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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자운암능선/정상/사당능선) 6.1 오랜만에 오는 관악산, 금년들어 처음왔다. 코스는 딱히 정하지 않고 낙성대역에 내려 4번출구인데 1번출구로 나와 서울대가는 버스를 찾다가보니 4번출구로 나왔어야 하는데 오랜만이긴 한가보다. 건설환경연구소에서 내려 자운암능선을 타기로 한다. 날은 흐리고 봉천동은 소나기 예보가 있다. 비가 와도 안이상한 날씨이다. 요즘 날씨는 유별나다 가장 청명해야할 5월도 날씨 좋은 기억이 별로 없을 정도이니 기암들이 즐비한 자운암능선길 언제 올라도 재미좋은 능선길이다 헬기장에 앉아 쉬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가올려나 길을 나서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조망조 별로이고 사당능선으로 내려선다. 이제 날은 덥고 습도가 높아 손수건을 짜야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참묵의바위 오랜만에 보는 쥐바위 관악산은 정말 동물 닮은 바..
북한 의상능선(북한탐방/의상능선/문수봉/대성문/영취사/정릉탐방) 5.25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좋은날 의상능선을 오랜만에 올랐다 이런 코스가 서울에 있다는건 산을 좋아하는 서울시민의 복이기도하다. 날은 화창하고 미세먼지가 없어 시야도 근래에 들어 좋다. 오후들어서는 정말 선명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안보이던 계단도 새로 생겼고 복원된 성랑지, 나한봉에 치성도 복구되어 처음 만났다. 자주와서 그러지 의상능선의 암릉길은 정말 멋진길이다 작은 공룡능선이라고 불리우는데 손색이 없다.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을 타고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안될것 같아 정를으로 내려선다. 오늘이 결혼기념일 이라 ㅎㅎ 작은애도 원하는 회사에 합격해 이래저래 오랜만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녀온 즐거운 산행이다. 급격한 오름이 시작되는 그래도 암릉길이라 오르는 재미가 있고 시야가 트여 힘든..
남한산성(주차장/남문/동문/주차장) 5.23 모처럼 날이 좋은 날인데 햇빛이 무척 뜨겁다. 검단산을 돌아 갈려고 했는데 슬금슬금 다니다가 동문까지 와버렸다, 해가 뜨거워서인지 처지는 느낌 이어서 어쩔까하다 일찍 끝낸다.
설악산 귀때기청봉(한계령/갈림길/귀때기청봉/원점회귀) 5.16 귀때기청봉 털진달래는 저번주가 절정인듯하고 절정을 지난 시기지만 아래쪽은 지기 시작했고 정상과 사면부는 절정을 유지하고 있어 모처럼 제대로된 멋진 털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 ================================================== 산방기간이 끝나고 탐방이 시작되는날 일주일전 남설악을 다녀온후 오늘 첫차를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주중에도 첫차는 모두 매진이다. 귀때기청봉 털진달래가 절정을 좀 지났다는 몰래 갔다온분 블로그를 봤다. 귀때기는 19년에 가고 이후에는 가지를 않았다. 매년 설악을 5-8번 코스나 계절을 달리해 가는데 좀 쉰다는 개념도 있고 코로나로 버스가 왕창 사라진것도 원인이기는 하다. 원래 한계령으로 올라 장수대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아침 기상대 ..
설악산 야생화 5.16 19년에 가고 쉬었던 귀때기청봉 못만났던 녀석들도 만났다 두루미꽃/ 아직 피지는 않았다 얼레지 / 거의 다지고 몇개체만 보인다. 이젠 내년에.... 큰구슬붕이 삿갓나물 금강애기나리/ 많이 보이는데 핀건 3개체만 봤다 연영초 회리바람꽃 숲개별꽃 노랑베비 요강나물 애기괭이밥 댕댕이나무 매발톱나무/ 아직 피지 않았다 애기금강제비꽃 만병초/ 앉아서 잠깐 쉬는데 우연히 본 만병초 가는잎개별꽃 자주솜대/ 아직 핀녀석은 못만났다 나도옥잠화 벌깨덩굴
양주 노고산(전원일기마을/금바위저수지/정상/갈림길/삼하리) 5.12 노고산을 솔고개나 흥국사로 올랐었는데 안가본 삼하리쪽으로 올랐다. 마을회관 에 차를 대고 금바위저수지를 지나 오르는데 완만한 경사에 우거진 숲길 그리고 사람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정상에 오른뒤 다시 삼하리쪽으로 내려 왓는데 경사가 좀 잇고 계곡으로 내려와 추사 필적 암각문이 있는곳을 들러 삼하리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강원 산골에서 내려오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거지고 인적이 드물어 여름에는 계곡에 물따라 내려오면 좋을듯하다. 삼하리쪽도 일영택지지구로 개발이 될텐데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이 사라지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당분간 문을 닫는다는 글이 붙여져 있다 마을을 지나는 길이 시골길처럼 편안하고 좋다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금바위저수지 찔레꽃 노고산은 가는길 내내 은바울꽃 군락이 보인다 큰애기나..
남설악 흘림골(흘림골탐방/여심폭포/등선대/ 전망대/십이폭포/오색) 5.9 설악은 16일에 산방이 풀리는데 우연히 공단 홈을 보다가 흘림골은 4일날 일찍 연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연휴에는 비바람으로 어렵고 오늘에서야 동서울에서 7시반차를 타고 간다. 조금 일찍 만나는 설악 한계령 가는길은 연초록빛이 눈부시다. 이렇게 일찍 설악을 가는거는 처음이다. 심지어는 25일에 여는때도 잇었으니, 금년은 꽃들이 일찍 개화해서 털진달래도 일찍 피었을듯하다. 등선대에 잇는 털진달래도 이미 다 졌으니 멀리 보이는 귀떼기는 연분홍이 보이는듯 한데 약하다. 절정을 지난건지 아직인지 예약제이나 15일까지는 현장에서 접수한다고한다. 앞서 3명이가고 나는 천천히 간다. 흘림골도 다른계절에는 왔는데 봄에만 다른코스에 밀려 처음이다. 야생화도 봄은 처음이라 궁금했는데 의외로 산솜다리와 난쟁이붓꽃도..
남설악 야생화 5.9 남설악은 설악에 밀려 봄에는 오지 않았고 여름 가을 겨울에 왔었다. 설악을 함축해 놓은듯한 남설악은 험해서 나름대로 야생화들이 오래동안 자리하고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난쟁이붓꽃도 만나 반가웠다.노루삼천남성부케나무꽃큰앵초 삿갓나물풀솜대 / 많이 보인다도깨비부채미치광이풀 산솜다리금강애기나리/ 며칠 있으면 필듯하다난쟁이붓꽃 / 생각지도 않게 만났다큰구슬붕이금낭화 / 군락을 이루고 있다회잎나무눈개승마정향나무벌깨덩굴
산솜다리 5.9 원낙 험해서인지 암봉에 붙어 있는 산솜다리가 많이 보인다
남양주 서리산 철쭉(주차장/임도/전망대/정상/주차장) 5.8 서리산 철쭉이 10일 전후로 가장 좋을 때로 관측하고 있는데 연휴 3일동안 비바람이 몰아쳐 아무래도 많이 떨어지지 않앗을까 해서 오른 서리산 , 축령산을 거쳐 매번 오르는데 오늘은 안사람과 서리산만 올랐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모양은 그래도 볼만하게 됐는데 사실 3일 비바람만 없었으면 아주 피크인데, 비바람으로 꽃들이 절반이상 떨어져 버린듯하다. 철쭉동산 중심부는 그래도 절정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후는 정말 많이 떨어져 있었다, 모 이런날 저런날도 있는건데 하필 절정일때 몰아쳐 며칠 지나면 그나마 버티고 있을지 모르겠다.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구름 한점 없는 햇빛이 뜨거운 5월날씨다. 햇빛이 강해 튄다 반하 졸방제비 벌깨덩굴 며칠 내린비로 계곡에는 물이 많다 천남성 전망대 서리산 축령산..
인제 자작나무숲 트레킹 5.3 2년전 겨울에 왔었는데 안사람이 오늘 쉰다고해 치악산을 갈려고 준비했는데 급변경 ^^, 곰배령과 자작나무 중 고르다 곰배령은 봄에 갔으니 오늘 개방하는 자작나무 숲으로 결정 곰배령은 당일에는 아예 현장에서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곰배령은 일단 19일에 예약을 해두고 자작나무 숲으로 날은 5월답게 아주 좋다. 오늘 개방하는 날이라 분주한 모습이다 금년부터 주차비를 승용차는 5천원 받는 모양인데 내가 들어갈때는 오류가 있어 그냥 들어 가라고 한다. 첫날 행사로 주차비를 내면 5천원 상품권으로 준다고 했는데 어차피 그게그거다. 전에는 주 도로를 따라 갔는데 이번에는 좌측으로 달맞이숲길로 갔는데 아주 코스가 좋았다. 약 3시간 반정도 걸렸고 자작나무는 겨울과는 달리 은백색과 연초록 그리고 5월 햇빛에 빛..
인제 자작나무숲 야생화 5.3 강원도라 그런지 봄과 초여름 꽃들이 공존한다. 앵초 큰앵초 / 앵초 옆에 큰앵초 이제 막 피었다 동의나물/ 계곡 물가에 동의나물이 많이 보인다 미나리냉이 초입길을 지나 가는데 연복초가 무리지어 피었다 졸방제비 고깔제비 손나물 큰구슬붕이 쥐오줌풀 / 임도따라 즐비하게 필 준비가 되었다 피나물 벌깨덩굴 알록제비꽃 회리바람꽃 도깨비풀 홀아비꽃대/ 중턱부터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우산나물 천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