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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금강산

그리운 금강산(천선대,망양대)

2004.10.10-11

 

어머니와 함께한 금강산 여행

어머니를 모시고 한계령을 넘어 고성으로 가는데 당시 한계령 단풍이

아주 일품이었는데  금강산은 단풍이 피크였었다.

당시는 고성에 리조트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버스로 금강산을 갔었다.

버스안에서 북한군인의 검문, 복장은 왜 옛날 일본군이 생각 나던지 깡마른 얼굴에

눈빛은 살기등등했다. 당시 철로공사를 지원해주던 때인데 철로에는 어린병사가

서 있던게 인상 깊었다.

우린 만물상코스와 구룡연코스 두곳을 갔었고 숙소는 바다에 떠있는 호텔에서 잤다.

말로만 참 많이 들었던 만물상 실제로보니 가슴이 벅찼다.

만물상 올라갈때는 어머니는 안올라가신다고해서 당시 모두부에 약주를 팔았는데

그거 드시고 계시라고 하고 나만 갔다왓는데 삼선암 앞에 앉아 바라보는 단풍풍경만해도

굉장히 아름다웠고 어머니는 아주 기분 좋아하셨다.

당시 DSLR캐논카메라가 있었는데 하필 그때 안사람이 다른곳에 쓰고 잇어서 필름 카메라를

갔고가서 찍은터라 이제서야 사진을 핸펀으로 찍어서 올리는것.

 

다시 또 간다고 했었는데 총격 사건이 터지고 결국 20여년이 다되도록 굳게 닫혀있다.

참 아쉴울 뿐이다.

 

 

 

전망대-천선대-하늘문-망양대 순으로 올라간다

귀면암

천선대

천선대 가는길

만물상

망양대

만물상

망양대에서 바라본 풍경

당시 묵었던 해금강호텔/ 앞이 장전항이다

김정숙 휴양소

금강산 온천

온정각휴게소