-93(불암사/애기봉/동인암장옆길/정상/석천암/주차장) 12.14시차로 며칠간은 비몽사몽으로 지냈고 몇번 산에 갈려고 했는데못가고 오늘은 가까운데라도 다녀와야할것 같아 불암산으로 차를갖고 간다. 이번에는 안가본 애기봉으로 해서 갈려고 애기봉으로 올랐다석천암장쪽이 아닌 둘레길 비슷하게 길 흔적이 있어 따라 갔다.허리길을 졸아 동인암장 부근을 지나고 나니 깊은 계곡이 나오고능선쪽으로 길이 보인다. 큰바위와 계곡 사이에 길이 나있고 중간중간밧줄도 보인다.제법 가파른 길을 따라 땀좀 빼면 오르고 정상 근처에 왔는데 앱에표시되어 있는길은 계곡 으로 내려가는듯해 음지와 얼음이 보여 포기하고 옆길로 나오니 등로와 만난다.지도에는 길이 없는데 길이 있는곳으로 중간에 산성 같은 흔적도 보인다. 정상에 오르니 파란하늘에 조망은 탁하지만 사진찍기 좋은 날이다.직진해서 가야하는데..
피렌체 // 두오모성당/베키오다리 11.28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두오모성당, 사진을 찍을래도 다들어오지 않는다.유럽은 성당이 많은 곳이고 많은 성당을 봤는데 두오모 또한 거대한 돔이특징인 성스런 성당이다.피렌체는 가죽이 유명한데 가장큰 매장에 들어갔더니 온갖 가죽제품들이있다. 값은 싸기는 하다. 특이한게 매장에 들어서면 피혁의 냄새가 짙게풍긴다. 예전에 안사람이 피렌체에 왔을때 가죽잠바를 사다준적이 있다.지금도 입고있고 이번에도 하나 사볼까 했는데 한국에서는 가죽옷을입을 시기가 너무 짧아 그냥 포기했다. 이탈리아의 소매치기는 유명한데 피렌체 역시 가이드가 가리키는 소매치기들이 보이는데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사람들은 특히 동유럽에서원정을 오는 경우가 많단다. 믈론 그곳에서도 날고 기는 소매치기란다.그 사람들은 버스타는 곳까지 따라..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단테의 생가 11.28 피렌체하면 떠오르는건 두오모성당의 돔과 단테 그리고 메디치 가문이다tv나 세계문화유산 책에서 늘 봐왔던곳, 미켈란젤로 언덕에 서면 피렌체가한눈에 들어온다. 가슴이 벅찼다. 여행일정이 로마에 도착후 피렌체/베니스/밀라노/ 스위스 융프라우/인터라켄/루체른/로카르노/아스코나/루가노, 다시 이탈리아로 시에나/오르비에토/로마로 이어지는 일정이다.피렌체는 첫 일정인 셈이다.날씨는 예보상 좋지 않았는데 운좋게도 전일정 날씨가 의외로 참 좋았다.해외여행을 주로 비수기에 다니는데 성수기에는 사람들로 치여 또 일정상 주로 겨울에만다녔다. 세번째 가는 유럽 , 금년 여름에는 유럽이 40도까지 오르는 고온으로 여행에애먹었다고 한다. 11,12월은 우기로 비가 자주오는 편인데 맑은 날씨가 대부분이었다.기온은 밤에는..
이탈리아 스위스여행 11.27 안사람과 떠난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출발 이틀전 집 앞의 공항버스를 예약했는데 전날 대설이 예보되었다.서울은 5-8센치라는데 11시비행기라 늦을 수 있을것 같아 결국 취소하고전철을 타고 간다. 새벽에 보니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해외 여행갈때 주로전철을 타고가는게 습관처럼 되어 버렸는데 저번 호주갈때 버스를 타니 편리한점도있어 모처럼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역시 전철 체질인가 보다.이때만해도 지연이라던지 결항은 생각도 못했다. 공항에 7시반에 도착해 수속을 하고 아침을 먹고 앉아 있는데 30분 지연된다는안내가 나온다. 창밖을 보니 눈이 계속내리고 그칠줄 모른다. 혹시 지연되는것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첫눈이고 기온이 영하가 아니라 괜찮을듯 싶었다.비행기 탑승안내가 나오고 탑승후에도 오히려 눈이 더..
동두천 마차산24-92(무심정사입구/계곡길/댕댕이고개/정상/무심정사입구) 11.24 소요산과 감악산 사이에 묻혀져 있는 마차산, 아직 가보지를 않은 산 전철로 가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가는길도 번거로와, 차를 가져가면50분거라 차로간다.특별히 주차장은 없다. 다만 무심사 입구 다리옆이나 길옆에 요령것주차해야 한다. 무심사 입구 다리옆에 차를 대고 계곡으로 올라간다.이제 가을을 지나 초겨울이고 나뭇잎들은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사람은 내려오는 시골노인 한분 보고 안보인다.오히려 좋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다. 능선길에는 잡목으로 시야가 트이지는 않는데 간간이 감악산과 소요산을볼 수 있다. 정상부근은 암봉으로 마차산성 흔적이 있다.낙엽이 다떨어져 사람왕래가 많지 않은 신흥교회쪽으로가다가 다시 계곡으로가는길은 길이 희미하거나 없어 감으로 찾아가는데 길없는길을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